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라이브 코스로 북악스카이웨이 좋아하시나요?

[다비도프7]

저는 심야 드라이브 코스로 북악스카이웨이를 자주가는 편입니다

보통은 아래와 같이 창의문 앞 교차로(유명한 계열사 치킨집이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꼭대기의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주행을 많이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벚꽃 나무도 있고(봄에 가면 헬...), 주말 낮에는 꽤나 붐비는 코스이기도 하구요

올라가는 중간에 튜닝카들이 많이 모여있는(?) 명소를 지나면 꼭대기 팔각정에 도착하는 코스인데 5분~7분 정도 소요됩니다

(어제 새벽에 가보니 해당 스팟에 차들이 모여있지 못하게 경찰이 단속하고 있더라구요... 잘한 것 같습니다)

팔각정에서 내려다보이는 아경이 꽤나 멋지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도 선호하는 코스 하나씩은 있으시쥬?

위 코스로 고프로를 이용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카메라가 후방을 향해 있어서 멀미가 나실수도 있습니다;;;

[마스터코카]

심야에 잠실교-성산교 까지 한강 한바퀴 도는거 좋아하네요.
차도 거의 없고 강물보며 얌전히 한바퀴 돌고오면 기분이 좋더군요.

[다비도프7]

말씀하신 코스도 좋을것 같아요!!

[Iphe]

저도 가끔 팔각정 가는데 참 좋더라고요~
나와서 부암동쪽을 통해 오면 서울가는 약간 다른 분위기가 나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다비도프7]

제가 본문에 올린 코스가 부암동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
반대로도 올라갈 수 있지만요

[GoldenViiV]

심야 올림픽 대로 끝에서 끝 가거나 아니면 심야 인천 공항 찍고 오는 거 좋아합니다. 적당히 달리면서 썬루프 열고 바람 쐬기 좋거든요.

[다비도프7]

인천공항 코스도 좋죠!! 비싼 통행료만 아니면 ㅠㅠ

[난 내꺼]

제가 사는 아파트가 구축 1기 신도시 아파트다보니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밤에는 주차면에 주차를 할 수 없다보니(통로에다 이중주차 해야되는데 이 때 진짜 일자로 주차해야 다른 분이 제 차 밀 때 곤란한 일이 안 생기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제 차로 야간에 운전을 안 한지가 거의 1년이 다 되가네요...

밤에 기분전환 차 잠시 드라이브를 하고 와도 주차면이 비어있는 곳에 거주하는 것이 행복하다 생각됩니다...

[다비도프7]

말씀을 듣고보니 그런 사소한 것도 행복일 수 있겠네요 ㅠㅠ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