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미디어 서버를 랜덤으로 돌리던 도중 간만에 "매일 스페셜"을 듣고 나서
이후 무한 청음 중인 타케우치 마리야 여사의 Bon Appetit! 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지껏 들었던 무수히 많은 Jpop 음반 중 열손가락 안으로 뽑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ㅎㅎ
타케우치 여사는 80년대 이후, 앨범 발매 주기가 긴걸로 유명했습죠
그런데 본작은 무려 9년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지라
발매 당시 화제성이 대단했고 판매량 측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본작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앨범을 위한 신곡은 딱 한곡 뿐입니다 (A cup of tea)
모든 곡이 싱글/커플링이거나 드라마 삽입곡이라서 정규작라고 보기 뭐합니다
그레이트 히츠...라고 하는 맞을것 같긴한데 뮤지션 본인이 정규작이라고 하면 정규작이지요 ㅎㅎ
한편으론 확실하게 검증된 곡들만 수록되어 있다보니 듣기에 정말 좋습니다
오래전 발매했던 곡은 2001 Remix Version라는 이름으로 세련되게 편곡하여
곡 간의 연속성도 우수합니다
수록곡 중 한밤중의 나이팅게일, 론니 우먼, 캠플라쥬, 윈터 러브, 천사의 한숨 등이 유명합니다만
사실 뭐가 좋다 덜좋다 하기에 별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전곡이 다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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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Life 30주년, Bon Appetit! 20년 이렇게 연작으로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30주년 다 채워서 나오면 타케우치 여사의 나이가 77세라... | 22.06.29 08: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