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올뉴 K3 잠깐 타봤네용~

[-대장-]

장단점? 으로..요약 해보겠습니다~ 

일단 차는 풀옵

장점

1.국산 준중형 특유의 저렴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고 나름 고급화된 분위기가 돋보였습니다

물론..아무리 좋아져봤자 눈속임이고 제질의 한계는 당연히 준중형급이긴합니다

처음 운전석 문을 열고 닫을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싼티나는 가벼움..은 이제 안느껴집니다

차안에서 문을 당겨 탁! 하고 닫을때 느낌도 좋습니다 끄덕끄덕

2.인테리어

아마 제생각엔 준중형 차량구매하고 K3 만큼 실내만족도가 높은차량은 없을것같습니다

운전석에서 조수석쪽 송풍구까지를 바라보는데 그느낌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근데 거기서 눈을 조금만 더 돌려 조수석을 봤을때는 "아 준중형이라 실내가 좁구나" 그느낌 바로옵니다

실내 버튼 조작감이나 스티어링휠 디자인(더뉴케파랑 또옥가틈) 계기판 디자인 등등 상당히 좋습니다

3.승차감

주행하면서 놀란건 상당히 요철구간에서 충격을 잘걸러주는 서스였습니다

승차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주 약간 미약하게나마 탄탄한 느낌을 줘서 덩실덩실거리는 구형md같은 느낌은 전혀 받을수 없습니다

세련된 최신형의 차량을 모는 만족스러운 승차감이었습니다

4.옵션

동급 최강임에 분명하고..

특히 통풍시트가 개선된건지 제차보다도 시원해서 놀랐네요 소음이야 여전하고

허벅지 엉덩이 척추쪽이 시릴정도여서 껐습니다

기타 자잘한 옵션들이야 지겹게들 보셨을테니..

스티어링휠 어시스트? 70키로 이상에서부터 차량이 도와줍니다만 그 느낌이 상당히 이질적입니다

저같으면 옵션에서 끄고 운행할듯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와 연동시켜 운행시 피로감이 덜할걸로 예상됩니다

5.엔진소음 & 질감

새차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 소음이나 떨림 없습니다 거~의 없어요 제가 민감보스지만..이정도면 워..

정차시 출발할때 알피엠이오르면서 엔진음이 분명히 들어오기 마련인데 상당히 조용하면서 부드러운 출발느낌 맘에들었습니다

6.네비 및 기타 기능

네비의 터치 반응이 상당히 빠르고 상쾌합니다

기타 모드의 조작감들도 세련됬습니다

이제..단점..하..

1.시트 포지션

차에 처음 탑승후 시트를 최하로 내려봅니다

어라? 진심이게 제일 밑으로 내린걸까..싶을정도로 높습니다

저는 187에 95키로입니다

여튼 제차(K5GT)와 비교해서 상당히 높아서 맘에안들었습니다

차는..아니 세단류는 좀 묻혀있는 느낌이 들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2.스피커

말이 크렐이지..

걍 싸구려 스피커라는 느낌이 강하게..;;

물론 설정에서 싹다 키우고 모드바꾸고 해봐도 그냥 저렴이 버전이라는 생각

그렇다고 찢어지고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좋은스피커와 비교시..그렇다는거~

3.출력

123마력 15토크..?

흠..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저의 기준에서는 당연히..속터지는 출력

하지만 차의 성향은 mpi+cvt 콤보로 부드러우면서 연비연비연비를 지향하는 엔진세팅입니다

그러니 이차로 풀악셀..그딴거(뻘짖)

에코모드놓고 부드럽게 주행시 상당한 연비를 보여줍니다(어라이러면 단점이 아닌..ㅋㅋㅋ)

치고 나갈수 "없는" 엔진파워입니다

그냥 천천히 타세요~ 그럼 불만없는 엔진입니다

4.오토홀드 부재

아마..i30에는 들어갔다고 어디서 봤는데

K3에도 오토홀드가 들어갔다면 와우 대박이었을거라는 생각

근데 옆에 떡하니 자리잡고있는 사이트브레이크 ㅋㅋ..

아쉽더군요 브레이크에 항상 발을 올려놔야하니..

시승하면서 이차가지고 풀악셀은 몇번해도

롤이 있나? 하고 좌우로 휘청이게 한다던지 풀브레이크..이딴짖은 못해서리 그부분을 따질순 없지만

뭐..뻔하겠죠 어느정도 레벨일지는..

차의 성향은 그냥 얌전히 타는 차입니다

그래도..또 동호회에서는 CVT 달린 K3가지고 뭔 배기튜닝에 흡기튜닝에 별짖 다하겠지만요..

소감끝

[天空の劍]

동급 차종 중에 EPB+오토 홀드가 들어가는 건 i30뿐입니다
EPB는 SM3도 들어는 가는데 오토 홀드는 RE 에도 없던거로 기억함

[차있찐 머스탱]

이번에는 과연 아번떼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마시로땅~♥]

통풍시트는 신기한게 가면갈수록 약해지는 느낌이...

스피커는 아무래도 보급형 oem일테니... 기대는 안하는게...

실내는 모르겠는데... 트렁크는 널널 하더군요

[eeeiii]

방지턱넘을때는 의견이 갈리네요 방지턱넘을때 승차감저하 있고 시트 진동도 있다는분도 계시던데 뽑기문제인가

[석양이마치너처럼]

말씀하신 치고나갈수 없는 출력이..
아반떼 1.6 gdi보다 제로백이 1초정도 빠르고 제로이백이 10초정도 빠릅니다;;

[-대장-]

차를 아신다면 제가 말한 15토크의 느낌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추월 가속은 거의 힘듭니다 기준은 80키로에서 추월가속이었습니다
풀악셀해도 안가죠..
제로백 수치도 10초면 굉장히 느린겁니다

[석양이마치너처럼]

토크는 낮은데 실용 rpm에서 나와서 기존 아반떼 1.6보다 제로백이 1초 빠르다는데
보급형 준중형에서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아반떼 1.6 gdi보다 연비좋고, 가속력좋은데 그게 까일일인지 모르겠네요.

[-대장-]

지금 뭐타고 계신가요?
궁금해서요~

[석양이마치너처럼]

스팅어 2.0T 타고 있습니다

[-대장-]

좋은차
타시네요~

[Nicotine Hunter]

전문성은 없고 걍 주관적인 글이네요. 걍 이런 느낌이다~라고만 체크하고 넘기면될듯

근데 너무 비아냥되는 어조로 마치 이차의 한계는 대충 여기여기까지~라고 한정짓고 또 깔보는듯한 식의 말투는 보기 좀 불편합니다.

제가 이차의 실 구매자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글을 다 읽고나니 약간 불쾌해질정도네요.

[-대장-]

전문성? 저 그냥 차알못 일반인입니다
전문 리뷰어? 그런사람아닙니다 오바는 자제요 ㅋㅋ;;

[THE-O]

저는 167에 64인데 k3 시트 끝까지 올려서 탑니다 ㅎㅎ

187 너무 부럽네여...

[-대장-]

대가리 졸라큽니다 부러워 마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