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줌마 너무 좋아 볼수록 너무 좋아~(스압주의)

[phantoam]

...제목에 낚여서 아흥~한 걸 기대하고 오신 분들에겐 죄송. 애초에 여긴 CD 게시판이었죠 우히힛.

암튼! 드디어! 그녀들이 돌아왔습니다!!! 지금의 30대들에겐 핑클과 더불어 여신이었던 그녀들!

이제는 두명의 아줌마와 한명의 우아한 싱글로 돌아왔습니다!!

S(ea)! E(ugene)!! S(hoo)!!! 그녀들의 15년만의 새앨범!!

앞면. ....저 뒤에 비친 흉악한 얼굴은 신경쓰지 마시길. 뭔가 비치는게 고광택 재질 같지만...

뒷면. 여기도 마찬가지. 

사실 그냥 비닐에 비친 것뿐. 비닐을 벗겨내면 광따윈 없습니다. 그렇다고 싸구려라기보다 고급앨범 같은 재질입니다. 

뒷면. 뭐 다를바가 없죠.

썰렁한 심플한 앞면을 열어서 오픈을 해봅시다. 이제서야 우리 아줌마들 자태가 나오시는군요. 하지만 이건 시작일뿐.

앞에 보이시는 건 북클릿을 가장한 사진집입니다. 이건 사진 한장 더 넘기고 나서 자~세히 보여드릴 예정.

제일 중요한 CD 알맹이. ...그러나 5분만에 CD 리핑하고 아이폰에 음악 집어넣고 봉인. ....그녀들과 함께 했던 CDP가 그리워지는 시점이군요.

사실 이게 핵심이죠. 이제부터 사진집 리뷰 들어갑니다. 두께는 저정도 사진집 자체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저 흉칙한 손가락은 앞으로 주욱 나옵니다. 그냥 신경 꺼주세요.

보자마자 뭔가 울컥한 페이지. ...넵 20년입니다 20년. 참.....뭐라 말하기 어렵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인삿말. 뭐, 멤버들 두명이 독실한 기독교신자죠. ....제발 안 좋은 쪽으로 엮이지 않았기를. 그리고 이 앨범 낸다고 

푸시해주신 이수만 선생님도 감사드립시다.

첫빠따로 유진! 확실히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옛날의 그 느낌은 찾기 힘들지만 그래도 '이쁘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슈와 바다(누님). 두명은 이미 2년전 토토가에서 SES로 미리 돌아왔었습니다. 그때 'im' your girl' 공연은 지금 봐도 좋네요. 

이제부터 코멘트 없이 사진이 나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잡설은 생략할테니 감상해주시길.

참고로 이 사진집 구성은 곡제목 - 곡제작진 소개 - 가사 - 흑백의 단체사진 - 멤버 개별 사진(컬러)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한폭의 그림"이라는 곡인데 SM의 정신적 지주 '유영진'이 작사작곡한 곡이죠. 개인적으로 만약 SES가 무대출연한다면

이 곡이 타이틀곡으로 딱 어울릴 그런 곡입니다. 역시 SES와 유영진 조합은 갓입니다.

이 복장이 바로 '한폭의 그림' 공연시 복장. 이 아줌마들이 나이가 몇인데 저런 복장을.... 

.............조,조쿠나아아아!!!!

재결합후 처음 공개되었던 명곡 중 하나였던 'love'를 재구성한 곡입니다. 마지막 후렴구에는 데뷔곡이자 유영진의 최고작 중 하나인

'Im' your gir'의 후렴곡이 들어갔죠. 그리고 변경된 중간 랩 가사도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로 'Soul to Soul'을 좋아하는데 이곡도

언젠가는 실공연을 보고 싶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토토가에서의 공연으로도 너무 즐거웠지만, 이렇게 3명이 완전체로 돌아오리라곤 그것도 빠르게는 기대도 못했는데 말이죠.

감회가 새롭습니다. 요즘에 잠자기전 이 아줌마들의 공연 모습 찾아보는게 하나의 낙이 됐네요.

