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은 레코드의 날 이벤트도 있고 해서 일본에서는 바이닐 시장이 풍년이었는데요,
일본 레코드의 날 발매반 이외에도 조용히 바이닐로 발매되었던 기획전이 있었습니다.
AOR CITY ON VINYL 시리즈로, 2016~17년에 AOR CITY 시리즈가 2회에 걸쳐 총 198타이틀이 CD로 나왔었는데,
그 중 5장을 11월 17일에 바이닐로 발매했습니다. 5장 전부가 AOR계의 명반이라 불리우는 앨범들인데,
그 중에 유독 눈에 띈 것이, Niteflyte의 79년작 첫 앨범인 Niteflyte 앨범이었죠.
나이트플라이트는 쿠바 출신의 샌디 토라노와 미국 마이애미 출신의 하워드 존슨의 2인조 그룹으로,
이들은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사라졌고, 타이틀곡인 If You Want It은 R&B차트 21위 싱글차트 37위가 고작이었는데,
1980년에, 야마시타 타츠로와 요시다 미나코가
라디오에서 진행한 라이브에서 이들의 If You Want It을 커버하는 등,
유달리 일본에서 사랑받은 앨범이라, 시간이 흐른 뒤 재평가를 받으면서,
초판 당시에는 CD는 나오지도 않았던 앨범이, 시간이 지나 여러차례 리마스터링되는 등등
일본에서 CD로 재발매를 거듭해, LP로는 이번에 처음 리이슈가 이루어진 앨범입니다.
(CD버전을 포함해 리이슈 버전들은 전부 일본에서 발매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이번 바이닐은 소니 시즈오카 공장에서 찍은 것이 특징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번 11월에 발매한 앨범들이 대체로 타케우치 마리야 시리즈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좋은 앨범들이 묘하게 묻힌 감이 없잖아 있는듯 하네요.
이거 국내에서 수입해서 파는데 있을래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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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앨범들은 CD는 거의 붙어있고 LP는 케바케인데, 초판이 오비가 있었던 앨범의 재발매같은 경우나, 아니면 요즘에 나온 앨범인데, 옛날 컨셉을 내려고 의도적으로 오비를 넣는 경우고, 그런거 아니면 일본 앨범들도 오비를 안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 21.12.08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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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즐감하세요 ㅋ | 21.12.09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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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놈의 오비가 뭔지... | 21.12.09 13: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