[갤러리] Never just drive 코나N 타보고 왔습니다.

[주닝요하비]

안녕하세요 주닝요하비입니다.

코나N 일반인 시승회에 당첨되서 다녀왔네요.

2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질정도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을 운전하는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밌네요.

여러대의 코나N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코나 N의 모든 색상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N색상인 소닉블루와 그래비티 골드 매트가 제일 예뻐보였습니다.

기존 코나보다 훨씬 이뻐진 것 같습니다.

모든 퍼포먼스 파츠를 포함한 코나 N을 전시해뒀습니다.

19인치 단조 휠은 기본 휠 대비 개당 3kg씩 감량했다고 하네요. 

 소닉블루 색상은 얼핏보면 회색같기도 하지만 오묘하게 하늘색이 들어가 참 이쁘더라고요 ㅎㅎㅎ

전시된 차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장이라도 서킷에서 달리고 싶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천천히 흐르더라고요.

 스티어링엔 하늘색 N모드 설정버튼과 빨간색 N 그린 시프트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N 그린 시프트를 누르면 즉각적으로 반응이 올라가는게 부스트를 쓰는 기분이었네요.

 마지막은 인스트럭터분이 태워주시는 N택시였습니다.

차를 날리면서 탄다는 게 뭔지 확실히 느끼겠더라고요.

코나N은 서스펜션 감쇠력 조절 폭이 큰 차였습니다.

기본 모드에선 요철을 넘어도 크게 출렁이지 않고 부드럽게 지나갔는데 N모드에선 작은 요철도 전부 느껴지더라고요.

서킷을 주행하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게 될 것 같네요.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지난번에 처음으로 오른쪽에 가봤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젤다의전설]

실내랑 뒷태이쁘네염

[주닝요하비]

뒷태가 이쁜것 같아요. ㅎㅎㅎ 실내도 시동 켜면 더 이쁜데 시동 켰을때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ㅜㅜ

[Hawaiian]

코나는 수동이 없어서 안땡기더군요...
진정한 '랠리에서 일상으로' 캐치프라이즈라면 수동 모델 정도는 겸비해야 하는 거 아닐런지...

[Hawaiian]

그리고 주말 밤이나 새벽에 부천 시내 도로 달리다보면
벨n이나 어중간한 외제차로 설치는 부류가 있는데 코나로 n이 대중화되면 요 부분도 쬐끔 걱정됩니다...
안그래도 하도 설쳐댄 덕분에 길주로 신호연동 밤만 되면 죄다 끊어놨더라고요...

[주닝요하비]

그쵸 코나N은 보다 대중화되는 걸 선택한 것 같습니다. 벨N보다 편한 서스펜션 세팅과 DCT 전용을 선택한 것만 봐도 그렇게 생각 되요.
주말 밤은 코나N보다 아반떼N이 더 걱정되네요. 그래도 코나N은 소형SUV고 디자인에서 좀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반떼N은 기본도 많이 팔리는데 N까지 나오면 진짜 많이 팔리고 양카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GoldenViiV]

전 인플루언서로 팀으로 갔다 왔는데 꽤 재밌는 차더군요. 서스펜션도 무식하게 딴딴하지도 않고 잘 잡고 잘 넘기고 잘 돌리는 걸 보면 벨N에 비해 많이 세련되어 졌달까... 특히 농로에서 핸들을 콱콱 돌려봤는데 부분부분 흙길이 있었음에도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회전하는 앞머리를 보고 괜찮다라는 생각이 확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승차감을 위해 저단에서 DCT에 의도적인 슬립을 넣은 것도 좀 재밌달까... 그랬고요. 거기다 수동 모델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란 소리를 듣고 아주 작정을 했단 생각도 들었고요. 벨N 처럼 클러치를 그렇게 무식하게 딴딴하게 세팅할 거라면 아예 나오지 않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년전 투스카니 끌고 다닐 때 장착했던 메탈 클러치나 마이티에 달린 클러치도 그렇게 무겁진 않았는데 벨N은 너무 무거웠거든요. 2시간 시승하면서 무릎에 맨소레담 발라가며 테스트 한건 그 차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자칭 드리프트 머신이라는 86이나 로터스 엘리제도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오죽 했으면 예전에 벨N 예비 고객들 인터뷰 따면서 '벨N 사면서 제일 불안한게 뭔가요?' 했더니 대부분 아저씨들이 레브 매치나 보증, 중고값도 아닌 드럽게 무거운 클러치라고 답변하더라고요. 도가니 금방 나갈 것 같다고... 실제로 인터뷰에 응했던 구매자 분 중 꽤 많은 분들이 2만도 안되어 차를 중고로 내놨... 저도 수동 운전 했었지만 그렇게 무거우면 운전하기 힘들죠. WRC나 르망에서도 수동 변속기가 퇴출된지가 언젠데...

사실상 별 의미 없는 수동보단 차라리 저렇게 나오는게 그나마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아무리 수동의 변속이 빠르다 해도 DCT를 이길 수 없으니까요. 적어도 양산차로 나오는 거면 말이죠.

모처럼 꽤 재밌는 차를 타봤네요.

[나노폰]

저는 지금 벨N 수동 타고 있지만 클러치가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던데요. 전에 타던 1세대 수동보다 조금 더 무거운정도로 느껴짐.

하지만 역시 대세는 DCT죠...이젠 수동은 감성말고는 아무것도 남은게 없고 성능마져 이젠 뭐 DCT에 한참 밀리니깐...

[잘생긴고블린]

흠 벨엔 만2년 탔는데 클러치가 그렇게 무거운건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시사라면 DCT 삽니다
코나n도 DCT 전용 출시가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주닝요하비]

벨N을 타보지 못해서 클러치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코나N은 좀 더 대중화를 노리고 나온 것 같아요. 공간도 그렇고 서스펜션 세팅도 그렇고요.
그와 같은 이유로 수동을 출시안하고 DCT로만 출시한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근데 벨N하고 코나N하고 랩타임이 큰 차이 안난다고 들었는데 제 생각이지만 현대가 기술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ㅋㅋㅋ

[GoldenViiV]

일단 영암 서킷에 있는 현대 드라이빙 센터에 가시면 MT 모델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이시면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시승 예약 받으니 한번 체험해 보세요. 다만 벨N 수동은 확인해 보셔야 할 겁니다.

참고로 두 군데 다 예약 필수입니다.

[잘생긴고블린]

현대자동차그룹 유툽에 맥주만 형님이랑 각 부문별 사장들이 코나n 인터뷰겸 영상 공개된게 있습니다
거기서 각 사양에 대한 부분들은 대부분 공개가 되었습니다
4wd 경우 맥주만 사장이 코나n의 출력과 무게에서는 불필요한 장비로 2wd만 출시할거라고 했습니다
한번 영상 보시면 좋을거같네요 꽤 재밌습니다 ㅎㅎ
https://youtu.be/mgs4NRKljsU

[주닝요하비]

정보가 없는건 코나N이 아직 출시를 안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80마력에 전륜구동인데 아마 LSD가 들어가서 사륜구동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벨로스터보다 넓은 공간을 가진 SUV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면이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최근 SUV가 많이 팔리는거 보고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투싼이나 싼타페는 너무 커서 지금 N 브랜드하고는 뭔가 안맞는 느낌이 들고요

[오필]

우리나라는 해치백 안팔리고 2030세대는 세단 잘 안사더군요
애낳아도 소렌토나 산타페를 사는 분위기이니...
코나 N 나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