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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만든 카페에 올렸던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안티크네입니다.
오늘은 X900F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실 이걸로 저는 현세대기 게임환경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책상에 여러개의 모니터를 놓는것보다, 꽉 채우는 한대가 이제는 더 낫더군요.
책상위에서 쓸거라, 이것 이상으로 큰 건 쓸 수 없고요 ㅎㅎ
일단 이 모델은 객관적 성능평가를 하는 Rtings에서 50인치 이하급 중 2018년 최고의 TV로 선정되기도했습니다.
비교리뷰에서도 삼성 QLED Q7보다는 좋고 Q8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정도로 평가되었고요
구매는 해외직구사이트인 G9에서 했는데 약 5주정도 걸린듯 합니다. 빠르면 2주라고 하는데, 배송기간은 복불복이겠죠. ㅎㅎ
1. 색감
성능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소니 브라비아모델은 객관적 성능평가만으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미지프로세싱의 독보적 노하우죠.
즉, 객체기반의 색감 재조정입니다.
인간의 눈은 사물의 색체를 그대로 인지하기보다는 뇌에서 색상을 보정한다고 하죠.
즉, 나무는 어떤색이고, 꽃은 어떤색이고 현실에서는 객체를 인식해서 뇌에서 재조정을 하기에
사진으로 현실 그대로를 찍어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미지 프로세싱을 가장 잘한다고 여겨지는 회사가 소니라는 점이죠.
그래서 소니 브라비아를 쓰게되면, 계속 중독성처럼 쓰게되는듯 싶습니다.
이기능은 live color라고 불려지는데 정말 중요한것은 인풋랙등이 중요한 게임모드에서도
인풋랙을 늘리지않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 모니터로의 활용성?
화면이 넓기에 여러개의 창을 띄우지만, 사실상 상단부분은 눈높이에 비해서 높기때문에 시계나 여러가지 보조 모니터링 창을 띄우고있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기에 모니터로의 활용이라면 최근 유행하는 21:9등의 와이드 모니터가 더 좋을 수 있겠죠. 커브드라면 보기도 편할 것이고요.
하지만, 저는 모니터뿐 아니라, PS4연결, 넷플릭스 감상, 그리고 종종 침대에 누워서 감상하기도 하기때문에 다용도의 목적에서 49인치 TV를 쓰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들었고, 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3. 넷플릭스등 영상감상
정말 HDR TV라는게 이정도일 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생생한 느낌이 듭니다.
침대에 누워서 이런 드라마를 보면, 약간 과장해서 TV가 아니라, 창을 열어놓고 밖을 생생하게 내다보는 기분이 들어요.
제가 항상 Tv개조할때도 밝기에 신경을 쓰듯이, 인간의 눈은 휘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HDR TV가 되면서 SDR에 비해 현실감이 많이 상승이 되었죠.
문제는 HDR 이라고 되어있다고 모두 HDR' 효과가 나는것이 아니라 1000cd정도의 성능이 나와야
HDR 컨텐츠를 제대로 표현해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4000cd 지원하는 TV도 나왔지만
1000cd만 하더라도 현실감이 엄청나게 잘 살아납니다.
4. 안드로이드 TV의 장점
안드로이드 TV라서 안드로이드용 TV앱을 깔수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죠.
넷플릭스는 당연하고, 왓챠, nplayer 같은 것도 지원해서 구글 드라이브에서 동영상을 넣고, 저처럼 스트리밍으로 에반게리온등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5. 게임모드에서의 다양한 옵션
게임모드에서 제한되는 기능은 거의 없고(프레임보간을 제외) 거의 모든 기능을 풀로
지원하기때문에 다양한 옵션을 모두 쓸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icture mode 의 경우 12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그중 게임모드를 선택도 가능하죠.
밝기옵션도 다양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OLED 휴대폰과 비교하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고 있어요.
칼라기능도 Live Color같은 대표적 기능과 더불어 많은 옵션을 지원하고요.
이부분은 세부디테일을 늘려주는 기능인데 해상도가 낮은 게임의 경우 디테일을 올려줘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모션플로우같은 기능은 게임모드에서는 제한되지만, 영상시청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워 유용하죠.
6. 결론
소니브라비아TV는 해외직구에 무료a/s는 포기해야하는 면이 있지만, 그것을 감수할만큼 게임에서의 확 달라지는 Live Color나 다양한 옵션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느껴집니다. PS4와의 궁합의 경우 삼성 QLED쪽은 깜빡임 이슈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왠지 주저되더군요. 아무래도 같은 소니TV다보니, 이러한 문제는 전혀 경험한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단한건 아니지만, PS4를 TV리모콘으로 켤수도있습니다. 스위치쪽은 지원이 안되더군요^^
중간에 설명을 빼먹었지만, 이모델은 full-array 백라이트라서 블랙표현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따라서 빛샘현상이 기존LED에 비해 크지 않고, 블랙보정기능이 있어서, 매우 어두운환경이 아니라면 얼핏봐서는 OLED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 않나 싶을 정도고요. (Rtings에서도 블랙표현이 좋다고 호평)
a/s 포기하고 색감이나 게임에 최적화된 49인치 TV를 구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지만, 아무래도 a/s가 마음에 걸린다면 삼성 QLED라인으로 가시길 권하고 싶네요.
하지만, 일단 Live Color 맛에 매우 만족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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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아마 보이실 듯 합니다. ^^ | 19.06.14 1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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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지금은 보이네요~^^ | 19.06.14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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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좋은걸 HDMI2,3번에 연결하고(1,4번은 대역폭이 작습니다.) 글자 번지는 현상이 없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YCbCr이 아니라, RGB로 연결하고있고요. 안드로이드 OS는 최근 업뎃으로 쓸데없는 배경화면을 날려버려서 상당히 빨라진 느낌이고요.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단점이 블루밍인데 이건 OLED가 아닌이상 어쩔수 없지만요. 자막의 경우 흰색이 아니라 약간 회색으로 바꿔주면, 최대밝기로 써도 거슬림은 없었습니다. OLED는 게임에 아무래도 불안해서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 19.06.14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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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버를 쓰고 있어서 ARC 포트에 연결하고 쓰고 있고 케이블도 나름 좋다는거 쓰고 있지만서도 전 딱히 개선되질 않더라고요. ^^; 이게 특정 폰트에서만 나타나는거라 참 애매했습니다. 리시버를 거치든, 직결을 하든 같은 증상이었죠. ycbcr 이나 rgb 도 증상은 같았고요. BGR 타입 픽셀이기도 하거니와 이상하게 클리어타입도 잘 먹히질 않아서 더 그랬을듯 싶어요. 아마도 제 시스템에 문제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4:4:4 크로마서브샘플링은 '게임' 과 '그래픽' 픽쳐모드를 쓸때만 정상 작동합니다.) | 19.06.14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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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밝아지고 1080p에서 인풋랙이 훨씬 줄어들었죠. 게임용으로 더 좋을 듯 하지만 49인치는 없고 55인치부터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구할수있다면야 좋겠죠 ^^ | 19.06.15 0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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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상에서 쓸거라서 49인치가 거의 한계였지만, 거실에 놓고 크게 쓰실거면 여러모로 다른 선택지도 있어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브라비아는 어디까지나 콘솔게임에 강점이 있다고생각해서, 게임에 포커스를 두는게 아니라면 다른 회사제품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 19.06.15 0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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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주중인데 현재 최저가 627000엔 뜨네요 85인치 | 19.06.17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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