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우측으로 가버렷!!!!!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말님 ><
충성충성!
개개스압주의
남자셀카 'ㅠ' 주의
자전거보다 술음식사진 주의?
우울함 주의 :<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의 끝자락인데도 그렇게 춥진 않다.
혼자 있는게 너무 쓸쓸하고 시렵다.
추운건 나 자신 뿐인가 보다.
그렇게 혼술과 반주가 늘어갔다.
퇴근길 역근처에 있는 통닭집에 들어갔다.
최근 많이 생기고 있는 3마리를 만원에 파는 가게였다.
1마리도 팔길래 사먹어 봤는데 맛도 양도 별로였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피맛골에서 팔던 참새구이 보다 조금 큰 정도였을까?
대충 한 병 비우고 집에 가는 길에 KFC에 들러 치킨을 사고 근처 편의점에서 소주를 샀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버린걸까...
소주라고는 질색하며 못 마시던 내가 혼자서 3병씩 비울수 있게 되어 버린게...
전혀 예상치 못한 내 주량에 꿀꽈배기 봉지도 입을 닫지 못했다.
만두와 늘흰마음 / 중화요리와 따뜻한 백화수복 / 혼술하러갔던통닭집(맛없어!) / 2차(치킨!) / 3차(꿀꽈배기!)로 1일3깡(소주) 완성
퇴근 후 혼술을 하며 취한 상태로 평일을 지내다보니 어느덧 주말이 찾아왔다.
여전히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
집에만 있기 갑갑해서 밖으로 나왔다.
어디로 갈까 하다 집 근처 송추쪽으로 페달을 굴렸다.
언제나 처럼 혼자서 달리는 라이딩.
같이 탈 사람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원하는 시간도 코스도 달라서 혼자가 편하다.
간단하게 D코스를 돌까 3고개를 돌까 고민하며 달리고 있었다.
구파발을 지나 송추IC가는 다운힐에서 도로 노면 충격으로 블랙박스 본체에서 렌즈가 빠져버렸다.
사망.
집에 돌아갈까 했지만 이왕 나온거 그냥 달렸다.
세번째 와보는 송추5고개 였고 혼자서 오는건 처음이였다.
예전에 혼자 가볼까 나왔다가 길 몰라서 의정부까지 갔었다.
뜻밖의 의정부행은 부대찌개 먹고 복귀로 마무리 되었지만.
길은 헤메지 않았고 무사히 5고개를 돌았다.
하지만 송추CC에서는 도중에 내려서 끌바를 했다.
오기전 소머리 말머리 에서 힘을 빼서였을까?
내가 여길 지난번에 어떻게 올라갔지?
아니면 초기화가 되버린걸까?
송추cc 전적은 1승2패.
집에 오는길엔 막걸리 사서 오긔 / 유령X 댕강스
꿀같던 주말은 금방 지나가고 다시 찾아 온 평일.
지인이 연남동에서 저녁을 먹는다고 불러서 퇴근길에 들렀다.
술마시는 사람이 나 뿐이라 혼자 병나발 불면서 저녁을 먹었다.
근처에 있는 지인의 지인이(?) 오픈한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다.
매일 혼자 지내다가 이렇게 사람들 속에 있으니 좋았다.
포근함.
깐쇼새우엔 두꺼비가 좋겠군!
분위기 좋던 지인의 지인의 카페!?
그리고 경험하게 된 일행의 브롬톤.
타지 말았어야 했어.
브롬톤.
8ㅅ8
신기한 폴딩 방식과 의외로 잘나가는 승차감에 반해버렸다.
하지만 가격을 알곤 마음을 접었다.
브롬톤의 매력에 퐁당
하지만 몸과 마음은 따로 논다고 했나?
브롬톤이 너무 매력적이라 한동안 브롬톤 검색만 했다.
브롬톤이 젤 예쁘지만 가격은 안예뻐서 유사 브롬톤들 위주로 보다 보니
쓰리식스티와 그루 두 종류의 미벨이 가격대비 그나마 나아 보였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쓰리식스티 였지만 그루쪽은 전동 제품도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중고나라에서 발견.
'그루 E3T 팔아요. 추가배터리 드려요'
유사 브롬톤중에 하나인 그루.
그 자전거에 전기 버젼이 올라와있었다.
색상도 내가 원했던 녹색. 그리고 추가 배터리까지 포함되어있었다.
속도계 액정이 깨져있었지만 작동은 되고 직거래 장소가 천안(...)이였던 것 빼곤 괜찮은 물건 같았다.
퇴근 후 바로 내려가서 (충동) 구매.
판매자 만나서 이런저런 설명 듣고 천안에 유명한(?) 감자탕집 가서 뼈해장국 먹고 호두과자도 하나 사서 올라왔다.
테스트 주행 해보고는 뿌듯. 전기자전거의 주행감은 최고였다.
뒤에서 누가 밀바해주는 것 같은 느낌적인 기분!
설렁 설렁 밟아도 치고 나가는게 좋았다.
천안명물(?) / 오빠달려! / 테스트 끝나고 씨원한 맥주 한 잔
첫 라이딩은 남산으로 갔다.
일상복에 수면양발 슬리퍼신고 패딩점퍼 입고 안방 장농에 있던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로드였지만 초보분이 있어서 전동 제한속도인 25km면 충분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경기도 오산이였다.
pas 5단계 풀파워 25km로 선두에서 끌고 있는데 (내가 왜 대체 선두?)
뒤에서 초보 라이더 분이 느리다고 속도 내라고 앵알거린다.
부들부들.
ㅠ_- 먼저 가세요.
손짓하고 뒤로 흐르고 나니 다들 날 버리고 씽씽 가버렸다.
속도는 25km를 넘겨 모터는 날 도와주지 않았고
나는 땀 뻘뻘 흘리며 페달질을 해서 30km으로 겨우 따라 갔다.
한남 나들목에서 잠깐 쉬었다가 남산으로 이동했다.
그래도 업힐에선 전동이 최고였다.
설렁설렁 밟아도 남산을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저녁으로 남산 돈까스를 먹고 공도를 타고 한강 자도로 돌아가는 와중에 배터리가 방전되버렸다.
배터리 교체를 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망원동 카페까지 모터도움 없이 달렸다.
따뜻했던 패딩은 땀복이 되어버렸고 땀을 뻘뻘 흘리고 나서야 겨우겨우 도착했다.
