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생 첫 구매차... 그것은 20년된 올드카...

[아드린느]

인생 첫 루리웹 글 올렸는데 오른쪽 베스트까지 갔네요... ^^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의미로 제일 밑에 사진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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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저씨입니다, 결혼은 안했지만

차는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본적은 없었습니다.

군대를 늦게가 전역하고 취업하고 나니 어느새 6년이 지났더군요

결혼은 할 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 ㅠㅠ 딱히 차가 필요가 없어 지하철로 출퇴근이 충분하길래 신경 안쓰고 살았습니다만

어느날 같이 오토바이 타던 친구가 차 내장재좀 교체 해달라고 가져왔었습니다... 그차가

    BMW Z3, 97년식 1,900cc 였습니다

    이전에 기아 엘란을 타고 있던 형님이었기 때문에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이 차를 본순간 홀딱 빠져버렸습니다

마침 주택청약 2년이 끝나서 돈도 손에 들어왔던지라...

게다가 마침 1.9 수동 모델이 떳던지라...

바로 앞뒤재지 않고 구매하겠다고 계약금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이 친구차를 타고 차를 가질러 갔었죠, 오른쪽이 제 차입니다.

장기 방치로 인해 주차딱지도 붙어있고... ㅠㅠ 시동도 안걸리는 상태였지만 이미 눈에 콩깍지가 씌여 그런것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ㅠㅠ

바로 보험넣고 이전하고 기름 만땅! 채워서 달려왔습니다, 이 모든걸 끝내고 집에 오니 새벽 12시... -_-...

이때부터였습니다, 모든 주말과 공휴일을 차에 매달리기 시작한게......................

계기판 전구를 아예 빼고 파셨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려움에 떨면서 전구들을 구해서 넣어보니... 

   하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전구가 모자라서 여기 보이지는 않지만 기어 경고등도 들어와있는 상태였습니다

   하나하나 손보기로 합니다...

   일단 정비업소에 가서 모든 오일류를 다 갈았습니다

엔진, 미션, 디퍼렌셜, 브레이크 오일 까지 싹다

이게 가장 돈 많이 들어간 작업이었습니다, 엔진오일은 잘 몰라서 걍 모튤 5W-30으로 넣음

브레이크는 이런상태, EBC 브레이크와 순정 디스크 구해서 갈았습니다, 뒷브레이크는 양호했던 관계로 앞브레이크만 교체

본넷을 열어볼려니 본넷 케이블이 끊어져 있습니다 -_-;;;;;

이베이에 주문해서 새걸로 구했습니다 

 이건 교체 후 사진입니다

    클락션이 작동 안되서 보니 클락스프링 어댑터가 노후화로 인해 끊어져 있었습니다

직결로 이어버릴까 하다가 일단 수리 시도

끈어진 클락스프링 어뎁터를 일단 잘라냅니다

   클락스프링 내부의 선을 칼로 긁어내 드러냅니다 

    각 전선과 원래대로 연결합니다, 이후 절연처리 했더니 클랙션은 부활했습니다. 별로 울리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서도...

 안테나 상태는 이랬습니다 ㅠㅠ 빼내버리고 중국산 저렴한 놈으로 교체합니다, 어차피 라디오는 안들을거라서 변환잭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빗물 막이용

   번호판 전구가 자꾸 오른쪽놈이 달리다 보면 빠져서 덜렁덜렁합니다

빼놓고 보니 잡아주는 쇠 부분이 늘어나서 그랬습니다, 뺀치로 펴 주었습니다

    수리 완료한 사진

   

 
헤드라이트가 노란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필립스 다이아몬드 비전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빗길이나 밤길에는 오히려 노란색이 더 시인성이 좋다는걸을 모른 행동이었습니다  OTL

 교체전

 교체후

어느날 집에 돌아와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는데 키가  OFF 쪽으로 돌아가질 않습니다, 즉 시동이 안꺼집니다

