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이고 토크고 구분도 잘 못하고 관심도 없고, 운전을 하더라도 최대속도 120km를 넘겨본적이 없던 차알못입니다.
몰아본 차라곤 오래전 200만원 주고 산 97년식 아반떼와 렌트한 K-3, 포르테 정도가 전부였고요. (그래서 후기에서 촌놈티가 많이 나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출퇴근에 차가 급하게 필요해서 크루즈(나름 드림카)와 레이, 스파크 중 하나를 고민하던 중
점점 차에 공부를 하면서 메이커들간의 지향점이나 철학, 차가 가진 의미들을 알게 되고, 차가 좋아지다보니.... 많이 좋아지다보니... 남자들이라면 다들 그렇잖아요?
가장 취양에 잘 맞을 것 같은 328i M Sport Package(이하 328i)를 몇개월 전인가 구매했었습니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만약 다시 구매 시점으로 가더라도 328i를 구매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간단하게 차에 대한 리뷰(라기보단 후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흔해졌지만 서민의 입장에서 어렸을때 BMW와 벤츠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보니 매장 방문이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가도 되는곳 맞어?)
주는 커피도 부담스럽다가 익숙해질때 쯤 되니 차키를 손에 들고있더군요.
328i m팩을 굳이 선택한 이유는 일상에서 타기 좋은 가장 bmw스러운 차가 아닐까 했습니다.
차 리뷰어인 노사장의 경우도 카마로 ss를 리뷰하면서 자신이라면 이 가격대에선 328i 를 구매했을 것 같다 라고 했었죠. 재미있는 차라고...
운전을 잘 모르고 살아왔다보니 새로운 재미를 찾아보고 싶었고 속도가 아닌 핸들링을 비롯한 특성이라는게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지도 궁금했었네요.
출고 시점의 사진입니다. 차를 보고 입고리가 올라갑니다. 웃음이 멈추지 않아요. ㅋㅋㅋㅋ
근데 없어보이기 싫고 가오 상해서 꾹 참고 태연한척 합니다. (표정 제어 정말 안됩니다)
출고 시 교육 담당자에게 1시간 정도 차에 대해 교육을 받습니다. 운전 자세부터 주요 기능들이나 주의할점 등
서비스는 그냥 평범한 할인에 유리막 코팅, 흔한 딜러 3종(선팅, 블박, 하이패스) 받았으나 사비 조금 더 보태서 선팅을 레이노s9, 블박을 qxd950으로 업글해서 출고했었습니다.
딜러는 아주 평범했고요. 일처리는 깔끔했지만 굳이 추천할만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령 당시 주행거리는 7km 였고 기름 없다고 경고등은 뜨더군요. 가는 내내 불안했습니다. (기름좀 적당히 넣어주지 ;;)
주행거리 0 km 가 되고 기름이 없다고 표기되어도 차는 굴러간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차는 "저 세단인데요" 처럼 생겼습니다. 엔진이 세로 배열이기 때문에 주둥이가 조금 더 길고 후륜 구동이기에 뒤도 살짝 빠져나왔죠.
이런 디자인 비율이 취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측면입니다. 앞 바퀴가 왜이래 앞에 나와있을 까 했는데 엔진보다 앞에 배치되어야 차체 안정성이 더 좋다는 군요.(생각해보니 자연스러운 이야기네요)
모든 디자인에는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습니다.
외형은 3시리즈 모두 차이가 없습니다(엠팩이냐 아니냐의 외형 차이일뿐..) 세차, 발렛 등을 맡길때 마다 "320d 차주시죠?"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328i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머플러 갯수입니다. (2개)
뒷모습에서도 특별한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본네트입니다. 촌놈이라 꼬챙이로 본네트를 고정안하는게 신기했습니다.
터보 가솔린 엔진인데, 터보 엔진의 특성 상 디젤만큼은 아니더라도 진동과 소음이 적당히 있는 편입니다.
차의 포지션상 이해하고 있고 불만을 가지는 부분은 아닙니다.
문콕 방지용으로 적당한걸 달아놨습니다. 큰 효과는 없지만 이 이상 과하게 붙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에(휠, 핸들, 문짝, 부근, 도어실) M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M은 아니니까 ....
휠은 18인치고 기본 제공되는 런플렛 타이어 성능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너무 안이쁩니다. ㅠㅠ
잠금을 해제하거나 문을 열때 항상 손잡이 측에 라이트가 들어옵니다.
어두운대서 손잡이 위치가 바로 눈에 띄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헌데 보통 이 시점 되면 전/후미 등이 다 들어온 상태라서 그냥 간지용인 것 같습니다. (손님 태울때 감탄사 유발용으로 좋습니다)
차 문을 열면 문에서 하얀 라이트가 바닥을 또 비추어 줍니다.
