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와이프가 무려 레이첼 바이스! 전여친은 그 엄청난 제니퍼 로렌스! 이후에도 무수한
스캔들로 타블로이드가 사랑하는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작품들입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작품 중 국내에 블루레이로 5종이 출시되었으며
그 중 노아는 도저히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블루레이 수집 초기에 처분했기에 남은 4작품 오픈해봅니다
레퀴엠 포 어 드림 (국내명 레퀴엠)
아로노프스키 작품 대부분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그중에서도 마더!와 더불어 투탑이지 않을지
지금은 아케데미 위너에 연기파 배우로 완전히 자리 잡았지만 이때만 해도
파이트 클럽과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미소년 뺀질이 캐릭터로 유명했던 자레드 레토와
80년대 후반 최고 인기 여배우였던 제니퍼 코넬리를 데리고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자극적인 씬이 상당히 많은데 발긋한 느낌이 온데간데 없고 굉장히 찝찝하기만 합니다
특히 엔딩 씬은 그런 찝찝함의 정점이라 감상전 멘탈을 단단히 부여잡아야 내상이 덜 합니다
더 레슬러
아로노프스키 작품 중 그나마 대중적이고 그나마 친절하고 그나마 덜 우울합죠
물론 타 작품에 비해 상대적일 뿐 이야기 전반에 걸쳐 우울함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이 작품 또한 엔딩의 여운과 씁쓸함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죠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제작된 만큼 패키지는 무척 잘 나왔습니다
블랙스완
이 작품으로 나탈리 포트먼이 오스카 위너가 되었죠
개봉 당시 만나던 여친이 발레 영화라고 해서 편한 마음으로 보러갔다가 감상 후
뒷골이 얼얼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무척 좋은 작품입니다 레슬러와 더불어 추천
마지막으로 마더! 입니다
포스터부터 심상치 않죠
크롭된 포스터에선 '제니퍼 로렌스 얼굴이 왜 저래??' 정도의 인상을 받는다면
원본은 '아.....' 탄식이 절로 나오게 되죠
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에 감정 이입을 하는 순간 답답함과 불쾌함과 확 몰려옵니다
시점이 누구냐...에 따라 받아 드리는게 극명히 갈릴 수 있어 다회차 관람시 색다른 느낌을 주긴 합니다
라스 폰 트리에 느낌이 많이 난다는 얘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트리에 작품은 절대 두번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커스틴 던스트가 다 벗고 나왔던
멜랑콜리에만 빼고)
저도 3번이나 감상했을 정도로 나름 좋게 봤지만 다른 사람에겐 절대! 절대로! 추천은 못하겠네요
마지막은 떼샷으로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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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전"을 빼먹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 22.07.17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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