일단 급해서 기어를 5단으로 넣고 브레이크를 밟은채로 클러치를 떼버립니다, 시동이 강제로 꺼졌습니다

하지만 계기판 전구가 안꺼지고 연료펌프가 계속 연료를 빨아들입니다 -_-;;;

핸들 밑 부분의 키 실린더 부분을 손봐야 합니다

키 부분을 강제로 왼쪽으로 돌려서 OFF로 만듭니다, 이제 시동이 제대로 꺼졌습니다

키 실린더 부분을 오른쪽으로 돌려 맞춥니다, 실리콘 스프레이를 떡칠해서 다시는 Stuck되는 일이 없도록 윤활처리 했습니다.

   전 차주분이 소프트탑을 BMW 정품(무려 약 200만원 가까이 들었다고!!) 으로 교체해놓으신 덕분에 물은 안샙니다만

세월지남에 따라 발수효과가 약해졌습니다

차 구매할때 같이 주셨던 소프트탑 발수코팅제를 발라주었습니다

    붓으로 찍어 발랐습니다. 나중에 마르고 나니 저런 자국은 흔적도 없이 깨끗해졌습니다

물은 아주 잘 튕겨냅니다만 장시간 비에 노출된다든지 하면 결국 얄짤없이 탑은 젖습니다, 코팅이 약해서 그럴지도...?

   차주가 오래 방치해서 나는 냄새인줄 알았는데 코쟁이 형님들한테 물어보니 차량 내부의 방음재(인슐레이터)가 썩어서 나는 냄새라고 합니다

이 냄새를 맡아야 BMW 탄거 같다는 코쟁이 형님과 달리 저는 비염이 좀 있는 편이라 도저히 그냥 탈수가 없었습니다 

앞뒤 재지 않고 다 뜯습니다, 옆에는 아는 동생놈인데 도와달랬더니 휴대폰만 보고 있습니다... 

   저 스폰지 케이크 같은게 방음재입니다, 군대 전투식량에 들어있던 파운드 케이크 같은 느낌이 듭니다

KCTC때 3일 내내 그거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투식량은 3끼먹고 나니 더이상 못먹겠더군요, 다 같은 2식만 줘서리... 좀 섞어주지... 

다 부스러지고 엄청난 냄새가 납니다, 코쟁이 형님들 표현을 빌리자면 오래된 크레용 냄새라고 하는데 아주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재조립하느라 식겁잔치하는 장면입니다

원래 달려있던 휠이 M스포츠 휠이라 좋긴 한데 18인치라 편평비가 너무 안좋아 승차감이 레토나보다 안좋았습니다

동호회에 Style 18! 휠이 저렴하게 올라와 교체했습니다

가게는 아버지 친구분이 하시는 가게 

    교체후 사진입니다, 실어 올때에도 저렇게 실어왔습니다... 트렁크에는 하나 들어가긴 하나 닫히질 않았습니다...;;

   

참고로 기존의 타이어 상태는 이랬습니다 F1 슬릭 타이어?!

교체한 휠은 집에서 열심히 닦아서 판매했습니다, 물론 어머니한테 등짝 맞았습니다. 바닥이 브레이크 패드 철분으로 가득 ♥

이렇게 변했습니다, 여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제눈은 이미...

 친구의 창고에 있던 BBS 휠을 봐 버린 눈이었습니다 안본눈 삽니다

가지고 오자말자 바로 장착에 들어갑니다 , 참고로 저 사진 찍은 시간이 새벽 12시였습니다.

   교체 전   

 교체 후

    KIA~~~ 주모오오오오오! 여기 맥주 한잔 더!!!!

 화이트 레터링 작업도 해줍니다, 사실은 이글 타이어에 해야 제맛인데 이 타이어에는 음각이라고는 타이어 사이즈 말고는 없군요 ㅠㅠ

    휠이 엄청 드러웠군요, 복원 맡기고 싶지만 복원 맡기면 그동안에 차에 쓸 휠이 없습니다 복원하고 나서 파는건데

   

 초반시동이 좋지 않아 알아보니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가 나가면 그렇다고 해서 쭝궈산으로 주문, 교체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기억합니다.