어두운데서 걸려 넘어지지 않으라는 배려일까요? 여튼 간지용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실용적인 부분은 몰라도 차알못인 차주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꽤 높아지는 부분입니다. 가장 오래 몰았던 97년식 아반떼에 이런거 없었거든요;;
시트입니다. 정자세로 앉을 경우 매우 좋은 시트이지만 대충 편하게 앉을 경우 허리 아픕니다.
전동 시트고 메모리 기능을 가지고 있어 수면용과 드라이브용 두가지로 잘 셋팅해놓고 쓰고있습니다.
시트 좌우 측면으로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바람에 들어갔다 빠졌다 하면서 조이는 감도를 제어할 수 있고 무릎 직전 허벅지 닫는 부분은 조수석 사진처럼 앞으로 조금 더 당길 수 있습니다.(전 이거 굳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안전 벨트는 착용 후 주행하면 자동으로 한번 조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할때 살짝 기분이 나빳는데 지금은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다코타 가죽 시트에 마감도 깔끔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뒷자리며 손님을 태우고 장거리 뛰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중앙에 뒷자리 열선 버튼과 시거잭, 송풍구가 있습니다.
열선이 타봤던 다른 몇몇 차보다 뜨겁습니다.
도어와 운전석 중앙 부분에 적색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있습니다. 이 라이트 색상은 흰색으로 변경하거나 끌수있습니다.
저거 머라 하나요? 눈부실때 내리는거? 여튼 거기도 거울 케이스를 열면 불이 들어옵니다. 패달 부분도 불 들어오고요.
외형 부터 내부까지 라이트를 여기저기 다 붙여놓은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97년식 아반떼에서 넘어와서 중형차라면 다 있을지도 모르는 이러한 부분들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_-;;
구매전까지 있는지도 모르고...
패달은 조금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브레이크와 엑셀 패달도 조금 더 은색빛 나는 재질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플라스틱이라 약간 저렴한 느낌이 납니다.
운전석에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HUD 기능은 시승 시점만에도 있는지 몰랐던 기능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이거 없으면 운전 잘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졌네요.
현재 자신의 속도 파악, 과속 카메라, 속도 제한 파악에 엄청 좋은 효율을 발휘합니다.
이상한 패널같은것도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고요,
다만 기본 내비 성능이 좋지 않음으로 길찾기용으로 활용하기는 신뢰성이 부족합니다.
M팩 핸들.... 이 핸들이 너무 이뻐서 bmw 를 산다면 꼭 앰팩을 사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네요.
패들 시프트는 아직 연습중이라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핸들엔 정형화 된 기능들이 붙어있는데 그중 개성적인 기능이 "음성 명령" 기능이었던 것 같습니다.
버튼을 누르고 "집으로" 라고 외치면 네비 목적지가 집으로 설정되거나 필요한 메뉴를 음성으로 호출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메뉴의 음성 인식 능력이 정말 거지같에서 아주 편하게 사용하지는 못합니다.(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 를 연발하거나 엉뚱한 메뉴를 불러오거나)
기어는 디지털 방식이라 위치는 제자리 에 있는데 내릴때 마다 똑닥 거리면서 D,R,N,P 가 바뀌는 방식입니다.
단 측면으로 땡길 경우 위치가 바뀌는데 이는 메뉴얼 모드나 스포츠 모드를 의미합니다.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는 평소에 노말상태를 유지하다가 해가 질 경우 주변 밝기를 체크해 점점 녹색의 색감으로 바뀝니다.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인데 이 기능은 구매하고 3달이 지나서 알았습니다.(왜 딜러들은 이런 기능들을 차 팔면서 설명해주지 않는걸까요?)
차 위에는 케이스 안에 비상 스위치가 숨어져 있는데 이걸 누르면 차로 바로 연락이 옵니다. (무슨일 생기셨어요?)
차에 유심칩이 들어가있다는데 이거 통신 요금은 누가 내는걸까요?
이외 차 상태가 삐리하거나 충돌이 감지되거나 에어백이 터지면 알아서 연락온다느데, 평생 사용할일 없길 빕니다.
선루프는 끝까지 열립니다. 그리고 바람 막이용 장치가 우측 이미지처럼 올라옵니다.
하지만 로망과 달리 선루프는 정말 쓸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97년식 아반떼 몰때는 남들이 달고있는 선루프가 그렇게 좋아보였는데 말이죠.
차 안에 유심칩이 있는 덕분에 피처폰 시절의 기본적인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이미지의 좌측은 안드로이드처럼 날씨 위젯을 가져온거고 이 위젯은 사진 등의 일부 다른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메일을 연동해서 메일을 읽거나 (심지어 보이스 웨어같은 애가 문자나 메일을 읽어주는데 띄어쓰기를 할주 모르는 애가 읽어줘서 알아듣기 힘듭니다)
연합 뉴스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성능은 정말 좋지 않아서.. 익숙한 길에서는 충분이 활용할만하고
초행길은 무조건 다른 네비를 활용합니다.
중간에 초기화 한 정보지만 6000 넘은 현 시점에서 연비는 10km 조금 높습니다.