긴팔원숭이 / 오늘의 찍사는 나야나! / 남산을땀흘리지않고올라요~_~ / 돈까스와 보쌈 (막걸리 같아 보이지만 수픕니다 ㅠ 술풀수 없어서 슬풉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막걸리 마시기! (천안에서 사온 호두과자와 아몬드 고구마 치즈 계란 과자)
주말에 남산모임 갈때 그렇게 평지에서 털려놓고 12월달 첫 출근을 미니벨로로 했다.
몸뚱이는 패딩과 기모바지로 싸매서 따뜻했는데 손과 발은 그렇지 못했다.
겨울바람을 무시한 내 손발을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을 꾸역꾸역 참아가며 회사에 도착.
1시간50분 걸리는 자출시간을 보고 무리임을 깨달았다.
하지 말자.
퇴근때는 아침보다 더 추웠다.
차갑다 못해 시린 칼바람을 맞바람으로 맞아가며 집으로 갔다.
2시간도 더 넘게 걸렸다.
집에 가기전에 아는형집에 들러서 저녁 얻어먹고 공구 빌려서 브레이크 케이블 마감캡 씌워줬다.
겨울 새벽 출근길 풍경은 너무 예쁘다 / 착착 접어서 사무실 책상 아래 쏙! / 퇴근길
설악그란폰도에서 만난 인연으로 종종 라이딩 하는 일행들과 송년회를 가졌다.
날짜 부터 메뉴 선정까지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고난의 연속이였다.
이 날은 누가 안되고 저 날은 내가 안되고 시간도 들쑥 날숙 장소도 여기 저기.
그렇게 날짜랑 시간은 정해지고 곱창전골을 원하던 사람들에게
곱창은 전골보단 구이다! 구이가 답이다! 설득하여(?) 곱창구이를 먹기 위해 모였다.
그리고 곱창에 소주 퍼 마시다가 필름이 끊겼다 ^_ㅠ
함지곱창 / 필름이 끊겼고 중간중간 기억나는 건 있는데 차마 읍읍 'ㅠ'
자꾸 끊어지는 필름탓에 후방 블박을 질렀다 / 중고지만 플라이6 초기형이 단돈 3만원(!)
이틀간 이어지는 술자리와 이어 지는 숙취때문에 오후는 반차를 썼다.
출근길은 미니벨로 들고 지하철을 탔고 오후 반차 쓰고 자전거 타고 설렁설렁 돌아오는 계획.
어찌어찌 오전일과를 버티고 퇴근.
평일 지하철 탑승 개꿀!
겨울이지만 한 낮에는 따뜻했다.
햇살도 구름도 사랑스러웠던 오후 라이딩.
오랜만에 포근한 햇살 받아가며 낮에 라이딩 하고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숙취도 사라지는 느낌적인 기분.
포그냉 / 찬바람 많이 맞고 다녀서 따뜻한 우동 한그릇
주말에는 미니벨로 타고 집 옆 이케아에 갔다.
브롬톤 정도 크기의 자전거를 담을 수 있는 이케아 비닐 가방 구매 하고 돌아왔다.
막상 샀지만 쓰지는 않았다.
다음날은 같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조촐한 모임을 했다.
아는 형이 처제분 자전거 입문 시켜서 타는 과정들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같이 라이딩 몇 번 해서 여차저차해서 초대 받았다.
서로 나눔할 선물들 들고 가서 맛있는것 먹고 즐겁게 놀다 왔다.
홈파티! / 내가 받은 선물은 고양이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 (스피커충에게는 포상입니다?)
그래도 하루만에 쓸쓸해져버린다
서현역 ak프라자에서 라인 패밀리세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미니벨로 타고 다녀왔다.
줄서있다 들어갔는데 어마어마한 인파에 비해서 막상 살만한 건 없었다.
사람들에 치여서 회사로 돌아가려다가 아는 누나도 오고 있다고 해서 대신 줄서주고 만나서 인사하고 돌아왔다.
80% 세일! 되는 품목은 별로 / 구경하느라 늦은 점심은 버거킹
그리고 저녁은 소화잘되는 고기와 2차로는 골뱅이탕
지인들이 부탁한 제품이랑 조카들 선물 구매를 위해서 퇴근후 다시 서현으로 갔다.
도착해서 이것저것 담고 있는데 아는 동생을 만났다.
평소 갖고 싶어하던 커다란 미스터마리아 브라운 램프를 들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반가워서 괜히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헤어졌다.
램프 크기 꽤 되는데 잘 들고 갔으려나.
그리고 집까지 물건 가득 안고 자전거 타고 돌아갔다.
한보따리으쌰 / 한겨울 저녁 한강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카들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 황학동 완구거리에 갔다.
거리에 들어서서 구경하다 보니 조카들이 아니라 내가 사고 싶은게 더 많았다.
이 몹쓸 어른이 ^_ㅠ
황학동 구경 하고 밥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미니벨로 짐받이 휠 바꿔줬다.
순정으로 달려있는 바퀴는 굴러가는둥 마는둥 해서 구름성 좋은 휠로 교환.
근처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저녁때 마실 막걸리도 구입했다.
저녁 먹으며 막걸리 마시고 후식으로 군만두 먹으면서 마시고도
뭔가 부족해서(?) 엄마 몰래 요리용 백화수복 몰래 뎁혀 마셨다.
등짝!
어른이들을 위한 거리 / 아직 고양이 스피커에 얼굴을 그려주지 못했다 (어떻게그려야귀여울까)
그렇게 과음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자전거를 타러 나섰다. (가기싫어)
가입한 카페에 시우리 가는 벙개가 있는데 아는 동생이 같이 타자고 해서 참석했다.
같이 가기로 했던 동생은 전날 무리하게 타서 무릎에 통증이 있다고 모임 장소까지만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처음 참석하는 카페 모임이라 어색했지만 다행히 몇몇 아는 얼굴들이 있었다.
패기있게 1조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흘렀다.
쥬르륵 흘러서 혼자 가다 보니 아는 동생 만나서 피빨면서 갔다.
길도 모르고 체력적으로도 퍼져서 뒤에서 따라가다보니 일행들과 다시 만났다.
다들 왜 이렇게 잘타는건지 따라가기 힘들다.
흘러서 먹던 양갱은 참 맛있 / 누나 달렷 ><
두물머리 도착해서 다들 핫도그 하나씩 먹고 쉴동안 먹을 입맛도 기운도 없어서 널부러져 있었다.
조금 안탔다고 이렇게 몸이 쓰레기가 될 수가 있나 싶었다.
핫도그 먹을 기운도 없는 초기화된 인간 (ㄱ..ㅣ 기를 나눠줘어)
그리고 시우리로 이동.
초입부터 노면이 얼어있어서 조금 들어가다가 다시 돌아 나왔다.