거기다 정말 몇년만에 아이돌 앨범을 사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후회는 없네요 와하하하하하하 

SES 팬 여러분 얼렁 지르세요 꼭 지르세요 참고로 알라딘에서 지르면 포스터 3종 중 1종 랜덤 증정입니다. 당연히 선착순이죠.

유튜브 동영상을 추가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아쉽습니다. 2개 정도 올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c5IyW_jey80

링크라도 올리겠으니 꼭 보시길. ........진짜 이거 보고 웃돈 주고라도 갈껄~ㅜㅜ 라고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럼 담에 또 뵙지요. 

[宮水 三葉]

와 .. 이분들 벌써 아줌마 라니 .... ses에서 유진을 정말 좋아했는데 ...

[phantoam]

그리고 전 아저씨가 됐죠.... 저도 유진파입니다. 지금도 그렇죠. 물론 SES 자체도 좋아합니다.

[루리웹-3231713157]

저희도 벌써 아져씨라는 반증...

[Dwetbukater]

한폭의 그림 넘 좋은데 왜 음악방송은 안나오는지 모르겠음 ㅠ
아무튼 유진 얼굴 클래스는 여전하네요

[phantoam]

명곡이죠. 역시 SES의 타이틀은 유영진이 맡아야 됩니다. 처음 듣자마자 뻑 갔습니다.

[엔시다이노스]

아 쌔셔~아~쌔셔~♬

[단신슴규]

빌파 이오리 어머님 생각하고 들어왔건만 ㅠㅠ

[phantoam]

음... 죄송합니다. 근데 이 제목이 정말 맘에 들었거든요

[イリス]

빌파 끝난지가 언젠데

[춘리허벅지]

유영진 작곡 능력은 정말 저때 정점을 찍었죠 SES 음악 하면 유영진이였으니

[phantoam]

지금은 호불호가 갈리긴 한데, 이번 곡은 간만에 제대로 취향저격이라는 느낌입니다.

[월광난무]

엄청난 팬은 아니지만 s.e.s. 나 핑클 둘중 하나 고르라면 s.e.s.인 평범한 팬인데
나이들어서 이렇게 완전체로 돌아오니 더욱 반갑더군요.
저도 간만에 cd 구입했습니다.

[phantoam]

동지시군요!(덥썩!)

[e-motion03]

지금 제 나이의 반도 안되던 시절 핑클파인 급우와 토론을 빙자한 말빨 개싸움을 벌였던 기억이 어렴풋하군요.

[phantoam]

.......뭔가 동질감이 느껴지는군요. 제 주위 대부분은 핑클팬이라 더더욱...

[닥스로이드]

임효성이 결혼식때 실물 처음봤는데 역시는 역시더군요

[phantoam]

아아 슈의 남편분 말씀하시는거군요. 인맥이 대단하시군요. 부럽습니다.

[phantoam]

'하얀 이별속 슬픈 얘기~' 이거 맞나요? 아마 바다 솔로곡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악루]

ㅎㅎ 맞습니다 전 핑클팬이었지만 ses 2집은 소장중이네요

[리어보이]

어린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름다운지가 중요하군요.
나이가 많아도 아름다운분은 여전히 아름다움.

[ASIMO™]

아줌마라니.... 쟤들 나보다 다 어린데 ㅠㅠ

[AsumiKana]

아재 등장!

[RAHARU]

토닥토닥 할배.

[나코쨩]

같이 할배 동참요 ㅠ.ㅜ

[마커스패니스]

앨범무늬보고 뭔가 한참을 생각했네요...ㅋ
∽
ω
∽
첨 데뷔했을때가 엊그제같은데... 세월 참... 빠르네요..

[Clair Redfield]

그 때 유진하고 악수를 했었어야 했는데 아쉽다능..

[룰웹용]

유진 5대5 사진은 데뷔때인줄 ㄷㄷㄷ

[정구리]

멋있네요.

