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갤럭시Z플립 10개월 사용한 솔직한 느낌

[Landsknecht™]

갤럭시Z플립을 10개월 정도 사용해 보고 느끼는 점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왜 폴드는 접히는 이유가 있는데 플립은 대체 왜? 하실껍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주아주 많이 만족하고 있는 폰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1. 일단 접힙니다.

감성이고 뭐고는 떠나서 일단 접힙니다. 누구는 그럽니다. 접히는게 열기도 불편한데

왜 접냐고. 그런데 반대로 저에겐 단지 접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세상 어떤 폰보다

강력한 유일한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바로 물리적 체감 부피가 월등하게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제가 작은 폰만 선호하는것도

이점인데 바쁘게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챙겨애 하는 것이 많은 상황에서는 손에 탁 잡히는

플립은 완전 소중합니다.

플립은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 접힌다는 것 그 자체였습니다.

2. 유니크한 디자인

회의할때나 여러명이 모일때 아주 편합니다. 거의 저만 플립이다보니 바로 제 폰이다라는

느낌이 있으며, 그리고 아무리 공대감성으로 봐도 플립 디자인은 삼성이 아닌 어디 과일

거기 디자인 같습니다. 대량양산하는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이정도의 디자인으로

뽑아낼 수 있는 기업은 삼성뿐이 없을껍니다.

미려한 디자인도 저에겐 아주 중요한 구매요소였습니다.

이 정도네요. 사실 디플, 배터리, 사운드, 카메라 등은 평범합니다. 아니 오히려 다른 플래그쉽에

비해 초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첫발을 내딛는 삼성의 폴드와 플립의 자리로 본다면 분명 아주 중요한 기념비적인 제품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기술적인 부분과 대중적인 부분을 아주 잘 믹스했다라는 느낌입니다.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다른분들은 쓸데없다고 하실 수 있지만

저에게는 삼성말고는 지금 만들 수 없는 폰, 진정한 미래를 매일 만나는 느낌입니다.

[麻友]

외부액정만 개선된다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Landsknecht™]

공감 합니다~

[루리웹-4668457372]

다음세대에서 배터리, 외부액정, 닫힌상태로 삼페만 되면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살꺼 같네요

[Landsknecht™]

그부분은 다는 아니더라고 개선이 될듯 하긴 하네요

[낭만클로버]

취미가 로드바이크인지라 폰 사면 무조건 방수성능부터 보는데
정말 일반 생활방수만 됐어도 노트의 펜 감성 포기하고 바로 넘어갔을 듯 합니다.
그만큼 이쁘고 이쁘네요.

[NsaGo]

z폴드2 가지고 있긴한데 다음세대 플립2 나오면 세컨으로 노려볼만도 -0-

[루리웹-0544656175]

지금은 노트10 쓰는데, 플립 3세대쯤 되면 꼭 한번 써 보고 싶네요.. 폴드보다도 플립이 더 끌림

[티몬도]

2,3세대쯤에는 열고접는게 편한폰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름도 개선되고요

[폐지줍는노인 어깨빵]

플립 2세대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