어찌저찌 올라간다고 해도 내리막길은 위험하니까 시우리는 포기.
팔당대교까지 돌아와서 지하철 타고 가실분들 가고 복라할 사람들 남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왜 난 남아서 밥을 먹겠다고 했을까??
무릎 허리에 통증이 도졌다ㅠ 스트레칭으로 풀어도 역부족 / 밥먹으러가는길은 신난다! / 불고기에 꼬막 꿀맛!
맛있게 밥 먹고 돌아가는 길 줄줄 흘렀다.
역방향 아이유에서는 오를 힘이 없어서 끌바할 뻔 했고
운동화 신고 오신 여성분도 날 지나쳐가고 종착지 까지 혼자 엉엉 울며 달렸다.
그렇게 겨우 모임 종료 장소인 잠실선착장 옆 편의점에 도착.
잠깐 쉬고 인사 나누고 다시 집까지 꾸역꾸역.
(지하철 탈 걸...)
흘러서 쉬는 중에 노을이 예뻐서 한 장 / 집에 와서 막걸리로 슬픔을 달래본다
주말간 털리고 다시 시작된 한 주.
낮에는 따뜻한 햇살덕에 탄천 산책을 많이 했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친구랑 한 잔.
하늘이 너무 파랗던 탄천의 한 때
퇴근 후에는 치맥과 오뎅탕에 소주로 피로를 덮어본다
브롬톤과 그루가 같은 16인치 휠 사이즌데 내부? 크기가 달라서 큰 휠셋으로 바꿨다.
프론트휠은 허브 때문에 교체 못하고 리어휠만 바꿔서 테스트 라이딩 겸 북악으로 나갔다.
북악 그까이꺼 그냥 설렁설렁 밟아도 8분대가 찍혔다. 우와.
16인치 305사이즈 -> 349사이즈 / 16키로대 자전거였군
쉬는날이라 아는형 회사가서 점심얻어먹고 청계천 공구상가에서 쇼핑을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구입한 라인 패밀리세일 물건 배달하러 마포로 갔다.
전동 자전거의 매력이란 힘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
동대문을 지나 제기동 맛집에 도착! 후식까지 감사합니다 ㅠ / 록타르!와르!앤타루아둔!이 아니라 록타이트 사러 왔습니다
미니벨로도 두손을 놓고 탈수있어! / 그리고 라인 물건 배달 완료
크리스마스 이브.
모임에 나가서 술 마시고 웃고 떠들었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은 쓸쓸했던 하루.
웃프다
크리스마스.
포트락 홈파티.
난 막걸리랑 홍어회무침이랑 딸기 샀는데 홍어회를 왜 사왔냐며 구박했다.
그래도 새콤매콤하니 다들 잘 먹었다.
각자가 원하는 데로 치얼스
연말에는 송년회가 많아서 좋다.
혼자 술 마시지 않고 사람들이랑 어울릴 수 있어!
활동하던 모임은 아니였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얼굴 알게되어 낯설지 않은 모임의 송년회에 참석했다.
처음 만나는 분도 많고 어색했지만 그런건 술이 들어가면서 이성의 끈을 살짝 놓으면 괜찮아진다.
양갈비에 양꼬치에 꿔바로우에 가지튀김에 ㅗㅜㅑ
흔적 일부분
그리고 2차는 노래방! / 옆에 아'저'씨 끼고 손잡고! 노래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차는 껍데기! .......
4차는! 첫차 기다리면서 오락실! ..................
그렇게 12월의 마지막 주말은 사라졌다.
미니벨로는 뒷바퀴만 바꿨더니 짝이 안맞아서 앞바퀴도 휠빌딩 의뢰해서 같이 바꿨는데 문제가 생겼다.
사이즈가 커지면서 머드가드랑 간섭이 생겼고 폴딩도 안되었다.
결정적인 문제는 브레이크 라인이 안 잡혀있었고 휠정렬이 안맞아서 꿀렁임이 있었다.
환불 받고 다시 앞바퀴는 원래대로 돌려놨다.
바퀴커지니까 더 이쁘긴한데 ㅠ
이어지는 혼술파티 8ㅅ8
12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일정도 없고 만날사람도 없었다.
해돋이 보러 갈까 했지만 귀찮아져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혼자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할말이뭐가그리많을까
19년의 마지막부터 20년의 처음을 함께 해준 주님. 아멘
2020년 첫 날.
느즈막히 일어나 그래도 산에 올라야겠다 싶어서 팔각정으로 갔다.
전기자전거가 이런건 좋다.
부담없이 그냥 옷입고 스윽 나갈 수 있는 점이 편하다.
북악북악
저녁에는 건대에서 술 많이 마시고 선넘기
여러분 웨일 쓰세요 (???) / 상품으로 받은 쿠션
신년을 맞이해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난 쓰레기지만 재활용 쓰레기가 되기 위함이다.
수면 내시경을 위해 맞는 우유주사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하앙하앙
기부니가조아
강남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근처 별다방에서 책 읽으면서 뒹굴다가 나왔다.
그리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키크고 잘생기고 옷 잘차려입은 남자 둘이 접근해 왔다.
'저기요. 모델쪽 일 하시나요?'
'아. 아니에요.'
도를 아십니까도 수법을 달리하는구나.
그게 아니면 웰치스 마시고 기억을 잃게 될까봐 호다닥 도망쳐왔다.
병원다녀온 후엔 여윽시 돈까스지 아빠곰은 마시썽
돌쇠처럼 보이는 상투스타일 노비모델을 구하고 있었나? / 약보소 ㅠ_-
주말에는 행주대교쪽으로 라이딩을 했다.
목적지는 철판삼겹살.
맛은 그냥저냥 그랬다. 따로 찾아와서 먹진 않을 것 같다.
맛있는 인생 삼겹살집은 따로 있으니까!
그냥 소소 아니 돼지돼지
행주만 돌아서 감칠맛 나는 사람들 모아서 인왕산이랑 북악을 올랐다. 고각은 언제나 환영이야.
새해맞이 브라우니 오일교체
겨울비가 세차게 내린다.
여름 장마 처럼 쏟아지는 비를 보고 있노라니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처럼 말이다.
로드 입문 3년차에 여러 모임에 가입하고 나가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근데 그 사람들 속에서 쓸데없이 다른 사람 뒷담화 하는거에 지쳐버렸다.
저 형은 도움안되니까 친하게 지내지 마.
쟤는 쓰레기니까 멀리해.
저 누난 도움되니까 곁에둬.
