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스엘4를 챕터2 까지 하고 관뒀습니다 현실적 모드(?)로 하는 바람에
너무 어려워서 현타가 씨게 와서 접었는데 이번 스엘5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만큼은 적절한 난이도로 해보자 하고 어려움 모드로 했지요
굉장히 주관적인 소감이니만큼 글 보시는 분들께서는 어느정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래픽 논란
제가 스엘5를 하기전에는 그래픽 논란으로 인해서 복합적 평가를 받았던걸 확인했습니다
출시 당일날 조금 늦은시간에 플레이 했기 때문에 리뷰들을 둘러 볼 수 있었는데요
2시간? 3시간? 짜리 평가에서 그래픽에 대해서 얘기를 하더군요
그 정도 플레이 시간이면 그래픽 밖에 볼게 없으니 뭐.. 이해합니다만..
너무 적은 시간으로 즐기고 나서 리뷰를 그런식으로 다는건 좀 달갑지 않더라구요
뭐 저도 마찬가지로 스엘4와 스엘5의 그래픽적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모르겠어요 전혀 1도 차이점을 모르겠고 이게 발전이 된게 맞나? 싶습니다
근데 하다보니까 그새 잊어버렸어요 그래픽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나지않습니다
이게 2022년 게임이 맞아?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쏙 들어갔어요
그만큼 몰입도에 방해되지 않는 적절한 그래픽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최고사양의 디스플레이로 전쟁이라는 절망적인 분위기에 혼자 놓인
스나이퍼로 적을 하나씩 처리하고 그 자리에서 쉬를 해야되는 과몰입형
게임을 생각하셨다면 조금 더 가볍게 접근하시길 추천드려요
멀티플레이
이 스나이퍼 엘리트라는 IP 는 꽤나 전통적이고 흔히 불리는 랄부헌터 라는 유명한 게임입니다
그렇다보니 스엘만의 특별한 게임성에 저는 감탄아닌 감탄을 하고 스엘4에서도 멀티가 지원됬지만
이런 형태의 멀티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추축군 이라는 난입 형태의 멀티플레이 방식인데요
이게 다크소울과 닮은듯 아닌듯 합니다
이런 패키지 게임을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이건 캠페인만 해야지 재밌으려나?' 라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여러분께서 스엘5를 마음에 두시고 꼭 플레이하신다면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꼭! 꼭! 추축군 난입을 켜두시길 바래요
'왜? 그게뭔데 십덕아?'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번 스엘5는 추축군이 처음이자 끝이고 스엘5의 모든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 나는 배그같은게임 별로 안좋고 캠페인만 하는게 좋아 스토리 게임 삿는데 왜 멀티를해?' 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 없는데 일단 이런 분들께 한 말씀 올리자면 이건 다른 멀티플레이와는 차원이 다른 난입 시스템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저도 이런 형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캠페인만 즐기고 재밋다 재미없다 라고 말하는 편이긴한데
이번 추축군은 정말이지 제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고 지뢰를 왜 설치해야되며 왜 전략적으로 행동해야하는지
모든 아이템을 쓰며 플레이하는게 왜 재밋는건지 알게되는 게임이였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래서 추축군이 뭔데?'
추축군이란 독일 병사중 정예? 정도급의 병사가 되어서 플레이어를 죽이는게 임무입니다
추축군이 된 여러분은 아군(독일군)을 직접 망원경으로 태그하여 어떤 상황인지를 확인하고 상대방이
어디에 있을지 유추를 하면서 슬금 슬금 다가가 랄부헌팅을 하는게 목적입니다
머리에 쏘는거 보단 역시나 랄부에 쏴서 상대방에게 수치심까지 준다면 일석이조
*아군을 태그하면 상황별로 정보가 나옵니다
-비 경계
-경계
-교전
-숨어있음
이렇게 재밌는데 추축군 안켜놓고 하시면 진짜 후회합니다
몰입도
제가 이 게임을 찾게 된 계기가 스나이퍼로서 거리도 재고 바람에도 영향이 있고 머리를 굴리면서
저격수의 로망을 다 즐겨 볼 만한 게임이 없을까? 라며 찾은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인데
처음에는 아르마3를 보고 이건..개노답이다 싶어 조금 더 가벼운 게임을 찾게되었고
가장 적절한게 스엘이였습니다
물론 그래서 스엘4때 현실적 모드로 시작하게 된거지만요
이번 스엘5의 난이도는 디테일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총 4가지의 목록이 나오는데요
제 추천은 전부 어려움 상태에서 저격만 현실적 난이도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몰입도가 완벽해지거든요
다른것 조차 현실적으로 한다 하시면 추천은 드립니다만 굳이..? 저격수 할것도아니니까..
그래도 다행히 게임중에 난이도 변경 가능하니까 일단 해보세요
AI가 너무 똑똑해지는 순간 지뢰도 통하지 않고 지뢰를 깔기전에
이미 발각된 후가 되다보니 너무 빡세게는 안하셧으면 좋겠어요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스나를 땡기고 숨죽이고 죽일 NPC를 보고있자면
저도 모르게 슬금슬금 웃음(?)이 납니다
어렸을때 숨바꼭질 할때가 갑자기 떠오르는데 피어오르는 웃음을 참지 못하게되지요
하악..하악.. 너무 신나...
이러는 도중에 갑자기 추축군이 들어온다면 여러분 어떠세요?
AI를 상대하다가 갑자기 플레이어를 상대하게 된다면 더 흥미진진해지는 게임이 될테니
몰입도는 말안해도 충분하겠지요
그리고 추축군으로 난입하는 적도 현재 적용해놓은 난이도로 적용되게 됩니다
그 말인 즉슨 평등한 룰안에서 둘이 싸우게 되니 피지컬보단 뇌지컬의 싸움의 연속입니다
소감
사실 저는 방송을 하고있는데요 갑자기 홍보 살짝 하자면
신작,명작게임 엔딩은 꼭 보고 넘어가는 방송을 트위치에서 하고있습니다
갑자기 왠 홍보냐 라고 생각이 드실텐데 그만큼 신작,명작게임 찾아다니며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 중인데 최근에 나온 게임중에 이만큼 만족도 있는 게임도
없었고 저를 흥분(?)시키는 게임도 없었습니다
하는 내내 너무 재밌게 플레이 했으며 여러분도 꼭 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마치며
스토리는 그저그럼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풀영상 링크해둡니다 (캠주의)
1부 스나이퍼 엘리트5
https://www.twitch.tv/videos/1309545676?collection=1S6UyXB27hZZaQ
2부 스나이퍼 엘리트5 추축군 ON
https://www.twitch.tv/videos/1310380393?collection=1S6UyXB27hZZaQ
3부 스나이퍼 엘리트5 엔딩근처까지 옴
https://www.twitch.tv/videos/1313111888?collection=1S6UyXB27hZZaQ
4부 스나이퍼 엘리트5 엔딩
https://www.twitch.tv/videos/1313983940?collection=1S6UyXB27hZZ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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