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갤러리] 이소라 눈썹달 LP [7]




(203687)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4447 | 댓글수 7
글쓰기
|

댓글 | 7
1
 댓글


(IP보기클릭)122.42.***.***

저녁에 알아서 들어가보니 죄다 품절이었던ㅜㅜ 나중에 가격 많이 올라갈겁니다 13만원 아깝지 않으실거에요 ㅎㅎ
20.09.26 07:44

(IP보기클릭)211.253.***.***

ㅜㅠ 전 알림이 안와서 다음날에 알았네요.. 벌써 평화로운 나라엔 25만원 형성중이네요.
20.09.26 09:24

(IP보기클릭)14.32.***.***

시디가 없었으면 질렀다 고 위안을 합니다.
20.09.26 10:21

(IP보기클릭)121.125.***.***


우리집있는데ㅋ
20.09.26 12:06

(IP보기클릭)222.232.***.***

와 눈썹달.. 명반이죠
20.09.26 12:15

(IP보기클릭)122.45.***.***

소라누님 눈썹달은 진짜 명반 중의 명반..
20.09.26 13:40

(IP보기클릭)203.237.***.***

LP와 CD의 음질 논란은 오래된 논쟁인데.. LP를 선호하는 저같은 경우 음질의 큰 차이는 모르겠으나, LP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CD나 디지털음원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과는 다른 재미와 감성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간편한 음원포멧이 범람하는 지금의 젊은 세대는 느끼기 어렵고, LP나 카셋트테입 이 두가지 포멧이 아니면 음악을 듣기 어려웠던 시절의 상황에서만 가능한 것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가까운 미래에 각 가정에서 김치를 담궈먹는 김장 문화가 완전히 자취를 감췄을 때, 마트에서 공산품의로서의 김치를 사먹어본 세대와 집에서 김장을 하며 보쌈도 먹어보고 방금 만든 칼칼한 김치속에 들기름을 둘러 밥도 따로 비벼먹어본 세대가 김치에 대하여 갖고 있는 감성이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몇번의 터치로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여 듣는 것이 아닌.. 듣고싶은 음반을 고른 다음 음반 표면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음장자켓에서 조심스레 LP를 꺼내 턴테이블에 올리고..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스프레이를 뿌리고 판솔로 음반을 정성스럽게 닦아서 남은 먼지가 있나 고개를 옆으로 비스듬이 하여 판의 표면을 살펴보고, 듣고자 하는 트렉에 맞춰 카트리지를 조심에 내려놓았을 때, 잠깐의 정적 뒤에 울리기 시작하는 음악소리..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요즘 젊은 분들도 이러한 감성을 체험하는 것이 큰 사치가 아니기를 바라고 바라는데.. 13만원짜리 음반이라.. 게다가 각 가정에서 재생기 또한 거의 사장되서 LP를 재생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을테데 말이죠... LP로 음악을 감상하는 입장에서 LP가 음악팬으로서의 굿즈 또는 근미래의 투기상품이 된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단 생각을 들게 합니다.
20.09.28 11:24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9)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3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47)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6)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73793 갤러리 꼭지 44 2024.04.25
373792 갤러리 ehchem8 136 2024.04.25
373791 갤러리 ehchem8 1 79 2024.04.25
373790 갤러리 ehchem8 157 2024.04.23
373789 갤러리 ehchem8 72 2024.04.23
373788 갤러리 꼭지 67 2024.04.23
373787 갤러리 ehchem8 68 2024.04.23
373786 갤러리 ehchem8 95 2024.04.23
373785 갤러리 이루다 1 63 2024.04.23
373784 갤러리 ribby 1 187 2024.04.22
373783 갤러리 침대위의 재앙 1 161 2024.04.20
373782 갤러리 ehchem8 202 2024.04.18
373781 갤러리 ehchem8 1 333 2024.04.17
373780 갤러리 ehchem8 3 377 2024.04.17
373778 갤러리 ehchem8 1 438 2024.04.10
373776 갤러리 ehchem8 1 240 2024.04.04
373774 갤러리 ehchem8 155 2024.04.03
373773 갤러리 꼭지 100 2024.04.03
373772 갤러리 ehchem8 1 172 2024.04.02
373771 갤러리 JINUS 13 2103 2024.04.01
373770 갤러리 꼭지 4 392 2024.03.30
373769 갤러리 ehchem8 1 226 2024.03.30
373768 갤러리 ehchem8 169 2024.03.29
373767 갤러리 ehchem8 194 2024.03.29
373765 갤러리 ehchem8 129 2024.03.28
373764 갤러리 ehchem8 4 488 2024.03.27
373763 갤러리 이루다 1 280 2024.03.26
373762 갤러리 ehchem8 4 474 2024.03.25
글쓰기 16773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