저 커플둘은 다 좋은데 도움될일 없을거야.
쟨 허세가 너무 심해서 짜증난다.
못생긴게 예쁜척 한다.
외모비하부터 사람 관계를 계산적으로 하며 나한테 수 많은 사람들을 욕을했다.
그리고 만나면 또 친한척 하는게 어느순간 부터 역겨웠다.
그 뒷담화 당한 사람들은 그런것도 모르고 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보니 안쓰럽기도 했다.
그래. 그냥 신경 끄기로 했다.
내가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내 이야길 어떻게 할 지 안봐도 뻔했다.
운영진이라고 완장짓 하는거 보니 정이 떨어진다.
별 일 아닌일도 친한 사람 편 들면서 탈퇴 시키는 꼬라지 부터
운영진방이라 채팅방 파놓고 맘에 안드는 회원들 뒷담화 하고 있고
여자 꼬시려고 운영진 하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이 이성한테 접근하면 발정난 찝쩍남으로 만들어버린다.
어디선가 부풀린 이야기 듣고 지네들 끼리 소근소근 해가며 사람 저울질을 하고있다.
나를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
이런저런 방식으로 나에게 호감을 표현 했지만 나는 거절을 했다.
그리고 나는 쓰레기가 되어 있었다.
가입되어있던 수많은 모임들을 정리하고 몇개만 남겨 놓았다.
퍼부어라!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풀기
주말에는 기분도 달랠겸 라이딩을 나섰다.
목적지 없이 일단 한강으로 나가서 그냥 달렸다.
등바람이 불어와 기분좋게 페달링을 할 수 있었다.
잠실철교만 찍고 돌아올까 하다가 좀 더 달려보기로 했다.
암사대교를 지나 팔당대교까지 갔을때 안장에서 '뽀각' 하고 소리가 났다.
턱을 넘는 충격에 안장 위치가 조금 들렸다.
바로 자전거를 돌려서 서울로 돌아갔다.
방금까지 날 밀어주었던 등바람은 날 밀쳐내는 역풍이 되었고
바뀐 안장 위치와 바람에 털려서 잠실까지 겨우 돌아와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갔다.
탈탈 털린 하루
집에가는 2호선 안에서 바라본 해지는 풍경
지친 몸에 따뜻한 나배와 술을 그리고 해장은 보급형 연돈(?) 돈까스
내가 본 고양이중 제일 뚱냥이였던 녀석
친구가 부탁한 핸드폰 부품 합체해서 폰 하나 살려주고 재개봉한 4DX용 알라딘을 보러갔다.
마지막 상영날이 ㅏ시간이 되게 애매한 새벽시간에만 있지만 보고 바로 출근했다.
몸에 무리가 오는거 보니 밤새는 건 이 나이에 힘들구나 싶었다.
스왑핑 '-'*
영화 끝나니 새벽4시!
심적으로 많이 힘들다.
신경쓰지 않으려해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수 없다.
근근히 버텨가는수밖에... (여기는 근근웹)
네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야? / 혼코노
가끔은 사람이 그리워서 집 말고 호프집에서 혼술을 하곤 했다.
시끌시끌한 가게 안에서 들리는 주변 테이블에 이야기들.
웃고 떠드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푸른유리병안에 있는 소주를 홀짝홀짝 비우며 훌쩍이는 나
초록빛깔 푸른빛깔 투명함 속에 물들지 않는다.
술집에서는 두병까지가 적당한 것 같다
지난 주말 틀어졌던 싯포스트 오버토크로 조이면서 사망해버림 / 혼술 / 자기전에 불멍(?) 때리는 날이 많아졌다
자전거 타기전에는 바이크 타고 종종 북악 팔각정에 드라이브를 갔었다.
답답하고 우울할 때면 산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좀 나아졌다.
그 날 밤은 처음으로 차를 타고 팔각정으로 갔다.
선선한 바람에 야경을 보고있으니 기분이 나아졌다.
북악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
꾸준히 술도 마시고 다트도 던지고 처음으로 만화방도 가봤다
잠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런 걸 왜 만났나 싶었지만 그 때는 그랬다.
남자친구가 바람나서 헤어졌다고 했다.
몇 번 밀어냈는데 내가 궁금하다며 자기가 다가왔다.
그 잠깐 안되는 몇 주 날 만나다가 다시 그 남자친구한테 돌아갔다.
만나는 기간동안도 수많은 거짓말 해가며 헤어진 남자친구 만났던 쓰레기 같은 사람.
결국 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 갔으니 어찌보면 잘 된 일이다.
그 날은 나랑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늦어질 거 같아 못 볼 거 같다고 연락이 왔다.
답답한 마음 달래려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혼자 달리던 중에 아는 동생 만나서 잠수교까지 같이 갔다.
같이 남북 가자고 했지만 동생은 집에 먼저 가겠다고 돌아갔다.
혼자 남산을 돌고 북악으로 갔다.
타러 나왔을때보다 날이 추워졌다
쉴 생각 없이 아리랑 다운힐까지 하려고 했는데 다리에 쥐도 올라오고 있었고
싯포스트 바꾼 후 자전거 무게도 궁금해서 정상에서 잠깐 쉬기로 했다.
편의점 앞에 저울에서 무게를 측정한 다음에 거치대에 세워두고 벤치에 잠깐 앉았다.
그리고 다리 주무르며 주위를 둘러봤는데...
시간이 늦어질거 같아서 못 만나겠다던 여자랑 바람펴서 헤어졌다던 남자.
그 둘이 있었다.
말도 안되는 변명만 늘어놓던 여자.
그 변명조차 거짓.
...북악은 터가 안좋다
추운 겨울에 느끼는 봄의 흔적들
더러운 기분으로 맞이했던 올해의 내 생일 ^-^
2월의 첫 주말.
지인들 끼리 모여서 남북돌고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아침이라도 먹고 가려고 빵에 잼을 바르려고 용기를 열었는데...
그냥 굶고 한남까지 갔다.
남산한바퀴 돌다 보니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2월 2일 이니까 남산을 2바퀴를 돌자! 이따가 북악도 2바퀴!
하지만 다른 일행들은 호응이 없었다.
그나마 한 명이 따라와줘서 같이 남산 2회전을 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남산 정상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티타임.
남산 다회전은 이 날 처음 해봤는데 은근히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낙타등에서 쏘고 다운힐이랑 신호대기 하면서 휴식도 할 수 있었다.
두바퀴 돌고온 후 스타벅스에서 잠깐 쉬었다가 북악으로 이동했다.
북악은 나 혼자 두바퀴 돌고 일행들은 먼저 햄버거집으로 갔다.