정속 주행하고 다녔으면 11은 넘었을 것 같은데요. 우측의 이미지처럼 종종 스포츠모드로 GR 을 하기 때문에 틈틈이 까먹고 있습니다.
쏘는걸 좋아해서 고급유를 꾸준히 넣어주기 때문에 기름값은 320d 에 2배쯤 들어가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엉엉 ㅠㅠ)
2000cc의 245마력, 제원상 제로백 5.9(실제 제로백은 5.5~5.6), 경쾌한 핸들링과 주행특성을 가진 차량이지만,
저공해 자동차입니다. 덕분에 공항,공영 주차장 요금이 반값입니다.
일단 차에 몇가지 장점들을 뽑아보자면
* 무리한 코너링으로 오버/언더 스티어 나고 좌우 왔다갔다 하면서 조향권을 잃었을 때 자세 회복이 엄청 빠르다
* 급 코너링 구간에서 속도가 나더라도 매우 안정적으로 돈다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미처버릴 것 같에요 ㅠㅠ)
* 급가속 시 쾌감 좋음.(그야 97년식.....몰다가......)
* 고속 주행 안정감이 좋음
* Y영역 찍는데 큰 무리가 없음
* 아주 미묘한 서스 (승차감이 좋은데, 롤링이 그리 심하지 않은 절충형. 부모님이 승차감에 만족스러워 하시니 딱딱한 승차감은 아닙니다. 이건 단점도 되겠네요)
*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기능들은 모두 높은 퀄리티로 구성됨
단점을 뽑아보자면
* 고~~~오~~급 기름을 처묵음... (쏠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ㅠㅠ)
* 감가가 높은 비주류 차량
- 이거 살 돈이면 그냥 520d 사고 말지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 소소한 기능들은 정말 많은데 의외로 있었으면 하는 기능은 없음(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오토 홀드 등, 핸들 열선 등)
* 믿음직한 주행성능과 100km 수준에서는 부족한 속도감으로 운전자의 간땡이를 업그레이드하고 버서커화 시킨다.
* 2016년 이후 단종됨...
아마 330i로 후속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5000만원대에서 차 구매 고민중이신 분이 있으시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촌놈의 부족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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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 쓰신건 잘하신거에요..일반유를 넣으면 점화 시점이 조절되서 노킹을 방지해 주지만 그건 접어두고라도 출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네요... 예전에 제가 328i 탈떄는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이라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4기통 터보로 되면서 성능은 올라가도 고급유 주유를 감수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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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제차 328i 축하드립니다~~ 3시리즈 정말 좋은차죠~~ 국산타다가 3시리즈타면 운동성능 체감을 확연하게 느끼실듯~~~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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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제차 328i 축하드립니다~~ 3시리즈 정말 좋은차죠~~ 국산타다가 3시리즈타면 운동성능 체감을 확연하게 느끼실듯~~~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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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오히려 운전 경험이 별로 없어서 차이를 잘 체감못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체감되서 다행이네요. ㅎㅎ | 17.01.22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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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 쓰신건 잘하신거에요..일반유를 넣으면 점화 시점이 조절되서 노킹을 방지해 주지만 그건 접어두고라도 출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네요... 예전에 제가 328i 탈떄는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이라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4기통 터보로 되면서 성능은 올라가도 고급유 주유를 감수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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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 vs 일반유는 어디가도 의견이 팽배한것 같에요. 말씀 주신 내용 보니 고급유 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17.01.22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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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력 차이가 납니다. 근데 우리나라 주유소들 고급유는 믿을만한게 아니라서... | 17.01.26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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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감가와 유지비 빼고는 다 맘에 드는거 같에요. 요즘 기름 값 계속 올라서 조금씩 걱정되긴 하네요. | 17.01.22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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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세요~! 은행은 적극적으로 도와줄겁니다. ㅡ_ㅡ;; | 17.01.22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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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d가 디젤 328i가 가솔린입니다 | 17.01.22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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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을 응원합니다. 흐흐 | 17.01.22 1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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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 17.01.22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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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젤차나 20d를 제대로 몰아본적이 없어서 차리를 잘 모르겠지만 현재 출력과 소음 진동등은 충분히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ㅎㅎ | 17.01.22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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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 ㅎㅎ 거의 같은 모델이네요. 연비 부럽습니다. ㅠㅠ | 17.01.22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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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머플러 16년식부터 디젤도 머플러2개에용 | 17.01.25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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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 그런데 상시 통신이 아니라 한 선불 유심 5000원짜리 들어있다가 비상판단시 전기 들어와서 비상신호만 송신 하고 꺼지는게 아닐까요. 선불 usim 문자정도야 보내고 꺼지면 몇백원 밖에 안하니까요 데이터 송수신이나 장기간 통신을 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 17.01.26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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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없습니다 orz.. 저도 328 i 사고나서 .. 뭐여.. 핸들 열선이 없어??? 아반떼도 있는데???? 하고 맨붕 했었습졍.. | 17.02.08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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