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점에서 고전 명작들을 구입했습니다.
꼭 사기로 마음 먹었던 책들이라 기부니가 좋더군요.
요괴 만화의 거장 미즈키 시게루의 요괴 대도감입니다.
일본의 각종 요괴들 및 기괴 현상들을 총망라한 책인데
이쪽 계통으론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정평하신 분이시니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ㅎㅎ
우리나라 요괴들도 수록된 세계요괴대도감도 얼른 정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블 캐릭터들을 17세기 시절로 재해석한 마블 코믹스의 수작 마블 1602입니다.
재해석을 아주 기가막히게 잘 해냈더군요, 이름을 불리우는 방식도 그 시절에 맞게 바뀌었는데
예를들어 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는 카를로스 하비에르, 스콧 서머스(사이클롭스)는 스코티우스 서머리슬레로 바뀌는 등 고증면에서도 대단하더군요
우리의 닉 퓨리입니다, 여기선 니콜라스 퓨리 경이라고 불리죠.(결국 그게 그거이지만)
이 작품에서도 여왕의 직속 요원으로 일하는 등 정부의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수로 피터 파커를 두고 있죠
종교 쪽의 대심문관, 놀랍게도 매그니토입니다.
여기서는 엔리케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원래 본명인 막스 아이젠하르트의 다른 방식으로 불리우는 이름인지는 모르겠네요
작품의 주요인물 중 하나인 버지니아 데어입니다. 자세한건 스포라 말씀드릴순 없지만 중요 위치에 있죠
그리고 밑은 예상하셨다시피 캡틴 아메리카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 로자스로 등장해 버지니아 데어의 보호자를 맡고있죠
그리고 제가 얻고 싶어했던 책인 사이보그 009 연재재현판입니다.
작품의 대사는 물론 옆의 여담이나 부록 퀴즈 같은 것들을 전부 다 번역한
문자 그대로 당시에 연재됐던 잡지내의 모든것을 재현한채로 번역해 정발한 작품이다 보니 놓칠수야 없지요
대표적인 예로 사이보그 009가 연재됐을 동시기에 한창 울트라맨이 방영되어 크나큰 인기를 누리고 있을때라
잘나가는 과자회사와 콜라보하여 출시된 울트라맨 초콜릿 상품의 광고면도 번역했을 정도죠 ㄷㄷ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구매해서 찬찬히 읽어보니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젠틀맨 리그를 구입하고 싶은데 절판되어서 언제 다시 재정발할지 기약없는 기다림만 있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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