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에서 구입한 스냅백 세트와 싱글 3종...
지난 3월 하순에 연락을 받았을 때는 각각 출고일이 다르고 싱글 출고가 연기되면서
란마츠 전에 오기 애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제가 신청한 물품은 란마츠 전에 오지 않았고, 저는 란마츠에 킹블 하나 들고 가는 데 만족해야 했죠.
다만, 란마츠 전에 음반과 스냅백을 받은 분들의 인증 글이 올라오는 걸 봤던 터라
배송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제 배송 요청이 누락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 금요일에 미라지에 문의를 넣었는데, 그래도 이미 늦은 시간이라 란마츠 전에 오진 않았고,
어제 저녁에 집에 와 보니 도착해 있더군요.
제 문의에 바로 배송해 주는 걸 보니 누락된 게 확실해 보이기에 미라지의 답변을 확인하려 들어갔으나
판매 종료된 제품이라며 상품 링크는 사라졌고,
마이페이지의 질의 목록을 확인하려 했으나, 답변이 제대로 등록되지 않아
답변 부분을 눌러 봐도 제가 문의한 부분 중 앞부분만 나온 채 답변은커녕 제 질의 내용조차 다 안 나왔더군요.
(다른 질의들은 답변 누르면 답변 내요까지 다 나오는데 그 길의만 답변이 잘린 게 왠지 개운치 않네요.)
아무튼 늦게나마 온 스냅백과 CD를 보며 마음을 달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