 그릴은 엠룩으로 직접 작업합니다, 참고로 저거 작업하고 나서 3일뒤엔가 달리다가 떨어져서 분실했습니다 OTL

 일본에 있는 거래처 사장한테 부탁해서 일옥에서 다시 구매해서 꽃았습니다

알고보니 일옥도 태국에서 오는거였습니다 -_-; 괜히 국제택배비만 2배로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옥에서 구매한 롤바 입니다, 스피커가 없어서 지금까지도 서브우퍼가 안되네요 흑흑 

   

브라켓을 꽃으려니 셀러가 나사를 같이 보내주지 않아서 다음날로 연기...

동네 볼트집에서 맞는 나사를 사다가 다시 장착... 

97년 이후 생산분은 롤바가 장착되도록 홀가공이 되어 있습니다, 볼트온으로 장착 

 혼자서 하려니 허리 끊어지는줄...

전 차주가 장착해놓은 소프트탑 내피가 개 불X 처럼 축 쳐져서 머리에 얹혀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 뜯어서 재작업

 양면테이프와 케이블타이로 고정, 이걸로 방음성이 10% 상승하였습니다, 그래봤자 안에서 떠들면 밖에서 다 들립니다

여름대비하여 냉각성능 체크중 공기흡입 주름관이 다 삭아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새것은 구할수가 없어 그나마 상태 양호한 중고로 구매, 교체

 사람들이 구렁이 한마리 들어있다더니 정말 딱 맞는 말 같습니다, 허물만 남겨놓고 갔네요...

   

하드탑을 장착해보았습니다

   사실은 제 하드탑은 아니고 친구거였습니다. 판매를 하려니 택배로 보내기가 어려워 제차에 장착하고 대전에서 만나서 판매;;;

물론 장착해서 보내드렸습니다

   

 BBS휠 죽이네요... ㅠㅠ 후기형의 뒷태는 제 전기형 내로우 바디보다 많이 와이드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중국에서 구매한 기어봉

기존 기어봉은 도대체 어디서 났는지 이상한 LED 기어봉이었습니다;;;

해체하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해체후에는 너무 열받아서 바다에 패대기쳤던 기억도 납니다 

 마음만은 M로드스터 ㅠ.ㅠ

내장 시계 픽셀깨짐으로 인해 수리 시도 

 결국엔 실패했습니다, 아날로그 시계로 변환을 계획중...

이베이에서 구매한 엔진 스타트 버튼, 어째 중국에서 왔는데 일본어 설명서가...?!

   중요한건 실컷 읽어봤더니 이 제품이랑 다른 제품의 설명서 입니다.... 뭐지...?

  대충 눈치밥으로 테스트 해봅니다

작동을 확인한 뒤에 기어봉 패널을 뜯어서 집에 가져갑니다 

집에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ㅠㅠ 시거잭 소켓은 28mm인데 스타트버튼은 30mm라서 인두로 지져냅니다 ㅠㅠ

제 등짝도 어머니한테 지져집니다 ㅠㅠ 싸이오닉스톰 맞은거 같습니다 ㅠㅠ 

 이렇게 완성, 이 DIY는 어늬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아신다면 당신은 80년대생 ( ..)

사이버 포뮬러(국내방영명 영광의 레이서) TV판의 장면중 하나죠

이때부터 저는 버튼 눌러 시동거는 것에 대한 동경을 갖고 살았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꿈을 이룬거네요

PS. 사진 정리하다보니 몇가지 더 나와서 조금 더 써봅니다

흡기계통 전체적으로 다 클리닝 했었습니다, 인테이크 파이프부터 연료레일, 인젝터 청소까지 실행했습니다

인젝터 청소는 다이소에 파는 중성세제 가지고 했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클리너로 하는게 더 좋겠지요, 하지만 이날 주말이라 자동차용품 연곳이 없어서...

