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오피셜 아트웍스 1, 2 한정판]
(스포주의) 본문에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제 막 블루 아카이브 시작한 센세니라 뒷북일 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아직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하실지도 모르는 미래의 선생님들이 있을 수 있어서 스포주의 먼저 하고 갑니다.
블루아카 아트북 보면서 뉴비가 블루아카 시작한 썰 풉니다.
올해 블아 빵 먹다 뒤늦게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 지만 스토리를 보면서 울고 웃고 가슴이 뜨거워졌던 기억을 추억하기 위해서
아트북 1편도 뒤늦게 구매하고 2편 도 구매했습니다.
미소녀 포켓몬 빵은 못 참지 하면서 기념으로 모아둔 빵 봉지들...
저는 올해 블루 아카이브 빵이랑 도시락을 먹다가 블루 아카이브에 홀려서 뒤늦게 블루 아카이브 센세니가 되었습니다.
도시락 비닐 포장지에서 조심스럽게 잘라내서 간직하는 중인 미야코 그림 쿠폰입니다.
당시에 블루 아카이브를 하지 않아서 편의점 도시락 쿠폰도 나눔으로 올리고 했었는데 계속 빵도 사 먹고 도시락도 먹고
띠부씰도 자꾸 보다 보니 캐릭터들에 관심도 더 생기기 시작하고 그래서 결국 게임을 시작했고 늦 바람으로 블아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덤으로 계산하는데 매번 블루아카 승리 브금 막 나오고 GS에서 아로나 방송 나오고 하니 점점 머릿속이 블아로 차기 시작했네요.
블아는 잘 몰라도 이모티콘이 귀여워서 블아티콘을 많이 사용했었고
블아를 잘 몰라도 블아가 워낙 인기가 많기에 여기저기서 볼 수있 어서 친숙하긴 했는데
제가 블루 아카이브 장르의 게임을 잘 안 하다 보니깐 게임은 어찌 손에 잘 안 잡혔었습니다.
그러다가 빵에 블루 아카이브를 하고 싶게 만드는 약이라도 탄 건지 블아 빵을 계속 사 먹다 결국 홀린 듯이 블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셜이 아코랑 히마리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일단 넣고...
아코는 여러 곳에서 보이는 인기 캐이기도 하고 메모리얼이랑 ㅅㅅ 가 너무 유명해서 친숙했고
히마리는 아머드 코어6 할때 밈짤로 자주 봐서 친숙했었습니다.
매우 보기 좋은 수영복 미야코!
스트라이커를 수야코 바토키 취향 껏 골라 넣었습니다.
블루아카 선생님이 아닐 때 바니걸 토키랑 수영복 미야코를 보면서 관심이 있었는데
블아 처음 시작할 때 바니걸 토키 수영복 미야코 아츠코 사쿠라코 바니걸 카린이 포함된 리세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고
아츠코 까지는 있는데...
사쿠라코랑 바니걸 카린은 언젠간 픽업이 나오면 뽑는 걸로 미루고 지금은 이렇게 놀고 있네요
아츠코를 가지고 싶었던 이야기는 아트북 보면서...
스토리 보고 캐릭터 감상하고 이벤트 보고 일퀘나 싱글 컨텐츠 하는 라이트 병아리 선생입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시작하게 된 블루 아카이브를 하다 보니 애정도 더 생겨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블아 신병 받아라!
신병 처음 봐?
블루 아카이브 오피셜 아트웍스 2
이젠 유부초밥을 보면 니코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각오가 너무 유명해서 블아 하기 전부터 이미 잘 알고 있었던 사쿠라코
블아 센세니가 아닐 때 아츠코가 이런 옷 입고 있는 모습을 본 적 있었는데
딱히 이런 것들 때문에
아츠코랑 사쿠라코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아츠코의 이런 모습 때문에!