입맛이 없어서(?) 햄버거 안먹고 그냥 집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곰팡이 : 안녕?/ 흩날려라 비둘깅! / 북악 아래에 있는 햄버거집 (맛있음)
주말이 끝나고 똑같은 평일의 시작.
이시국에 일본에 다녀온 지인이 사다준 선물도 받았고
지인이 싸게 판다길래 아무 생각없이 사온 락브로스 흡착캐리어도 있다.
그리고 여전한 혼술.
탄천의 오후는 여유롭다 / 발렌타인데이 선물(!?)
구입하고 한 번도 안씀 / ㅆㄴ을 안주삼아 냠냠 꼴깍 그리고 필름 똑
몇 번 없는 야근.
끝나고 집에 가기전에 혼자 먹는 저녁.
가끔 들르는 국수집에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다가 사장님께 물어본다.
'사장님 술은 안파시죠?
'네'
'혹시 사다가 마셔도 될까요?'
'음... 술병 안보이게 마시세요'
'감사합니다. 김밥 하나, 국수 한 그릇 주세요'
가끔 내가 뭐하며 살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그럴땐 반주로 달래본다
낮술이 마시고 싶어서 반차를 냈다.
을지로에 가서 돼지모둠을 먹기로 했다.
기다리는거 싫어서 가게 오픈전에 갔더니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술이고파서? 사과에 한 병 먼저 마시고 있으니까 이모님이 불쌍한지 바나나를 하나 주셨다.
그렇게 과일안주 (..?)에 소주 한 병을 비우고 돼지모둠에 두 병을 비웠다.
돼지잡내도 안나고 너무 맛있었다 +_+
크윽! 이맛이 소쥬지! (노숙자)
그리고 2차는 치맥 먹고 3차는 카페에서 티타임!
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울었습니다 ㅠ / 소원들어주기 마리오카트 내기! 취해도 내가 이김
상수역에서 떡볶이를 먹었고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다들 다른 약속이 있다고 돌아가고 혼자 남았다.
뭐를 할까.
더러운와디즈에서 산 헬멧 / 보급형 또보겠지의 맛
멍하니 있다가 집까지 걸어갔다.
망원을 지나서 상암에 도착했다.
하천가로 걸을까 하다 계속 주택가로 걸었다.
붉게 물드는 노을을 멍하니 보고있었다.
파란하늘과 자연스레 섞이는 붉은 노을.
그 붉은 노을조차 까만 하늘에 섞여 어두워졌을때 동네에 도착했다.
집 근처에 있는 갈비집에 들어갔다.
1인분은 안되다기에 2인분을 시키고 소주 2병을 주문하고 앉았다.
갈비집에서도 혼자는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괜히 헛웃음이 나온다.
파랗게 냉정하게 붉게 열정적으로 어둡게 끝없이
2주전즘에 식빵비용으로 질렀던 파워미터가 도착했다.
신형 105 크랭크 외발형 파워미터가 단돈 30만원 하길래 사긴했는데 (지금은 더 싸다)
내 좁쌀파워를 확인해서 뭐하려고 산거지?
울테 105 짝짝이지만 뭐 어때. 파워만 나오면 장땡이지
겨울비는 계속되고 혼술도 계속된다
파미교체하면서 오버토크로 크랭크캡을 날려먹어서 (또?)
완성하지 못한 파워미터 장착을 퇴근후 근처 살고 있는 형네집에가서 마무리 했다.
그리고 테스트 라이딩!
간단하게 불광천 타고 망원나들목까지 갔다왔다.
생각보다 파워가 높게 나온다?
전동브로미들따라가기 힘들다 / 새헬멧 와디즈의 크랭크 헬멧 / 뻥파워의 향연?
주말엔 본격적으로 파워 테스트 라이딩에 나갔다.
양화대교에서 아는 동생 만나서 남산 다회전을 하기로 했다.
남산 다회전을 얼마전에 해봤다고 만만해 보였나보다.
출발전엔 분명 다회전이였지만 남산 오르자마자 포기하고 한바퀴만 돌고
해방촌에 있는 카페로 가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남산 식빵것 8ㅅ8
발렌타인데이!
커플들의 날.
무슨 바람이 들어서일까?
아는 누나가 다니는 살사바에 가서 맛뵈기(?) 교육을 받았다.
잠깐 배운적이 있어서 해메지 않을거 같았는데 박자와 리듬과 스텝이 달라서 역시나 해메였다.
1시간정도 교육 받고 위에 있는 스테이지에 가서 사람들 춤추는거 구경했다.
시끄럽고 정신 없었다.
혼자 쭈구리 처럼 구석에 앉아 누군가 사놓은 데낄라만 홀짝홀짝 마셨다.
혼자 구석에 앉아 있으면 먼저 와서 말 걸어주는 여자가 어디있을까.
그런데 있네.
'한 곡 출래요?
'아 저 춤도 못추고 정신없어서 미안해요'
네. 변ㅇ신입니다.
오는 여자도 못 받아주고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의 여자애가 있었는데 말도 못 붙였다.
그리고 2차로 근처 술집가서 술 마시다가 취해서 집까지 또 걸어감.
...필름 똑.
춤 잘 추는 사람들 보니까 되게 부러웠다
꿈 같던 주말은 빠르게 지나갔다. (숙취로 아주아주 빠르게)
평일은 별 거 없다.
집-회사-술
눈도 내렸다! / 눈내린 날엔 치맥이 좋겠군
조금 쌓였던 눈은 며칠안되서 바로 녹아 사라졌다 / 사라진 하얀 눈을 기리며 하얀 막걸리!
해장은 별다방 신메뉴 딸기초코
퇴근 후에는 두번째 인생 삼겹살집에서 / 2차도 먹고 / 마무리는 노래방 (후회하고있어요...)
여러주종으로 홈술 ~_~
주말에는 그동안 마신 술 덕에 불어난 체중 감량을 위해 남북을 돌았다.
2월2일에 남산2바퀴 북악2바퀴 돈 이후로 해당 달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다회전 하기로 작은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남산3바퀴 북악3바퀴를 무정차로 돌았다.
생각보다 할만하네?
더러운 커플들 ㅠㅠ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랑께
아직 몸에 붙은 술살들을 빼기 위해 퇴근후 아는형과 잠수교 찍고 돌아왔다.
내가 좋아하는 배신자형 '-'*
이 더러운 크랭크헬멧 버섯으로 만들어준다 ㅠ
퇴근후에 운동좀하려니 비가 내린다.
엔화 오르겠다.