왼쪽이 청소한 인젝터, 오른쪽이 청소하기 전 인젝터입니다

아무래도 청소하고 나니 부드러워진 기분이 듭니다, 연료가 안개처럼 잘 분사되겠죠...?

BMW 정품 (BOSCH) 새 인젝터는 개당 40만원에 육박하더랍니다...

청소는 중성세제 2천원에 해결했습니다... ( ..)

 연료레일에서 나오는 연료 호스도 다 경화되어 8mm 오일 호스를 1M 정도 사다가 맞게 짤라서 다 교체했습니다

이건 제 차는 아니고 친구차인데 뒷 리어 스크린(비닐 재질)이 너무 더러워 후방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체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교체는 제가 ( ..)

떼놓고 본사진, 옆에 찍힌 사람은 또 다른 친구입니다, 이 가게는 이 친구의 가게 ㅎ

여름이라 밖이 너무 더워 여기 점령하고 작업했었습니다 ㅎㅎㅎ 

새 리어스크린, 약간 초록색감이 도는게 클래식하니 예쁩니다

교체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탑과 리어스크린이 지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존 지퍼를 부욱 뜯어내고 새 리어스크린을 탑과 지퍼로 부욱 돌려서 연결해준뒤에

스템플러 심 같은 집게로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해놓고 보니 훨 낫네요, 리어스크린만 바꿨을 뿐인데 탑까지 깨끗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트렁크에 있는 3rd 브레이크 등이 몇개 나가서 알리익스프레스로 주문했습니다

회사에서 받았더니 너무 기뻐서 퇴근하자말자 주차장에서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 ..)

 혼자서 브레이크 들어오나 안들어오나 ㅄ 같이 휴대폰 타이머로 촬영하고 난리치다가

잘생각해보니 트렁크 들어놓고 밟으면 확인된다는 생각까지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_-

차 살때부터 열쇠가 하나뿐이라 복사 하려고 했더니

BMW 이모빌라이저라고 발렛키는 17만원, 리모컨 키는 4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때려치우시라고 말하고 이모빌라이저를 뜯어봅니다

 이게 이모빌라이저 입니다

중국이 대단한게 이모빌라이저 복사 기계도 팔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습니다 3만원 정도로 기억

열쇠를 뜯어보면 안에 저런 돌칩이 있습니다, 저게 이모빌라이저입니다 

역시 중국ㅋ 못구하는게 없습니다, 공 이모빌라이저도 팝니다 

이런스타일의 공 열쇠도 팝니다... ㅋㅋ 정말 중국인들의 짝퉁 기술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트렁크는 못열고 시동만 걸수 있는 플라스틱 키도 팝니다 ㅋㅋㅋ 지갑에 넣어다닙니다

윈드 디플렉터가 없어 터블런스(와류)때문에 오픈하고 달리면 뒤에서 누가 제 뒤통수를 치는것 같았습니다

정품 사려니 30만원은 줘야 합니다, 중고인데도

아크릴로 만드려다가 혹시라도 부러지면 날카롭게 부러지는 성질 때문에 걱정되서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 의뢰 했습니다

이것은 아는 간판집 사장님 컴퓨터 수리해드리고 무료로다가.... ㅋ

완성품입니다 ㅋㅋ 너무 좋아서 집에 가기 전에 가장착부터 해봤습니다 

 집 지하주차장에서 장착시켰습니다

하지만 롤바를 달게 되면서 필요없게 되서 버렸습니다 -_-;;;

이렇게 매주 저는 이 차를 수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같아선 평생 갖고 가고 싶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제 인생의 첫차를 이런 차와 함께 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산 승용차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이런차는 지금 아니면 타보기 힘들것 같아서요 

고치기만 고치고 언제 타는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만... 

마무리로 지금까지 제가 찍었던 제 차 사진 몇장 올리고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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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베스트 기념 조금 더 올려봅니다... ^^

땡여름 한여름에 아는 형님과 함께 뚜껑열고 탔습니다... ( ..) 완전 미X짓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죠...

