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C용 게임의 오픈을 올리는 것은 과거 오픈케이스 게시판에서의
'에베루즈' 와 '프린세스 메이커 2' 이후로 참 오랜만이군요.
이번 오픈케이스에서는 과거 소프트액션, 패밀리 프로덕션과 함께
국내 1세대 상용 패키지게임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미리내 소프트웨어' 의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 '아마게돈 - 혼돈 속으로' 를 소개하겠습니다.
본 게임은 오래 전에 루리웹 PC게임 매니아 중 한분이신
노리님(닉네임 : lqqb=노리, 아이디 : lqqb)께 선물받은 게임으로, 고이 간직하던 중
물개의 유혹님께서 밉스소프트의 아마게돈을 게시판에 올려주신 것을 보고
PC용의 또다른 아마게돈 게임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노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현세 화백님의 인기 코믹스가 원작인 아마게돈은, 지금까지 총 3번에 걸쳐
게임화가 되었으며 3DO용으로 1작품이, 그리고 PC용으로 미리내와 밉스에서
각각 1개 작품씩을 제작하였습니다(3개 게임의 내용은 모두 다릅니다).
밉스소프트의 아마게돈이 전략시뮬레이션으로서, 윈도우 세대의 아마게돈이라면
본 작품은 전략시뮬레이션과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복합장르라는 구성으로
IBM-PC 80486 기종이 대중적이었을 때 등장한 도스세대의 아마게돈이라 하겠습니다.
패키지의 전면 샷입니다. 케이스의 모양은 동서게임채널의
소위 '양말곽' 케이스와 흡사한 형태로, 케이스에 프린팅된
우주전투기는 왠지 모르게 스타워즈의 X-윙을 많이 닮았습니다. (^^)
패키지의 후면 샷입니다. 다양한 스크린샷과 게임의 특징이
서술되어 있으며 당시 판매가격은 40,000 원으로 다소 높았던 편.
'REAL SPACE 3D' 라는 로고가 보이는데, 이는 당시의 미리내 소프트웨어에서
자체개발한 3D 게임엔진의 명칭으로, 그래픽 가속의 개념이 없었던 시대에
메인 CPU 만으로 케이스에 소개된 다양한 특수효과를 처리할 수 있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미리내 스탭분들 스스로도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던 듯 하고...)
시디 케이스의 전면 샷입니다.
게임은 밀봉이라, 본인도 시디 프린팅의 형태는
알지 못합니다만, 살짝 드러난 부분으로 볼때 프린팅 자체는
표지의 그것과 유사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시디 케이스의 후면 샷입니다.
내용은 패키지 후면의 그것과 같지만, 게임의 스크린샷을 좀더
자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요즘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도스시절의
3D 그래픽 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 게임의 제작연도는 1995년으로, 당시 미리내의 게임 개발 실력은
다른 후발 제작사들보다 몇 걸음 앞서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의 매뉴얼입니다.
소책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매뉴얼의 속지.
그림은 표지와 같군요.
매뉴얼의 목차 부분입니다.
게임의 프롤로그 부분.
내용은 이현세 화백님 원작의 스토리 라인에
충실합니다.
인스톨 관련 설명입니다.
검고 공허한 도스 화면에서 프롬프트를
통하여 명령을 입력하는 추억의 인스톨 방법. (T.T)
실행 가능한 시스템 환경의 설명 부분.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낍니다.
게임의 타이틀 및 심플한 선택 메뉴.
게임 조작법에 관한 설명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보시다시피 전투를 준비하기 위하여
함대를 배치하는 등의 전략시뮬레이션적 형태를 띕니다.
플라이트 모드에 관한 설명입니다.
여기서는 전략 시뮬레이션 모드에서 구상한 작전을 토대로
플레이어가 실제 우주전투기를 조종하여 적과의 사투를
벌이게 되며, 인터페이스는 키보드, 마우스 및 비행시뮬레이션용 조이스틱에
대응합니다.
여기서 개발사의 자체 3D 게임엔진에 관한 설명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플라이트 모드의 화면 구성입니다.
주인공이 조작하는 전투기 외에, 후방지원 및
보급을 담당하는 아군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군의 무기 데이터 일람입니다.
게임 진행 및 실행을 위한 자세한 어드바이스.
EMS, XMS...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야기이군요.
(그러고 보니 당시에는 SMARTDRV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상주시킨 상태에서
베이스 메모리를 600KB 이상 유지시킬 수 있으면 파워유저로 인정받았던 때였죠.
EMS, 다시 말해 확장메모리 관리자를 HIMEM.SYS 를 통해 상주시켜 필요용량을
잘 안배하는 것이 대용량 RAM 요구 게임들의 실행의 열쇠... ^^)
본 게임의 제작 스탭, 다시 말해
당시 미리내 소프트웨어 임직원 분들의 존함 일람입니다.
모두 최고의 프로그래머들이셨는데, 미리내가 해체된 지금
이 분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지내실지... (T.T)
현재는 유효하지 않을, 미리내 소프트웨어와
유통사 팬택(PANTECH)의 주소 및 전화번호.