마시자.
군만두에 호랑이 어흥!
기가막히게 또 비가 안오길래 퇴근 후 라이딩을 나섰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나가도 시간 맞추기 빠듯해서 약속 장소까지 마구마구 밟아서 갔다.
그 덕분인지 아라마루-정서진 무정차로 도는 코스 였는데 중간에 흘러서 정서진 근처에서 돌아왔다.
로테 받지 말걸 ㅠ 피만 빨걸.
흑흑
안합은 만남의 광장 / 흘러서 또 솔라중 / 굇굇수들
기가막힌 날씨.
사무실에 쳐박혀 있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탄천을 한바퀴 돌았다.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
그 구름 처럼 하얗고 부드러웠던 아이스크림.
그리고 귀여운 하얀 댕댕이.
출근길엔 흐렸지만 / 파란하늘 너무좋아! / 보쌈에 하얀 막걸리도 좋아!
용문13고개.
그게 뭔지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아는 동생이 가자고해서 따라갔다.
용문역에서 출발했는데 달리다가 보니 오크밸리가 나온다.
???
뭐임 대체 어디를 돌고 있는거지?
진짜 죽을거 같았다.
초기화 된 몸뚱이는 평지에서 따라가기 힘들었고
술로 중량화 된 몸뚱이는 업힐에서 나를 잡아당겼다.
유일한 즐거움은 다운힐이지만 겨울이라 얼어있는 곳이 있을까 속도를 내지 못했다.
용문역 갈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이 없었다 / 오크밸리 아래에 있는 편의점에서 보급하면서 급격한 현타가옴
2차 보급때까지도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없다.
흐름의 기록 ㅠㅠ
그래도 어떻게 완주를 했고 리커버리는 고기로!
용문 다녀온 다음날.
리커버리로 한강순찰을 나갔다.
남단쪽에서 샤방하게 반포gs까지 갔다가 라이딩이 부족한 사람끼리 남북을 돌았다.
댕댕이커여워! / 브라이튼에선 파워미터를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아 구입한 가민1000 / 북악가는길은때론너무길어
라이딩 후엔 여윽시 치맥!
변속 트러블이 생긴거 같아서 주문한 체인이 도착했다.
주말에 교체하기로 하고 중고로 구입한 가민1000부터 손을봤다.
전원버튼 밑 전면부 버튼 2개가 잘안눌려서 일단 분해.
전원버튼은 고무가 찢어져서 실리콘 쏴서 매꾸고
전면부버튼은 버튼 아래에 덧대어서 해결.
진짜 거지같은 물건 샀네.
파워미터 데이터때문에 가민으로 넘어 오면서 느낀건데
2년동안 써오던 브라이튼에 없던 오류가 가민엔 넘쳐 흘렀다.
gps수신 오류, 데이터 동기화 오류, 핸드폰과 연동 오류.
기승전 가민에 속지 마세요.
부지런히 중량화 / 소주와 막걸리 개조앙 / 가민을 개조함
라이딩 가기전에 세차하면서 체인을 교체했다.
반마디 정도 늘어나있었는데 변속 트러블이 과연 체인 문제였을까?
어디서 반마디니?
일단 라이딩에서 확인해보기로 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동네 형이랑 성산대교에서 만나서 남산으로 이동한 후 광화문 가는길에
다동에 있는 형의 지인분이 오픈한 카페에 들렀다.
카페인에 취약 하지만, 그래도 주신거 홀짝홀짝 마셨다.
그리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ㅠㅜ
노을 지는 성산대교 북단! / 여기 전신거울 길쭉하게 나온다 / 주렁주렁 많이도 달려있는 나의 콕핏
밤잠을 설치고 두세시간 겨우 잤나 싶었지만 또 새벽에 일어났다.
아라마루 지나서 정서진까지 한바퀴 돌고 오는 라이딩.
손을 삐끗해서 붕대로 칭칭 감고 살짝의 통증과 함께 달렸다.
추운 날씨에 잠도 못잔 상태라 일행들 따라가지 못하고 흘러버렸다.
거기다가 길을 몰라서 헤메다 보니 또 정서진은 구경도 못하고
무정차로 찍고 되돌아오는 일행들 만나서 같이 복귀했다.
꾸역꾸역 한강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다른 모임으로 이동했다.
하루에 두탕 뛰는 클라스 ㅎ_ㅎ
부상투혼 / 만남의광장 안양천 합수부 / 강동원맛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크고 아름다운 카메라를 들고 와줘서 사진을 많이 건졌다.
아침에 운동하고 오후에 리커버리 하는 일정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진짜 샤방하게 잠수교찍고 돌아와서 카페에서 수다떨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땔감들 줍줍
그리고 혼술은 대나무통술!
나약해진 탓에 자출을 못하고 간간히 바이크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약속이 잡혀서 바이크는 두고 저녁겸 술을 마셨다.
오랜만에 보는 형은 내가 소주를 마시고 있으니 놀라고 잘 (?) 마시니까 또 놀라셨다.
그리고 다음날 퇴근하려고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맞으면서 바이크 타고 퇴근.
비에 젖은 패딩점퍼는 무겁고 아직 날은 쌀쌀해져서 몸은 추워오고 도로는 미끌미끌.
느릿느릿 기어 오다시피 집에 와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 해주기 위해 맥주를 마셨다.
출근은 샤방했는데 퇴근하니까 왠 서울역 숙자형이...? / 이걸로 내 간을 적실 순 없어!
그리고 큰 마음 먹고 자출을 했다.
퇴근길에는 아는 사람들 만나서 남산으로 돌아서 집에 왔다.
아직 춥구나. 자출 하지 말아야겠다. ^_ㅠ
버섯돌이 되는 헬멧 비추 (크랭크 아티카 헬멧)
퇴근길에 들러서 사온 알탕.
골목식당에 나왔던 곳이라 궁금해서 찾아갔는데 가게 위치가 숨어있어서 길 좀 해맸다.
알탕 자체를 좋아하지 아닌지라 내 입맛에는 그냥저냥.
그래도 술 안주로는 좋았다.
으슥한 골목에 알탕
주말에는 택배 보내고 마트에 가서 술과 주전부리들 사왔다.
집에 돌아가는길에는 시장에서 닭강정도 하나 사와서 폭풍흡입.
낮술 마시고 뒹굴거리는 주말은 언제나 환영이다.
대세는 샤맥! (샤워후 맥주랍니다) / 닭강정은언제나옳다 / 짜파게티에 과자로 마아무우리이
그리고 다음날.
화악산을 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집을 나섰다.