옆에는 SLK AMG라서 직선에서 제차는 빽점 됩니다... ㅠ.ㅠ 역시 배기량이 깡패... ㅠ.ㅠ

퇴근하다가 하늘이 예뻐서 신호대기중에 한번 찍어봤던 사진입니다

가장 흐뭇(?) 하게 쳐다보게 만드는 Z3의 궁뎅이 라인입니다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수리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 모두들 안전운행하시기 바라며...

[반무]

와, 첫차로 이런 차를... ㅎㄷㄷ;
가지고 싶어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못산다는 올드카를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아드린느]

직업도 전혀 차량 관계 없는 직업인데 왼풀오잠만 믿고 매일 뜯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엔진까지 손댈까봐 두렵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반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에
'클래식카코리아' 라는 카페가 있는데
저는 올드카들 구경하는 재미로 들락날락하고 있는데 유지하신다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드린느]

이미 가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 저는 명함도 못내밀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반무]

넵 ㅎㅎ 말끔하게 고치셔서 즐거운 카라이프 고치시면 좋겠습니다

[노는역ㅡMkT9]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아드린느]

말씀 감사합니다 ^^

[차있찐 머스탱]

...여...역시 루리웹 사람들은 광장해.....

[아드린느]

루리웹 15년쯤 보고 있지만 정말 굉장한 사람들 많지요... ^^

[니어닼린소울]

정성에 추첮!!

[아드린느]

감사합니다 정말 아끼면서 타고 있습니다

[fansta]

추천을 안할수가없네요! 차 멋있습니다. 안전운전!

[아드린느]

네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제일 중요하지요 ^^ 감사합니다

[JuN.A]

이젠 하다하다...ㅎㄷㄷ

[아드린느]

저보다 더한분들도 엄청 많습니다... ^^

[아드린느]

ㅎ 밤 12시라고 했어야 했나봐요

[4K_Resolution]

보통 밤12시라고 하죠 새벽12시는 어디서 나온말인지 ㅋㅋ

[귀여운냥냥이]

4K님 님 띄어쓰기나 잘 하세요 ㅋㅋ
"보통 밤 12시라고 하죠 새벽 12시는 어디서 나온 말인지" 라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이럴 때 쓰이는 속담이 있죠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탓한다

[루리웹-1362241940]

그쪽도 그다지... 탓하는게 아니라 나무라는거죠

[귀여운냥냥이]

님아 님도 띄어쓰기 좀 하세요 초등학교는 다 졸업하셨잖아요

쓸대 없이 태클 걸지 마시고요

[오베아]

그쪽도 그다지...

[-R-]

"쓸데없이"가 맞죠.

[저비스]

걍 지적질 말고 감탄이나 하고 갑시다. ㅋㅋ

[귀여운냥냥이]

그러네요 ㄳ

[귀여운냥냥이]

이게 웃기심? 특이한 분이네요

[파멸한세상]

최근 몇일동안 까이는 리플만 적는게 자주 보이네

[아드린느]

제가 글을 잘못써서 생긴 일이니 너무 싸우지 마시기들 바랍니다 모든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나도 시간만 된다면 클래식 카 사서 고치면서 타는게 꿈인데..
언제나 가능 할련지...

[아드린느]

꿈을 이루려면 지금입니다, 나중에는 또 나중에를 찾게 될것 같아서 저는 지금 질렀습니다

[윤씨]

와 20년전차인데도 디자인이 전혀 촌스럽지 않네요

[아드린느]

네, 이 차 이후로 BMW 디자이너가 크리스 뱅글로 바뀌었죠, 이차는 조지 나가시마가 디자인했습니다... ^^

[ECLAIR]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추천드립니다

[아드린느]

감사합니다 (__)

[햇살속인형]

제목이 잘못되었네요.
“인생 첫조립차”
고생하셨네요 ㅎㅎ

[아드린느]

듣고보니 정말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 현재는 서비스 메뉴얼까지 구매중인 상태입니다

[청원구 꼬마신사]

221.160.***.***
문과라 뭔지는 모르겠지만..엄청난건 알겠습니다..!

