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밑둥 자르고 먹은후에 보니 싹이 자라있어 물에만 넣었는데 잘 자라더라구요
그래서 기왕 키울거 화분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럼 시작...인데
난... 화분 사면... 다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받침대랑 흙거름망이랑..ㅈ
아니었구나!
아무튼 지금 심기로 했으니 일단 움직여봄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적당한 건담 런너를 들고와서
얼기설기 흙 거름망도 만들어서
넣어줍니다. 원래 거름망보단 못하겠지만 그래도 쓸만하네요
뭐... 그 다음은 배양도 넣어주고 배양토에 물 주고 원뿌리 잘린 당근도 넣고 옮겨줍니다.
나중에 지지대 해서 묶어줄까봐요.
아까 물 받침대도 없어서
이런식으로 굴러다니는 런너를 끌고와
임시 받침대 하나 만들어줍니다.
건프라 런너를 화분에 쓰니 뭔가 재밌네요.
이제 그늘진곳에서 하루이틀 놔두고 흙에 잘 정착하길 기원해야겠어요
+ 어머니가 흙 더 넣으라고 하시네요ㅋㅋㅋㅋㅋ
흙도 더 넣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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