용산까지 지하철 타고 간 후 예약해둔 ITX를 타고 가평으로 출발.
하는데 채팅방에서 지금 가평쪽에 눈이 오고 있다고 한다.
??? 3월에 눈???
도로 CCTV 확인해보니 바람이 강한탓인지 옆으로 휘날리는 눈을 볼 수 있었다.
고민고민 하다가 안전상의 이유로 중간에 열차에서 내려서 자전거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아침마다 이게 뭔 고생이니
서울로 들어오니 눈은 커녕 날씨만 화창했다.
역풍을 쳐맞으며 집에 가는 한강길.
힘들어서 잠깐 쉬고 있는데 익숙한 사람들이 지나간다.
어어?
쉬다말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 일행들 따라잡고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남산이랑 북악 간다기에 살며시 합류했다.
한남나들목을 지나서 계속 가길래 남산 가는거 아니냐니까 다른길로 돌아간다고 한다.
고각의 업힐을 지나고 지나서 만나는 남산 ㅠ
남산 경사도가 평지로 느껴지는 건 기분탓이겠다.
결국 끌바를 해버림 (체인이빠지려고했다는비겁한변명을
북악가는길도 경복궁 지나서 청와대로 가는게 아니라 삼청동 지나서 삼청각찍고 돌아서 갔다.
하아. 돌고돌아 아리랑 중간지점에서 북악으로 오르는 길.
우연하게 북악에서 또 아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가평엔 눈이 내리고 있었구나 / 청년다방 떡볶이 +_+
출근과 퇴근 / 그리고 반주
하지않으려 했는데 자출을했다.
퇴근길에 아라마루-정서진 무정차 라이딩에 가기위해서였다.
두 번 갔다가 두 번 다 흘러서 정서진을 구경조차 못했다는 게 억울했다.
아라MTB까지는 설렁설렁 몸 풀겸 가고 일행들 모여서 출발할 땐 아등바등 붙어서 갔다.
로테도 받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끌었고 결국은 정서진을 찍었다!
돌아오는 길에 흘러서 혼자 달렸지만 그래도 완주 ㅎ_ㅎ
세 번 만에 무정차 정서진 왕복을 정ㅋ벅ㅋ
오전에는 그간 모은 공병들을 마트에서 술로 바꿔오고 정비를 받기 위해 다시 아라마루로 갔다.
어제 같이 라이딩 한 일행에게 아라마루 근처에 샵을 추천 받아서 다녀왔지만 변속트러블은 잡지 못했다.
헌병줄게 새병다오!
잉여로운 잉어왕 / 변속 트러블 메이커... (샵가는길에는 펑크도 나버리고ㅠ)
새벽부터 양수역에 나와있는 나.
동부고개(들) 돌고 분언니 리버스 돌고 팔당대교에서 끝나는 코스.
과거의 센츄리 그란폰도라 불리웠던 코스다.
거리 150km에 획고 2200m.
내가 왜 이걸 돌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역시나 초반엔 괜찮다가 중반부터 흐르고 후반에는 솔라.
그래도 완주했다는 뿌듯함은 잠시.
밥먹을 힘도 없어서 팔당역으로가서 집까지 지하철 타고 돌아갔다.
시작은 양수역 / 널미재까지는 괜찮았지만... 이후는 흘러서 사진도 정신도 뭣도 아무것도 없다 ㅠ
선두스겠다고 깝치다가 흐릅니다
바람막이랑 니워머를 하면 덥고 안하면 추운 모호한 날씨다.
그래도 날이 좋으니 리커버리 (?)로 나갔던 남북.
한강부터 사람들이 가득가득 했는데 달리다 보니 아는 얼굴들이 중간중간 보였다.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아는 동생 그룹이랑 북악까지 꼽사리 껴서 달렸다.
크리스마스느낌물씬(?) / 남산가는길에 아는 사람들 잔뜩 만나기! / 북악까지 같이
자전거를 탔으니 이제 폭풍 흡입을 해볼까?
술마시고 해장은 아이스크림으로 하는 나날들.
개나리도 피고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가 싶더니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
꽃을 보니 마음이 뒤숭숭해지는구나.
탄천은 다리 공사중 / 도미노난민들 (티데이50%) / 퍼팩트가이드 읽다보면 타임머신 여행 (플스껀 언제나오려나)
한식뷔페는 사랑입니다 / 혼술도 사람입니다
그리고 뻘짓시작.
2월달 남산북악 2바퀴씩 돌고 3월달 남산북악 3바퀴씩 돌았으니 4월달 숙제를(?) 미리했다.
남산4바퀴 북악4바퀴를 무정차로 돌고 나니 이게 되네란 생각과 5월달에 어떻게하지란 생각이 들었다.
5바퀴씩 돌바엔 내가 남산5분대를 찍고말지. 퉷.
(그리고 5월달에...)
남산중간에 속도표지판을 4번을 보았다 / 신호대기중에 남산이랑 한 컷 / 경복궁도 한 장 / 북악은 신호대기로 쉴수가없어서 더 힘들다
그리고 다음날
같은 모임분이 자기 갑자기 못가게 되었다고 해서 가실분 있냐고 해서
갑작스레 공짜로 (?!) 투어를 가게 되었다.
새벽에 모여서 버스에 자전거 싣고 휴게소에서 아침 먹고 삼척으로 이동했다.
작년에 갔던 어라운드 삼척이 생각났다.
체인 끊어져서 메디오폰도만 돌았던 그때의 기억.
횡성휴게소는 횡하네...? / 내 우동도..
공짜로 무임승차중인 조모씨 / 도착하자마자 화장실 다다닷 (환복)
투어니까 샤방했다.
사람도 차도 없었고 기대했던 벚꽃도 없었다. (시무룩)
샤방샤방
중간 보급지 및 휴식처 ㅇㅇ슈퍼
그러다가 코스 막바지에 들어서니 나름 벚꽃이 많이 펴있었다.
사람들 다들 사진 삼매경.
나도 빠질 수 없지.
어색하지만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해보고 머쓱타드하게 포즈도 취해본다.
분홍분홍한 벚꽃만큼 부끄럽구려
그리고 밥집을 가기위한 마지막 코스!
는 해안도로 업힐.
역시나 마지막에 흐를뻔했지만 그래도 잘 붙어서갔다.
바다가 보이는 코스 좋았다
늦은 점심은 고기! 고오기이! / 올라오는 길 중간에 들른 휴게소는 한쪽은 석양이 한쪽은 구름이
어느덧 서울에도 꽃이 많이폈다.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의 벚꽃 그리고 파란 하늘.