매뉴얼의 후면과 첨부 엽서입니다.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PC용 게임의 오픈을 올리는 것은 과거 오픈케이스 게시판에서의
'에베루즈' 와 '프린세스 메이커 2' 이후로 참 오랜만이군요.
이번 오픈케이스에서는 과거 소프트액션, 패밀리 프로덕션과 함께
국내 1세대 상용 패키지게임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미리내 소프트웨어' 의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 '아마게돈 - 혼돈 속으로' 를 소개하겠습니다.
본 게임은 오래 전에 루리웹 PC게임 매니아 중 한분이신
노리님(닉네임 : lqqb=노리, 아이디 : lqqb)께 선물받은 게임으로, 고이 간직하던 중
물개의 유혹님께서 밉스소프트의 아마게돈을 게시판에 올려주신 것을 보고
PC용의 또다른 아마게돈 게임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노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현세 화백님의 인기 코믹스가 원작인 아마게돈은, 지금까지 총 3번에 걸쳐
게임화가 되었으며 3DO용으로 1작품이, 그리고 PC용으로 미리내와 밉스에서
각각 1개 작품씩을 제작하였습니다(3개 게임의 내용은 모두 다릅니다).
밉스소프트의 아마게돈이 전략시뮬레이션으로서, 윈도우 세대의 아마게돈이라면
본 작품은 전략시뮬레이션과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복합장르라는 구성으로
IBM-PC 80486 기종이 대중적이었을 때 등장한 도스세대의 아마게돈이라 하겠습니다.
패키지의 전면 샷입니다. 케이스의 모양은 동서게임채널의
소위 '양말곽' 케이스와 흡사한 형태로, 케이스에 프린팅된
우주전투기는 왠지 모르게 스타워즈의 X-윙을 많이 닮았습니다. (^^)
패키지의 후면 샷입니다. 다양한 스크린샷과 게임의 특징이
서술되어 있으며 당시 판매가격은 40,000 원으로 다소 높았던 편.
'REAL SPACE 3D' 라는 로고가 보이는데, 이는 당시의 미리내 소프트웨어에서
자체개발한 3D 게임엔진의 명칭으로, 그래픽 가속의 개념이 없었던 시대에
메인 CPU 만으로 케이스에 소개된 다양한 특수효과를 처리할 수 있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미리내 스탭분들 스스로도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던 듯 하고...)
시디 케이스의 전면 샷입니다.
게임은 밀봉이라, 본인도 시디 프린팅의 형태는
알지 못합니다만, 살짝 드러난 부분으로 볼때 프린팅 자체는
표지의 그것과 유사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시디 케이스의 후면 샷입니다.
내용은 패키지 후면의 그것과 같지만, 게임의 스크린샷을 좀더
자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요즘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도스시절의
3D 그래픽 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 게임의 제작연도는 1995년으로, 당시 미리내의 게임 개발 실력은
다른 후발 제작사들보다 몇 걸음 앞서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의 매뉴얼입니다.
소책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매뉴얼의 속지.
그림은 표지와 같군요.
매뉴얼의 목차 부분입니다.
게임의 프롤로그 부분.
내용은 이현세 화백님 원작의 스토리 라인에
충실합니다.
인스톨 관련 설명입니다.
검고 공허한 도스 화면에서 프롬프트를
통하여 명령을 입력하는 추억의 인스톨 방법. (T.T)
실행 가능한 시스템 환경의 설명 부분.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낍니다.
게임의 타이틀 및 심플한 선택 메뉴.
게임 조작법에 관한 설명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보시다시피 전투를 준비하기 위하여
함대를 배치하는 등의 전략시뮬레이션적 형태를 띕니다.
플라이트 모드에 관한 설명입니다.
여기서는 전략 시뮬레이션 모드에서 구상한 작전을 토대로
플레이어가 실제 우주전투기를 조종하여 적과의 사투를
벌이게 되며, 인터페이스는 키보드, 마우스 및 비행시뮬레이션용 조이스틱에
대응합니다.
여기서 개발사의 자체 3D 게임엔진에 관한 설명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플라이트 모드의 화면 구성입니다.
주인공이 조작하는 전투기 외에, 후방지원 및
보급을 담당하는 아군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군의 무기 데이터 일람입니다.
게임 진행 및 실행을 위한 자세한 어드바이스.
EMS, XMS...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야기이군요.
(그러고 보니 당시에는 SMARTDRV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상주시킨 상태에서
베이스 메모리를 600KB 이상 유지시킬 수 있으면 파워유저로 인정받았던 때였죠.
EMS, 다시 말해 확장메모리 관리자를 HIMEM.SYS 를 통해 상주시켜 필요용량을
잘 안배하는 것이 대용량 RAM 요구 게임들의 실행의 열쇠... ^^)
본 게임의 제작 스탭, 다시 말해
당시 미리내 소프트웨어 임직원 분들의 존함 일람입니다.
모두 최고의 프로그래머들이셨는데, 미리내가 해체된 지금
이 분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지내실지... (T.T)
현재는 유효하지 않을, 미리내 소프트웨어와
유통사 팬택(PANTECH)의 주소 및 전화번호.
매뉴얼의 후면과 첨부 엽서입니다.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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