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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my name - 37 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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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23.***.***

반응이 안좋은게 아니라 섬네일이나 그림만 훑어 보고 그냥 지나 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눈을 확 잡아 끌 수 있는 흡인력 있는 작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거죠. 작가님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토록 반응이 좋지 않으면 좀 심각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8.09.07 09:11

(IP보기클릭)14.42.***.***

호모사피엔스 아종
우선 긴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말씀해 주신 부분도 동의 합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작화.. 생동감 있는 그림체.. 퀄리티가 떨어져도 다채로운 표현력이 스며든 만화는 사랑받기 마련입니다.. 그 한 예로 검정 고무신을 둘 수 있겠죠.. 향수를 불러오는 내용,친근한 그림체.. 어릴적 그 만화를 보고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맞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엔 다채로운 표현이 존재합니다.. 구현력에 한계가 없습니다..펼쳐진 가능성을 시험하고 발전 시켜 나갑니다.. 애석하게도 전 코미포라는 3D만화 툴을 이용해 만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짜낸 이야기를 한정된 조건에서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죠... 코미포는 일본에서 출시된 만큼... 작화 느낌이 니뽕풍이고 표정..동작..의상에 한계가 있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만들지 못해 화가 날 때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구현하려고 시간을 쏟아붓고 어쩔땐 단조로운 컷만 구성해서 진행해 나갈 때도 있습니다.. 이곳은 루리웹 창작계 입니다..만화를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장소죠... 한컷을 그리는데 많은 시간을 쏟는 분들 앞에서.. 다른 사람의 그림체를 마치 자신이 만든양 작품을 만들어 가는 저에게 그 어떤 자부심이 있겠습니까... 마치 그림작가는 따로 있고 전 글작가가 된 느낌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제가 상상하던 인물들로 구성했고 여기저기 이미지를 긁어 모아 꾸역꾸역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뿐입니다.. 그림을 배우지 않는 사정이 있습니다.. 만화툴을 선택한 시점에서 최선을 다해 개미지옥 만큼은 완결을 볼 생각입니다.. | 18.09.07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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