날씨가 너무 좋았다.
카페로 마실가던 파주가는 길.
군사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그 넓은 도로에 사람도 없었는데 말이다.
좋은날이 무색해졌다.
라이딩은 그만두고 술을 마셨다.
착잡하다.
한강은 사람가득가득 / 술마시고 지하철 타고 집에가는중에 옆에 앉은 댕댕이
세차도하고 세자전거도 하고 술도 마시고
벚꽃이 만개해져가고 하늘은 더욱 파랗게 짙어져가는 어느 봄 날.
'기억나요? 그 때 제가 번호 물어봤었는데...'
'...아? (취해서 기억이 없다)'
'연락 없어서 나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했는데 치'
'아니아니 그런게 아니고 몰랐어요 (취해서)'
'지금 뭐해요? 맥주 마실래요?'
'그래요!'
꽃처럼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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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보시는거죠? 그건 제 뽀샵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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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러셔도 그렇지 안정환씨 리즈시절 사진을 퍼오시면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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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형 글은 역시 루리웹에서 봐야 제 맛입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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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현주엽이요!? 전두엽이 아니라?! | 20.07.20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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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큭! 아재개그까지 맘에듭니다! | 20.07.20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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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 가지세요 (엄근진) | 20.07.20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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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형 글은 역시 루리웹에서 봐야 제 맛입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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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렛도님! 방가워요!!?(???) 자주올려서 스크롤 압박에서 해방시켜드릴게요 8ㅅ8 | 20.07.20 17:3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8.145.***.***
각설탕
어딜보시는거죠? 그건 제 뽀샵입니다만? | 20.07.20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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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부지런히 먹고 마시고 돌아다닐게요! ㅠㅜ | 20.07.20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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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지마시고 나가시는겁니당! 가즈아! | 20.07.20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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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쿵! 지방 어디로 내려가셨길래!!! 지금 서울은 헬강입니다. 한강이 제일 위험하고 무서워요 8ㅅ8 | 20.07.21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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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운동을 안좋아해요 8ㅅ8 술마시려고 그나마 자전거타면서 체중 유지하고 있습니다 ㅠㅠ 지금 장마에다가 다쳐서 쳐먹기만 하고있는데 ... 확찐자되고 있숴요 | 20.07.21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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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미니카 롤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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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미니벨로 뒤 짐칸에 달리는 바퀴입니당! ㅎ_ㅎ | 20.07.22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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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앗 ㅠㅠ 클로버찡!!! 오랜만에 소식을 접하는데 이런 소식이라니!!! 작년에 비해 저도 마일리지 반토막 나긴 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타고 있는데... 바쁘시구나 ;ㅅ; 그럴땐 자출자퇴인것입니다! ㅎ_ㅎ *치폴리니 타는 형님이 누구에엿! | 20.07.23 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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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잉.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저는 슈렉2 니까요! 8ㅅ8 | 20.07.23 12:40 | |
(IP보기클릭)220.72.***.***
(IP보기클릭)218.145.***.***
헐... 샐리 브롬톤이라니요!!!!! :u 파세요!!!!! :u 8ㅅ8 | 20.07.28 17:32 | |
(IP보기클릭)121.164.***.***
(IP보기클릭)223.39.***.***
뿌슝빠쓩 오또케알았죠! '~' | 20.07.28 18:51 | |
(IP보기클릭)220.123.***.***
(IP보기클릭)223.39.***.***
헤헿. 걱정하지마세요! 쉬라즈님을 배신하지 않아요 ㅠㅠ | 20.07.28 18:50 | |
(IP보기클릭)124.53.***.***
아무리 그러셔도 그렇지 안정환씨 리즈시절 사진을 퍼오시면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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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슨 말씀이시죠 8ㅅ8 흙유흙유... 좋게 봐주시니 사랑합니다 😍😍😍 | 20.07.29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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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_?지정원!?!?!?? ㄷㄷㄷ_ㄷ 님덕분에 참치마요가 땡기자나욧. 책임졋 | 20.07.29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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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침착하시지요 그 죽창 쓰실 일 없을겁니다 ㅠ_- 그 이후 이야기도 우울향이거든요 ;ㅅ; | 20.07.29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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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긴 글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orz 고맙습니다! | 20.07.29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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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딜봐서요! 눈코입 달린게!?!? :< | 20.07.29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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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옷닥후? 누구입니까!!!!!!!!!! 읍읍? | 20.07.29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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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크찡임 | 20.07.29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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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르겠자나!!!!!!!! 토오오오마효크으으으 부우메에라앙! | 20.07.29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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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방에서 간간히 나타났던.. | 20.07.29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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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크찡... 주식대박나세요 ㅠㅜ | 20.07.29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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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골집 해장국..라이딩 즐겁게 하시네요! 그래서 연애 시작인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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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죽창 내려 놓으시죠 ㅠ_- 시골집 해장국을 아시다니! 천안분이신가요!!! ~_~? | 20.07.29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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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요기있고 미(친)남(자)도 있으니 완벽해! | 20.07.29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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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과찬이시네양! 요즘은 같이안타서 안나오는데! ㅎ_ㅎ | 20.07.29 1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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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알아요 배드엔딩이란걸 쳌쳌쳌 | 20.07.29 1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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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저는 어제 7회전하고 왔어요 ~_~ 8월달에 시간맞춰서 같이 돌아요 ㅠㅠ 그 사정이 혹시 부상은 아니시죠!? 무탈하시길 바라옵니다 orz 글도 사진도 몰아서 정리하고 쓰다 보니 아무말대잔친데 매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대회라도 해야 오며가며 거북거북님 보는데 올해 백두대간때 뵈요! *마지막은 축하할 내용이 아니라는게 함은정 ㅠ_- | 20.07.29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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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만 나왔죠 ㅎ_ㅎ | 20.07.29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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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가져요! 수야님 >< | 20.07.29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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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썸네일 칭찬해! ㄷㄷㄷ | 20.07.29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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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내가 김환자라니! 현피뜹시다! 실물을 보셔야지 기만이 아니란걸 아시겠네요! ;ㅅ; | 20.08.03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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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어지네요 ㅠ 날 좋을땐 안타다가 장마때문에 못타니까 더 타고 싶어지는 건 기분탓인가봐요 ㅎ_ㅎ 두물머리도 살짝 침수 되었다고 들었어요! 장마 끝나고 자전거 길은 엉망일거라 한동안은 남북만 돌게생겼습니다 @_@ 안맞는 사람들은 빨리 쳐내는게 정신건강상 좋더라고요 :< | 20.08.10 08: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