[아드린느]

저도 문과입니다... ^^ 문송합니다 (__)

[킥커키커]

알피나 감성 업그레이드 까지 ㅎㅎ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시동 켤 때 키로 돌리고 버튼까지 넣는다는게 신기하네요~~

[아드린느]

Z3는 사실 알피나에서 내놓은 적이 없지요, 아쉬운 마음에... ^^ S2000도 그렇고 키는 있지만 ACC까지만 작동되게 해놓고 START는 버튼으로 따로 빼냈습니다... ^^ 감사합니다

[SKY만세]

회사 건물 주차장에 Z4 타고 다니시던 분 계셨는데, 보면서 뒷태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Z모델의 종특인가 보네요..차알못이지만 너무 이쁩니다.

[아드린느]

네 Z4도 아주 이쁜차지요, 하지만 제 눈에는 3가 더 이뻐서... Z4도 전기형은 정말 저렴해 졌어요 1200만원대면 살수 있을정도로... 감사합니다 ^^

[예비역]

ㄷㄷ 헌차를 다 고쳐서 새차로 만들기 프로젝트.

[아드린느]

정작 엔진같은 부분은 건들질 않아서 껍데기만 멀쩡해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팝콘]

거의 새로 만드신 것 같네요 대단합니다 ㄷㄷ

[아드린느]

아직 엔진 및 미션등 손볼게 많습니다... ^^ 리프트가 있으면 더 좋은 작업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기시야나기]

30대 중반에 접어든 저도 아직 차를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어서 우와아... 하면서 봤습니다.
현재 직업도 이쪽 관련된 분야이신건가요?

[아드린느]

오토바이를 타고 나서부터 세상이 10배 넓어졌다면 차를 사고나니 세상이 20배는 넓어졌네요... ^^ 직업은 일반 회사 다니는 행정직입니다... ^^

[기시야나기]

우와아;;; 일반 행정직 이시면서 위에 언급된 내용들의 지식들을 가지고 계신거에요? ㄷㄷㄷ;;;
저도 차 좋아하지만 저런 지식들은 도저히... 어떻게 가능한거에요? 대단하십니다 ㄷㄷㄷ;;;

[아드린느]

외국사이트에 그림까지 설명된 사이트가 아주 많습니다. 덕분에 영어 실력이 이제와서야 늘고 있네요... ^^ 제가 위에 적은 것중에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 교체 내용이 있는데 이런것들이 다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https://www.pelicanparts.com/BMW/techarticles/BMW-Z3/36-FUEL-Camshaft_Sensor_Replacement/36-FUEL-Camshaft_Sensor_Replacement.htm

[리발트]

내부는 아예 새로 하신거나 다름없네요
애정이 대단하시군요

[아드린느]

정말 대단한분은 따로 많이들 계십니다, 저는 아직 그분들에 비하면 부족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린느]

저도 돈이 있으면 신차로 사고 싶었어요~ ㅠ.ㅠ 돈은 없고 차는 타고 싶으니 직접 고칠수밖에요... ^^ 감사합니다

[나물캐는팬더]

마법사가 전설에만 있는 게 아니였어!!!!!

[아드린느]

과찬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

[ʕ̢̣̣̣̣̩̩̩̩·͡˔·ོɁ]

중고차를 새걸같이 고쳐 타는 정성은 높이 삽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새차나 새것같은 중고차를 사려는지 알것같은 글이였습니다

[아드린느]

네, 맞는 말씀입니다. 역시 돈 값만큼 하게 되어 있지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ʕ̢̣̣̣̣̩̩̩̩·͡˔·ོɁ]

정성스럽게 고치고 애정쏟으신만큼 안전운전하시고 오래 감성드라이브 즐기시길 바랍니다^^

[와카리]

보이는 부분만 봐도 너무 삭아서 ㅜㅜ
한때 꿈의 차였는데 지나간 시간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아드린느]

제 나이대 보다는 조금 더 연세있는분들에게는 정말 드림카였을것 같습니다... ^^ 97년 당시 6천500만원 정도 하던 차였으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믿을어스]

클래식카의 기본은 좋은 상태를 사는 것이죠. 저도 폭스바겐 버스에 미쳐서 상태 꾸진차를 샀다가, 끝없는 수리에 학을 떼고 폐차했던 기억이 있네요. 응원합니다.