아츠코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파반느는 토키가 파워드 슈트 같은 걸 입고 네루랑 빌딩에서 싸우고 아리스가 뭔가 잡혀가는 느낌의 분위기인걸
주어본 짤들로 이미 알고있었지만
주어본 짤들은 스토리를 정주행한 깊이를 따라오지 못하더군요
블아 안 할 때도 에덴조약이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봐서 게임할 때 드디어 그 말 많던 에덴조약을 하는구나 기대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토리 진행하면서 처음 아리우스 스쿼드를 봤을 때 든 생각은
얘들이 맘스터치 였구나~
그 당시 블아 센세는 아니지만 일단 10덕 콜라보니까 시켜 먹었던 1차 블아 맘스터치 콜라보 메뉴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요
아즈사에게 소중한 페로로 인형이어서 이것 때문에 말리겠네... 아즈사 오또케ㅠㅠ... 하면서 스토리 보는데
폭탄이 짠 하고 나와서 아즈사 장난아니네 ㅋㅋㅋ 라고 감탄한 장면이었네요
하지만 이 전략을 쓴 아즈사의 맘찢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저도 맘찢 ㅠ
이 페이지를 보니 여기서 울었던 기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스토리가 비극적이거나 슬퍼서 운 게 아니고 위기의 순간에 정말 힘든 순간에 기대도 안 했던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 나타나서
너무 반가워서 감동해서 울었습니다.
미카가 뭔가 흑화 한다는 건 블아 시작 하기 전부터 짤들을 많이 봐서 (미카: 흑화 하는 아이 메모...) 미리 알고 봤던 스토리였습니다.
미카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은... "저 캐릭 많이 봤는데~ 언제 흑화 하지?ㅎ.ㅎ"
하지만 큰 틀을 알고 봤는데도 반전에 반전에 여러 캐릭터들의 관계가 얽히고설키다가 꼬이고 그걸 풀고 풀어 네고
너무 즐겁게 봤던 에덴조약 스토리 였습니다.
블루아카 하기 전에 이 아츠코 컷신을 짤로 본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혹시라도 블루 아카이브 시작하게 되면 이 캐릭터 뽑아야지 메모... 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토리 진행하며 컷신의 스토리를 알고 보니 감동...
그리고
아머드 코어6 하던 때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 모르고 봤던 미카 짤들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루 아카이브 센세니가 아닐 때 최종장 트레일러를 봤었는데 스토리 모르고 봐도 뭔가 막 벅차올랐는데
이제 블루 아카이브 게임 시작하고 스토리 최종장 엔딩보고 다시 찾아가서 보니 이미 본 PV인데도 새로 보는것 처럼 뽕이 차올랐습니다
게임이랑 스토리 모르고 볼 때보다 아는 만큼 더 맛있는 PV였네요
스토리를 알고 보니 뭉클해지는 명장면
스토리 보며 이때 느꼈던 전율이...
책을 보니 다시 올라와요~
또 눈물 나려고 하네요
이때도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머릿속에 자동 브금 재생 ON
블루 아카이브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게임을 안 해도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짤이나 영상을 봐서 스토리의 큼직큼직한 부분은
블루 아카이브 센세니가 아닌데도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게임을 제대로 시작하고 스토리를 보니
몇몇 알고 있던 큰 그림의 사건들을 알고 봐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 안해봤으면 인생 손해 볼뻔했어 ㅠㅠ
개인적으로 게임 플레이 성향이 위 짤이랑 같은데
텍스트 비중이 높게 진행하는 게임은 취향이 조금 아니고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고 플레이 하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졸린 눈 비벼가며 밤새도록 스토리 보는 재미에 빠진 게임은 블루 아카이브가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분명 과거를 짚어보면 나오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마지막이 언더테일이었던것 같아요
두 게임이 음악이 정말 끝내준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ㅋㅋ;
하지만 제가 못 해보거나 모르는 텍스트 비중이 높은 스토리 명작게임들이 수두룩할 것이기에 이건 개인적인 경험의 감상입니다.
블루 아카이브 오피셜 아트웍스 1
블루아카 늦입문 했기 때문에 이제서야 구매한 아트북 1권
저는 올해 블루 아카이브를 늦 입문해서 대책위원회 1장~2장을 클리어하고 파반느 초반 스토리 진행하다 멈추고 애니 정주행을 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 게임 하기 전에도 애니메이션 소식을 알고 있었고
마침 애니메이션 완결도 다 돼가던 시점 이었구요
사실 게임 하기는 좀 그렇고 블루아카 애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애니로 블루 아카이브를 즐길까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애니메이션 간단한 소감은...
