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1
- 사무소
처음 보는 소녀가 소파에 앉아있다...
평안하신지요 당신이 프로듀서 님이시죠?
전, 사이온지 코토카 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부족한 몸이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프로듀서 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
아이돌도 또 하나의 인생 경험이라고 받아들이고
이제부터 열심히 활동할 생각입니다
P : ...?
??? : 거기, 자네! 잠시 이쪽으로!
(제2사업부 부장)
사이온지 그룹의 영애신데
우리 프로덕션에 면접을 보겠다는군!
아이돌 부문에 배속됐으니까 자네에게 담당 부탁하네!
(제2사업부 부장)
그럼 나는 바빠서 이만!
떠나가 버렸다...
이야기는 끝나셨나요?
그럼, 우선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차 한잔하실까요? 라운지에서 담소라도?
아니면 그대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말씀해주세요!
P : 으음...
어머...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제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뭐든지 말씀해 주세요!
[아이돌이 되고 싶어?]
물론이에요!
[정말로?]
네에! 아직 아이돌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괜찮아! 할 수 있어!
저, 열심히 할게요! 최선을 다해서!!
그러니까 앞으로 지도 편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듀서님
저 많은 일을 경험해보고 싶으니까요!
P : 그럼... 먼저 좀 더 부드럽게 대해줘
어머... 인사가 너무 딱딱했나요?
...과연 인사는 좀 더 캐주얼하게 네요
후훗. 빨리도 하나를 배웠습니다
그럼, 다시 한번...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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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2
- 레슨룸
원, 투, 쓰리, 포...
응응, 여기지요
으, 역시 잘 안됐어요...
앗 프로듀서 님!
수고하셨사와요
[남아서 보충 연습 중?]
네엣!
아무리 해도 잘 안되는 스탭이 있어서...
보컬 레슨도 연기 레슨도
마찬가지로 잘 안되네요...
저... 하지 못하는 일과 모르는 것이
이렇게나 많은 줄은 몰랐답니다
굉장히 놀랐고 그 후로
점점 아파오는데...
이 기분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분함, 슬픔 선택
[분함]
이것이 분하다는 기분...
레슨을 능숙하게 받는 다른 아이돌을 보는 것이 괴로워
이를 악물고 말았답니다...
[슬픔]
그럴지도 모르겠사와요
제가 해낼 수 없다는 게 슬퍼서 마치 오페라의
비극을 보는 듯한 기분이랍니다...
아이돌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기분을 느껴보다니...
[아이돌을 그만두고 싶어?]
당치도 않아요!
오히려 의욕이 샘솟을 정도에요
아버지께서 저를 사무소에 보낸 건
저택과 학교만 다녀서는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가르치시려는 뜻 이셨겠죠...
그건 분함과 슬픔이라는 감정과 함께
좀 더 여러 가지를 배워보라는 뜻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돌이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것, 해볼 수 없는 것...
많이 아주 많이 배우고 싶답니다
저 의외로 욕심이 많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저를 도와주시겠어요 프로듀서 님?
[물론이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아, 이건 너무 딱딱했네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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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훈 - R
가족과 가정부, 학교 친구, ...그리고 여러 사교계 분들
그것뿐인, 결고 넓지 않은 세계를 살아왔었어요
지루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의 세계는 그것이 전부였으니까요
비교하는 것도 불가능했지요
그래서 만족했고 지금은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돌이 되고 나서,
지금 비교해보면... 역시 저는
지루한 나날을 보내왔다고 생각해요
레슨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여러 현장에서 사람과 만나고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어서, 굉장히 자극적이에요
다음은 또 어떤 것을 보게 될까
매일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요!
앞으로도 많이 많이
넓은 세상을 보여주시겠어요?
○○ 프로듀서 님
후후, 아이돌 의상을 몸에 걸치고...
프로듀서 님과 어디까지라도 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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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훈 - SR
죄, 죄송해요...
아무래도 안되겠사와요
...그럼 우선 일단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위풍당당하게 바다 너머까지 왔는데
이런 꼴사나운 모습을...
관광을 온 것도 아닌데
저에게는 아이돌로서 마음가짐이 부족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렇게 골짜기를 무서워하고...
...바라보는 장소가 달라진다면 괜찮을까요?
그러고 보니 저, 발아래만 보고 있었네요
혹시 떨어지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돼서
이 광활한 하늘과 대지에는
전혀 눈길을 주지 못했답니다
웅대함이야말로 가장 본받아야 할 점인데...
프로듀서 님 다시 한번!
다시 한번 그 낭떠러지로 가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번에는 촬영용 의상을 입겠어요. 그리고
무엇 하나 두려워하지 않고 서보겠어요!
떨어진다는 일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저 넓은 하늘에 날아오르겠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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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표현하기가 어려운 어투라서 조금 고생을...
다음 번역은 마츠나가 료
커뮤 보고 싶은 아이돌 추천받습니다
(10.18) 호시 쇼코 특훈 SR이 추가되었습니다 => 보러가기
(10.20) 타카가키 카에데 메모리얼 3가 추가되었습니다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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