[아드린느]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잘 복원된 클래식카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아 다들 복원투자에 망설이시는것 같습니다. Z3만 해도 상태 좋은것은 1천만원이 넘는데 정작 팔려면 그 값을 못 받으니까요...

[Lucis_H]

Z3 부럽습니다...ㅜㅜ 전 차주도 좀 너무한거 같네요. 저 명차를 저렇게 썩혀두다니...ㅜㅜ

[아드린느]

전 차주분은 업체에 맡겨 타는 타입이셨는데 결혼하고나니 너무 바쁘셔서 그러셨다고 합니다 ^^ 악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GoldenViiV]

와.. 투스카니 2.0 GTS 사서 엔진 스왑하고 터보 튠하고 롤바 장착에 별의 별 개조를 다 해서 타다가 버스에 받히는 바람에 폐차했는데 왠지 그때가 생각나네요.. ㅠㅠ

[아드린느]

그런 튜닝에 비하면 제가 한것은 장난감 수준이지요...^^ 사고때 몸은 안다치셨는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타이거캐슬]

;;;네 엘리에 트윈터보 올렸는대 좀 쎄게 밟으면서 코너 돌면 차가 휘는 느낌이 난다고 하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스펜션 조정..? 트윈 2발올리고 순정 댐퍼로 타셨나 보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너바리가 아니라 직진에서도 턱인때문에 큰일날텐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kulon]

차를 만드셨네요 ㄷㄷㄷ

[아드린느]

그래봤자 중요한 부위는 빼고 호작질 수준입니다 ^^ 감사합니다

[이로]

존나 멋있따

[아드린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고로숭나무]

이분이랑 티코 재창조한분 만나면 재미나겠다

[아드린느]

그런 분들에 비하면 저는 장난감 수준입니다... ^^ 감사합니다

[Aloha1202]

일단 오른쪽 가시죠

[아드린느]

오른쪽이 뭔가 한참 고민했네요 루리웹에 글쓰는게 한 7년 만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파이날둠조선]

하 나도 z3갖고싶다.

[아드린느]

지금은 저렴한(?) 가격에 구하실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19호]

들어간 비용 합치면,, BMW 신차 구입하실 돈 아닐련지요..;;

[아드린느]

아닙니다. 의외로 다들 돈이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실 법한데 지금까지 총 수리비가 7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물론 롤바 같은 경우에는 비쌌지만 이것은 운행에 필요한 수리는 아니었습니다. 오일교환은 직접 할순 있지만 교환후에 오일 버릴곳이 마땅치 않아 업체에 맡겨 하는 편입니다. 나머지 부품은 이베이나 리얼오이엠 같은 곳에서 직접 구매하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습니다. 공임비는 직접 하니... ^^ 댓글 감사합니다

[R.F.C]

들어간 시간과 노력이 엄청난데, 의외로 돈은 적게 들었네요.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 할지...
저렴하게 이쁜 차 고치며 타고다니는 취미생활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걸요?ㅎ

[㈜ 예수]

허미 70정도밖에 안들었다고 하니 쇼크네요 ㄷㄷ

[kn]

공임비 없는거랑 중국의 도움이 컸네요

[아드린느]

네, 중국에서 주문하면 의외로 얼마 안합니다,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가 13000원 정도, 휠 스피드 센서도 15000원 정도, 퓨즈 통째로 다 갈았는데도 1만원 정도, 헤드라이트 전구 갈은거 5만원 정도, 오일류 통째로 다 갈았을때 30만원 정도 들었던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앞 패드 갈았을때 8만원 정도... 그 외에 이것저것 안테나랑 계기판 전구, 등등... 다 중국산이라 얼마 안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드린느]

