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인 9월 22일에는 소위 건버워치라 불리우는 오버워치의 건담버전인
'건담 에볼루션'의 PC판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사실 이 건담 에볼루션이 서비스 및 개발되기 전에는 배틀필드와 같이 지휘관을 포함하여
52 vs 52명의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였던 PC판 무료 건담온라인 게임이 있었으니..
아쉽게도 올해 3월에 서비스 종료를 하였던 기동전사 건담온라인(속칭 M.S.G.O) 되겠습니다.
왠만한 건담팬들이래도 이런 게임이 PC 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를 했었어? 라고 의문을 표할 정도로
굉장히 마이너한 게임인데 이 게임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건담 에볼루션의 서비스가 코앞에 오자
게임 자체는 2012년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2014년에 처음 게임을 하던때가 떠올라
당시 찍어뒀던 스샷들(그래봐야 다른 게시판에 옛날에 올렸던 것들의 재탕이겠지만;;)을 올려 봅니다~
제가 2014년 처음 플레이를 했을 당시의 로그인창입니다.
당시에는 막 0080 주머니속 전쟁의 업데이트가 되었던 시기라
로그인창은 알렉스 건담 vs 바니의 자쿠(개)의 장면이라죠.
캐릭터 선택창
초창기에는 연방 VS 지온의 구도인 게임인데 캐릭터 선택창을 통하여
계정당 한개의 서버에서 연방 캐릭 한개, 지온 캐릭 한개를 선택하여 플레이를 하는 식이었습니다.
메인 화면
저는 서비스 종료 마지막까지 일어를 전혀 모른체 하였습니다만
메뉴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 스마트폰 어플의 카메라 번역 기능을 이용하거나
다른 분이 올린 번역을 통하여 메뉴들을 외우는 식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초창기 기체 가챠(게임내 화폐인 GP가챠)
건온은 기체를 요 가챠 시스템을 통하여 뽑아야 하는식인데
흔히 가챠는 성능은 좀 나쁘지만 게임내 화폐로 뽑는 GP가챠와..
장당 300엔을 내야하는 DX 현금가챠 두가지로 나뉘었습니다.
DX가챠의 경우 꼭 현질을 할 필요는 없고 게임내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하여 얻을수 있었는데
게임이 서비스 종료할 시점에는 거의 자주 퍼주다시피 했지만 제가 했을 초창기인
2014년 당시에는 하나하나 얻기가 정말 힘들어서 아주 가끔식 원기옥을 모았다가
한방에 10연가챠씩을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을 처음할 당시 온리 GM뿐인 기체 컨테이너창
기체 선택창
가챠를 통하여 뽑은 기체는 요 기체 선택창에서 각종 튠업 및
도색, 모듈 장착 등의 커스텀이 가능하였습니다.
전부 일어이기는 하지만 매일마다 하다보면 자연스레 무슨 메뉴인지 자동으로 외워질정도로
요 메뉴창 자체는 서비스 종료하는 그날까지 변화가 없더군요;
기체 강화 및 무기 강화창
매칭이 잡히고 전투에 들어가기전 대기화면
게임 자체는 매칭을 통하여 랜덤으로 계급에 따라 매칭이 잡히는 시스템이었는데
매칭이 잡히면 요 대기화면에 모두가 모여서 작전 회의 및 지휘관 선발을 하였습니다.
기체 출격(지상맵)
기체 출격(우주맵)
게임이 시작되면 지휘관을 빼고 연방과 지온 양 진영의 각각 51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동시에 출격하기에 정말 우루루 출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각 진영의 지휘관으로 내정된 사람은 아래의 창에서
전체 맵을 통제하는 식으로 지휘를 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지휘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였는데 지휘관이 지휘를 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각 전장에 체력과 탄약을 회복시키는 보급기와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구성된
강력한 보스몹격인 ACE유닛을 배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 말고도 게임의 상황을 단 한방에 역전시킬수 있는 각종 전략병기의 배치 및
특정 지역의 포격 등도 지휘관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저는 일어를 전혀 할 줄 몰라서 지휘관을 마지막까지 해보질 못해 잘 모르겠네요^^;
아래로는 본격적인 전투 스샷들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게임자체는 발적화가 무척 심하였고 그래픽도
사실상 PSP판 건담 배틀로얄 및 배틀 유니버스 시리즈의 거대 확장판이라 볼 수 있을정도로
2012년에 처음 서비스할 당시에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ㅠㅠ
여기까지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2011년 알파테스트 당시의 한창 개발중 공개하였던 게임 소개 영상 및
제가 마지막으로 작년 12월에 방송을 하며 촬영해뒀던 플레이 영상을 올리며 마쳐봅니다.
정말 오래전에 찍어뒀던 초창기 플레이 스크린샷들을 후속작 서비스가 코앞에 다가와
오랜만에 추억에 빠져서 다시 꺼내어 올려본 것들인데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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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보리노크사만이 실시간으로 이동하며 레이더 색적이 가능하여 지하맵에선 아주 제대로 꿀빨았죠 ㅋㅋ 수리펀치 점수에 레이더 색적까지 앉아서 점수를 왕왕! | 22.09.14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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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할 당시에도 방송으로 그런 플레이를 아주 잘하시던 한국분이 계셔서 하루 한판씩 하면 주던 출석티켓을 50장 모은후 죠니라이덴 전용 겔구그 캐논을 뽑았지만 끝내 빔슈터 특성은 못뽑아서 절망했던 기억이.. ㅠㅠ | 22.09.14 0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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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또, 캐릭 선택창을 거치면 누구든 연방이고 지온이고 오고 가고가 가능해서 한쪽만 하거나, 양군 다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다양하였는데 기체 밸런스도 그때그때마다 제각각일때도 있었던지라 잘하는 사람들이 어느 군으로 플레이 하냐로 그날 승/패가 크게 달라졌던거로 기억하네요;; 게다가 연대방이라고 잘하는 사람들끼리 연대하여 매칭을 걸리게하여 특정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연승만 노리는 플레이도 있었다죠;; | 22.09.14 15: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