블루 아카이브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명성은 알고 있었고
뭔가 기대를 낮추고 봐서 그런지 되게 신기한 맛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PS1으로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건담윙을 게임으로 처음 접했는데
그중에 데스사이즈를 제일 좋아해서 집중으로 키우고 그랬는데 2002년 쯤 어느 날 투니버스에서 건담윙을 방영한다고 해서
어린 마음에 너무 기뻐서 방방 뛰고 본방 재방 다 챙 보고 수학여행 가서도 투니버스 틀어서 건담윙 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게임에서 SD로 보던 데스사이즈가 막 애니메이션에서 화려하게 싸우는 모습을 본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슈로대 배경음악으로만 듣던 건담윙 오프닝들을 투니버스 더빙판 가사 버전으로 들을 때도 감동 감동이었어요
뭔가 그때의 기분처럼 게임으로 텍스트 비주얼 노벨로 즐기던 장면들이 살아 움직이고
그리고 조금씩 각색은 좀 있지만 대책위원회편 1장 2장 스토리 흐름 그대로 가는 방식이라 이제 막 대책 위원회 1장 2장을 마치고
애니메이션을 바로 보니 게임에서 보던 대사들이 더빙돼서 직접 말하고 퀄리티를 떠나서 상상만 하던 장면들이 애니로 움직이니깐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헛웃음 나오는 부분도 많았지만
화수를 거듭할수록 미약하게나마 성장해 나가는 것 같은 성장형 애니메이션의 맛
그저 게임에서 상상만 하던 장면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게 너무 즐거워서 그 재미로 봤습니다
별개로 오프닝 엔딩은 애니 퀄도 좋고 노래랑 잘 어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애니 막 볼 때는 오프닝 엔딩 무비를 유튜브로 엄청 봤던거 같아요
후반에는 보충수업부나 모모이 미도리 유우카 노아도 나오고 원작 대책위원회편에서 못 보던 캐릭터들도 종종 볼 수 있어서 즐거웠네요
기대치를 쭉 낮추고 보다가 8화 오리지널 수족관 에피소드가 비교적 고퀄이라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호시노가 시로코에게 자기가 뭘 닮았냐는 질문에 시로코가 고래라고 답하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총평은 아쉬움도 따르지만, 상상만 하던 장면들이 어떻게든 애니로 살아 움직이고
텍스트로 상상하던 대사들이 애니와 함께 직접 더빙돼서 나오는 경험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카가 시바세키 라멘집을 터트리는 장면이 어떻게 나올지 제일 기대하고 봤었네요
여담으로 뉴비일때 대책위원회 1장 2장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바로 애니 버전을 보는 맛을 봐서
파반느 스토리 다 깨고 애니화된 파반느를 볼 수 있을 것만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에 뭔가 허전함을 느꼈었습니다.
스토리 한 파트 다 깨고 애니로는 어떻게 나올까? 기대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1차 맘스터치 콜라보 시켜 먹을 땐 누가 누군지도 몰랐고 일단 치킨 상자는 보관은 하고 있었는데
이제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일단 미소녀니깐 시켜 먹던 블루 아카이브 맘스터치는 끝났다.
이제 너희들이 누군지 어떤 아이들인지 잘 알아
왜냐하면 나도 이제 너희들의 선생님이니까!
아트북 1권 2권 보면서 마치 졸업 앨범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메인 스토리 볼 때 느꼈던 감정들과 전율이 다시 몸에 스며드는 게 즐거운 독서(?) 였네요
블루 아카이브 게임 해보길 참 잘했고 안 해봤으면 인생 손해 볼뻔했다고 느꼈던 기분이 들 때 찍었던 스샷들로 마무리합니다.
이상. 이제 막 블루 아카이브 시작해서 신난 뉴비의 뒷북 소감이었습니다.
최근 블루 아카이브 빵을 계기로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하게 되었고 게임을 통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해서 소감을 적고 싶었는데
마침 아트북으로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를 회상할 수 있어서 소감도 같이 적게 되었네요.
두서없는 긴 글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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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런트! | 24.09.08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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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감정을 느끼신 분이 있다는 게 기쁘네요 | 24.09.08 1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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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08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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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그런 이슈가 있었군요;;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9.08 16: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