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아마, 몬도 그로소라는 뮤지션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2가지의 노래를 떠올리실 겁니다. 왜 인지도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찌만, 1974 Way Home이라는 곡과,
지금 소개할, BoA 피처링의 Everything Needs Love입니다.
오오사와 신이치 (大沢伸一)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인 몬도 그로소(Mondo Grosso)는,
처음에는 밴드로 결성되었지만, 96년에 멤버들이 탈퇴하고 베이스였던 오오사와 신이치 한 사람만 남아서,
원맨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재지하고 소울풀한 음악들을 주로 선보였다면,
솔로로서는, 장르적으로 일렉트로니카에 치중하면서 DJ로서의 명성을 넓혀가게 됩니다.
2003년 5번째 정규앨범 Next Wave 앨범을 끝으로 휴지기를 갖게 됩니다.
이후로는 개인 명의로 DJ와 프로듀서 역할로 활동하다가, 14년이 지난 2017년, 몬도 그로소로 새 앨범을 발매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고서 최근에는 RHYME SO라는 이름으로 그룹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Everything Needs Love라는 곡은 BoA 피처링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넓힌 곡이며,
2002년에 발매되어 Next Wave 앨범에 싱글컷된 곡입니다.
A면에는 Club Mix 버전과, B면에는 Dub 버전과 Fight For Your Right이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사서 처음에 좀 헷갈렸던 게 크레딧 있는 부분이 B면이라 서로 RPM도 달라서,
내가 이걸 잘못샀나 순간 착각했었죠 ㅋㅋㅋㅋ
시기를 노리고 산건 아니었지만, 공교롭게도 얼마 전에 몬도 그로소의 베스트 앨범인,
Mondo Grosso Official Best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이 곡을 수록하면서 무려 19년만에 새로 녹음했더라구요.
본래 원곡은 영어인데 이번에는 일본어로 새로 녹음했습니다.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 계실까봐 원곡과 2021년 버전을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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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름을 14년동안 안썼다보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오오사와 신이치 개인으로는 DJ로도 엄청 잘나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21.11.10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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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계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한창 들어올때 같이 알려져서 그런가 시부야계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21.11.10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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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하 | 21.11.10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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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Next Wave 앨범이 진짜 띵반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 21.11.10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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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ㅋ | 21.11.10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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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게임음악 뮤지션의 곡을 게임에 쓰는것과 실제 뮤지션의 곡을 게임에서 쓰는건 결이 좀 다르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 21.11.10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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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년전 곡이라는게 참....... | 21.11.11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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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루미네스로 알게되었다는게 루리웹다운 계기인거 같습니다ㅋㅋㅋㅋ | 21.11.11 06: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