네 공임비가 엄청 크죠 차가 오래되고 싼차라고 해서 공임비까지 싼게 아니니까요... ^^

[타이거캐슬]

차주분 정성이 있는건 알지만 그렇다고 몇천만원씩이나 들정도의 부품이나 작업은 아닌대요;;
제발 이런말로 가치평가좀 하지마세요. "BMW 신차 구입하실 돈 아닐련지요..;;" 그게 무슨상관일뿐더러 코스트 산출도 못하시는분이 할말은 아닌것같내요

[Michale Owen]

이정도면뭐.. 내부 싹다 새로 직접 만드시고 계시다고 해도 과언이아닐듯.... ㅎㄷㄷ;;;;;;

[아드린느]

정말 그런 수준이면 좋을텐데 장난 수준이라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MARIO128]

아직 부품이 있는게 신기하네요 ㄷㄷㄷ

[아드린느]

외국에는 법적으로 단종후로부터 40년인가? 부품을 생산, 보유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져있더군요. 한국은 8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한국차들이 10년 이상 못탈 수준의 기술은 아닌데 부품을 못구해서 폐차하는 차량들이 너무나도 많아 자원낭비쪽에서 안타까운 측면도 있습니다. 물론 신차는 좋은 기능이 많겠지만 들어간 정 때문에 차를 안 보내고 싶어도 수리가 안되 보내는 오너분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의외로 자동차는 뜯어보면 프라모델 만지는 기분이기 때문에 몇가지는 간단하게 수리 할 수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타이거캐슬]

국산차도 아직 스쿠프나 90년대 차량들도 부품수배 됩니다. 신품쇼트블럭도 캐보면 나오는 정돈대...

[­]

LED 기어봉에서 육성으로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드린느]

네 정말 빡쳤죠 ㅠㅠ 오픈 시켜놓고 양쪽 시트에 발을 놓고 엑스칼리버 뽑듯이 뽑았습니다... ㅠㅠ 바닥에 패대기 쳐서 박살내버린 기억이 나네요... ㅠㅠ ㅋ 감사합니다

[evilsaver]

대단하십니다.
항상 무탈하게 주행하시길 바랄께요!

[아드린느]

네 뭐든지 안전이 제일이지요... ^^ 댓글 감사합니다

[sf37]

와 차 멋집니다. 상어같은 옆라인. 저도 오래된 e46을 처음 접했을때 오일 탄내? 같은게 나서 어디새는건 아닌지 엄청 신경썼었는데 그게 내장재가 썩는 냄새라고 하더라구요. 대단하십니다

[아드린느]

네 E46도 언젠가는 타보고 싶은 차입니다만 아직까진 E36이 더 좋네요... ^^ 그 냄새는 정말 맡아보지 않으면 괴로움을 모를정도지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날느껴봐]

열정에 감탄하고 갑니다.

[아드린느]

돈은 별로 없어도 시간은 많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경리식당]

ㅋㅋㅋ 미 쳤다
완전 오 지네요
클래식카는 무조건 추천 입니다.
부품수급이 젤 문젠데 요즘시대에 시간과 언어의 장벽만 넘어설 수 있으면
해결 되네요 ㅎㅎ(북,중,일 부러움)

혹시 직업도 차 쪽 관련 이신가요
첫 차량이라면서 전문가 수준으로 알고 계시고 DIY 도 하시니 ㄷㄷ

[아드린느]

네, 영문권 사이트에는 아주 설명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덕중의 덕은 역시 양덕인듯합니다. 직업은 차랑 전혀 관계 없는 사무직입니다... ^^ 감사합니다.

[흰둥이™]

와... 정말 즐기지 않는 이상 못할듯... 게다가 일일히 답글까지 달아주시네요.
일단 추천드립니다. 부럽네요. 자동차를 손볼수 있다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