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MBC의 '놀면 뭐하니'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
센언니들 걸그룹인 '환불원정대'의 활동기를 방영했었죠. 그 과정에서 7인치 바이닐을 발매했고,
(김태호 PD의 음악 특집에서는 무도 시절부터 수익금 기부 차원에서 음악 특집에
발표한 음원들을 피지컬로 발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CD가 아닌 바이닐로서 이례적이었습니다.)
여러번의 배송 연기 끝에 저는 12월에 바이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1번가에서 구매했는데, 그 당시 기계 고장 문제라던지 여러가지 문제로 배송이 연기되었고,
받자마자 악명높은 국내 모 업체의 스멜이 나서 품번을 보니 딱 거기서 찍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느 분이 이야기하길 바이닐 매니아들 사이에서 보통 국내 관련 바이닐 중에 어디 업체꺼는 사지마라는 말을,
오프라인에서는 해도 온라인에서는 되도록이면 안한다고 하는데,
(한두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일거라고)
이 업체는 특히 선을 씨게 넘었다는 이야길 하더라구요.
업체의 반질 문제를 떠나서 아무래도 이 바이닐을 산 사람들이 대체로 라이트유저들이다보니,
바이닐이 튄다는 불량문의가 꽤 넘쳤더라구요. 그것도 이미지 하락에 한몫 한듯합니다.
이 문제는 김밥 사장님도 끊임없이 언급하던 부분이지만, 주로 크로슬리꺼 같은,
(가방형이라던지, 스피커 일체형이라던지 하는)
무게추 톤암이 없는 싸구려 턴테이블을 쓴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당장 11번가 동영상 리뷰에도 저가형 턴테이블 쓰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바이닐 제대로 들으려면 무조건 무게추 톤암이 달려있는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고 늘 강조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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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환불원정대 건으로 부활에 성공했다거나 건재하단 평이었던 거 같아요ㅎ | 21.06.25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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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데도 그닥 기죽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ㅋ | 21.06.25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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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자체가 질이안좋기로 워낙 유명했죠 ㅋㅋㅋ 더콰이엇 glow forever 바이닐이 재판은 외국에서 프레싱해서 발매한거보면 말다했죠 ㅋ | 21.06.25 2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