[진짜쫌그래]

고딩때 어찌어찌 어둠의 경로로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을 미니 CD로 구했었지요. 아... 그 줄무늬 바지를 잊을 수 없음. 수백장의 SES 사진, 엽서는 다 어디로 갔을까 ㅠ_ㅠ

[슈퍼-아시아]

님 댓글엔 있네요. 눌러드렸습니다.

[신텐도]

슈는 지금이 더 이쁜듯~ 물론 옛날부터 슈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ㅋ

[다산교주]

유진이 바다에 빠졌 슈

[샤봉커터]

아재요

[다산교주]

ses 팬이면 아재 맞죠 멀... 다들 왜그리 숨기심?

[샤봉커터]

아뇨 그게.. 첫 댓글 보고 아재개그 하신걸로 봐서 쓴거라...

[여친있는 기만자입니다]

ses 해체 직전 즈음인가
삼성동 코엑스 사람많은 메가박스앞에서 뒤에 후광이 비치는 여자사람이 걸어오길래 저게 뭐지 하고봤는데
바다였음.
미간이 넓다느니 성괴라느니 하지만
실제보니 몸매도 늘씬하고 내눈이 이상했던건지 착각인지 모르지만 진짜 후광을 봤음
얼굴이 빛이 나더군요. 연예인 포스 ㄷㄷㄷ
뭐 그 후에도 두세번 눈도 마주 치고
내 친구 미용실 고객인데 놀러갔다가 좀 오래보고 적응되서 그런지 처음의 감흥은 없어졌지만 ㅎㅎ
(어, 바다네 얘는 맨날 보네 ㅋㅋ)
처음봤을때의 그 신기한 경험은 잊지못함

[잔잔한봉쥬르]

SES 포에버~~~~

[레옹]

96년에 어린이새생명 이벤트 관련 일산호수공원에서 연예인들 대거 등장했는데 양파 보고 와~ 귀엽다.. 선우재던, 맥도날드아저씨 등등 그냥 연예인이구나 싶었음..
ses 나오는데 진짜 유진 보면 빛이났었음 ㄷㄷㄷ 슈도 귀여웠고, 바도도 살짝 보이쉬하면서 귀염상이었음...

ses 음악들 지금 들어도 고전 같은 느낌이 없을 만큼 세련되었는데.... 함 구매해볼까 싶네요 ^^

버뜨... 다른 행사에서 김원준을 봤는데... 멋있다 잘 생겼다가 아니라 '여자보다 더 예쁘다'는 느낌이었음... 키가 적당한게 연기만 잘 하면 장국영 같은 느낌이랄까...ㄷㄷㄷ (그런 취향은 없음)

ses 복귀라니 반갑네요.. 춫천!!

[Nayaki]

다들 유진 좋아할 때 바다를 좋아했던 1인

아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포이즌 리프]

3집 발매되던 날 하교하자마자 뛰어가서 테이프 사서 듣던 추억이 새록새록

[윙제로verOVA]

먹고 사는게 벅차서 S.E.S 다시 뭉치니 마니 하는 소식만 얼핏 알고 있다가..
오늘 이 글 보고서야 컴백한 걸 알게 되었네요.

저 초딩때 데뷔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갠적으로 2집 참 좋아라 했었습니다.
당시 테이프 살 엄두가 안 나서, 라디오에서 ses 노래 나올때만 각 재고 있다가
노래 시작에 맞춰 공테잎 넣고 녹음해서 듣던것도 생각나고 예전 생각하다보니
순식간에 결제 완료ㅋㅋ

덕택에 간만에 CD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ㅎㅎ

[대전삼성팬]

원조여신님들...

[어게이]

love 리메이크는 들으면 들을수록 원곡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ㅠㅠ

[syapy]

정말 어릴땐 무조건 유진유진이였는데 저도 나이가 드니... 슈가 더 예쁜것 같네요 취향이 바뀌나봐요ㅋㅋㅋ 쨌든 오래간만에 재결합해서 너무 좋네요!

[반변천여우언니]

예나지금이나 바다 누나가 좋습니다 ㅎㅎㅎ

[에키드나]

바다누나!!! 최고다아아아아아아아!!!

