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갤 탭이 아이패드에 비해 앱 시장이 부족하다는게 무슨말인가요?

[파오후에오]

안드폰에서 쓰는 앱들 다 쓸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앱시장이 부족하다는건 무슨소린가요?

안드 폰으로도 영상편집이나 사진편집 할거 다하고 멀티 잘쓰고있습니다.

갤럭시노트 10.1 2014 버전 쓰면서 구글플레이들어가보면 진짜 횡한게 아무것도 없어서(트위치 앱조차없음)

갤탭도 똑같은줄 알았습니다. (스토어에 빈화면만 가득한줄)

저거때매 아이패드 프로살까 탭을 살까 오래 고민했는데 좀 이해가 안갑니다.

결국 아패미니 사서 조금써보고있긴한데 불편한점도 많고. 화질이 안드 폰보다도 안좋아보이는데다 펜슬은 진짜 머리 긁을때 말고는 쓸데가없더군요.

몇몇 앱은 완성도는 좀 탄탄해 보이긴 한데 그렇다고 완벽한것도 아니고..

[악어농장]

앱 생태계 환경에서 넘사벽으로 차이가 납니다

ios 앱들은 스토어에 등록할려면 기본적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두 기종에 최적화되어서 아이폰에서 쓰든 아이패드에서 쓰든
해상도나 호환등이 잘되는 것에 비해 구글스토어쪽은 해상도 등이나 그런게 전혀 최적화가 안 되어 있죠
한마디로 설명하면 안드쪽은 폰에 최적화가 되든 탭에 최적화가 됬든 둘 중 하나인데
안드쪽 탭은 삼성 외엔 거의 전멸이라 탭에 최적화된 앱들이 거의 없어요

[달과 6펭수]

용도가 컨텐츠 소비용이면 갤탭이나 아이패드나 별 차이 없고 오히려 갤탭이 나을 수도 있는데 이걸로 이미지 편집만 하려고해도 앱 퀄리티 차이가 확 다가올겁니다.

[클스]

안드로이드는 태블릿을 위해 만든 앱이 거의 없다시피 해요
말씀하신대로 핸드폰용 앱이 똑같이 돌아가는 거죠
그래서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트나 굿노트, 루마퓨전, 어피니티 포토, 어피니티 디자이너 같은 태블릿에 최적화된 양질의 앱은 찾기가 힘들어요
그나마 안드로이드에도 쓸만한 앱들이 추가되고 있지만 사실 아이패드에는 이미 몇년 전에 있던 것들이 추가되는 것이기도 하고 같은 앱이어도 안드로이드쪽이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아이패드 프로랑 탭S7 같이 쓰고 있고 탭S7도 나름 만족하며 잘 쓰고 있지만 아이패드는 확실히 태블릿을 쓰는 기분이라면 탭S7은 여전히 큰 안드로이드폰 쓰는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고 결정적인 차이는 AP 성능 따위가 아니라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클스]

일단 작성자분께서는 갤탭으로도 사진 편집, 영상 편집을 만족하며 하고 계신 듯 하지만 어피니티 포토나 루마 퓨전 수준의 사진, 영상 편집 앱은 폰, 태블릿을 떠나 안드로이드에선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펜슬 용도는 사용자마다 다르죠
전 펜슬 없이는 아이패드 쓸 수가 없을 정도... ^^;

[파오후에오]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청자]

대부분은 헛소리고 걍 지원하는건 지원하고 지원안하는건 같이 지원안합니다.
생산성앱에서 차이가 좀 나긴하는데 그거까지 활용하는 사람은 오만 사람들이 다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나 보이지 실사에는 별로 안보여요

[~HALO3~]

가장 아쉬운거는 안드탭을 가로로 놓고 사용할때 가로 지원안하는 앱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 큰거를 새로로 사용해야될때가 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는 새로로 주로 놓고 쓰는 8인치 아래 사이즈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