[에키드나]

하지만 유진도 예쁘고... 슈 누나는 왜 나보다 나이도 많고 애 엄마인데.. 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시지...
안돼...ㅠ_ㅠ)

[스쳐지나가는]

개인적으로 슈 누님이 장발한 게 가장 맘에 들어요...
기억을 더듬어봐도 머리를 묶어 올리거나 할 때가 많았는데 저렇게 양옆으로 길게 늘어뜨리는 생머리를 하니 미모가 한층...ㅠㅠ

[페르셔스]

... 부들부들 98 99 년 대학 기숙사 생활 할 때 24시간 사방팔방에서 노래가 들려와서 잠을 못 자게 만들었던 그룹

[루리웹-5881755894]

나이도...어린...것들이..카아아아앍...退!

[감돌군]

유진이 도깨비라는데 사실입니까?

[과자는칸쵸]

바다누님은 아직 아가씨입니다!!

[premiumheart]

유영진과 가장 시너지가 좋았던데 SES였던걸로...
핑클팬이지만 3집부터 5집까지 가지고 있다는 ㅎㅎ

[루리웹-8886364529]

바다누나 결혼한데요.~ㅋ

[마그네틱 월드]

뭐야? 3D잖아?;; 2D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ㅁ=;;

[URGAN]

딱히 아이돌 팬은 아니었는데, 노래가 3집까지는 취향이었음.
3집에서 분장하고 뮤직비디오 찍은 것도 진짜 예쁘게 나왔었는데...

[케빈2]

앨범 커버가 어째 "여자 3명의 슴가"로 느껴지는 건 나 뿐일까?

[노엘]

SES를 곡선화해서 써놓은 건데...
이분.....

[KeiH]

저도 글 클릭하고 저 이미지부터 봤을 땐 그렇게 느꼈습니다.

[EST_]

19년째 팬질... 좀 무리해서 31일 콘서트에 갔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아이돌도 팬도 함께 나이들어 가다 보니 서로 좀 느물느물해졌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들도 재밌고^^

[KeiH]

저는 핑클 파였던데다 유진의 경우 예전부터 진짜 조각같은 미모라고 생각했지만, 딱히 매력을 느끼진 못했었는데

이번에 어느 방송국 연말 가요제에 나온 거 보니 참 대단하긴 하더군요. 36살 애엄마가 노래하고 춤추는데 진짜 예뻐서 눈을 못떼겠더라는..

36살이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게 된 요즘이지만, 그날 같이 나온 아이돌들 중에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애들도 있었을 거 생각하면..

[정몽즙VS닭근액]

그시절에 딱히 연예인에 대해 누구 좋다 별로다 그런 관심 없이 오덕후 생활만 했지만

그냥 제3자 입장에서 보면 핑클은 좀 더 대중적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이었고 SES 는 좀 더 고급진 느낌을
받았었죠.

분식집 분식류 VS 고오오오오오오급 레스토랑? ㅎㅎ

뭐 둘 다 그만그만한 시선으로 보던 때라서 SES 의 경우는 2집 드림컴스트루 는
귀에 잘 안남고 뭔가 난해하다 라는 느낌이었지만 중간중간 좋은곡들은 뭔가 수준이
있다 라는 식으로 뭔가 굴곡이 크게 느껴졌고

핑클은 전체적으로 평타 퀄을 무난하게 유지하며 가는 식의? (하지만 나우 는 역시
난해하고 안습하게 느꼈습니다)

[유ㅡ_ㅡ희]

예나 지금이나 유진을 보면 왜 젊은 시절 글로리아입이 생각나는지....ㅠ_ㅠ

[halfelf]

드림스 컴 트루... 제 펌잇업 머스트해브곡...

[ILUVMINZY♡]

클라스는 영원하다 ^ㅅ^ㅎ

[윤씨]

1세대 아이돌중에 여전히 꽃미모 유지하는건 유진밖에 없네 여전히 데뷔때 모습같음..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