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이따봉 입니다.
부산에서 90초반에 생산된
금영 캐비넷 입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에 친구와 같이
동현중학교 밑 두꺼비오락실 폐업때
가져온 캐비넷 입니다.
실제 동현중학교 재학시절에 직접 사용했던
캐비넷 이었습니다.
그간 오락실을 유지 및 관리해주셔서
감사와 존경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책임감을 가지고 복원을 했습니다.
아쉽게도 좁은 골목에서 설치느라
그 두꺼비오락실 의 마지막순간은
기억에만 남긴것이 아쉽습니다.
내부청소는 생략되었습니다.
3인치 우레탄 캐스타 4개 박아줍니다.
오래되어 브라운관의 색감이 어둡습니다.
지금은 안타까울 뿐 입니다.
잡때가 다 묻어있습니다.
우리어릴땐 이런거 만지고도
그 손으로 불량과자를 먹곤 했었죠...
디자인 유사하게 카피 시안 만들어서
동전교환기
호퍼는 되는데 지폐기는 고장입니다.
나중에 짬날때 고쳐줘야죠.
세월이 반년이 지나서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 합니다.
락스원액으로 말끔히 지워줍니다.
색감 이 살아났습니다.
순차적으로 모두 구워줘야겠네요.
착해졌어요.
두꺼비오락실 사장님
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오마케.
https://m.blog.naver.com/tarbe/222801576650?afterWebWrite=true
궁금해 하실분을 위한 동영상 입니다.
브라운관을 굽는다는 것은
브라운관 내부
전자총에서 액정으로 쏴주는 형광체 막
그곳에 카본 찌꺼기가 들러붙어
바깥화면에서 어두워 보이는 것을
고전압을 쏴주어
카본찌꺼기를 털어내는 것 입니다.
영상은 2배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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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께서 대한민국 1세대 가라오케 개발자 셨는데 그당시 서면 부품상가에서 소개받고 몰래 복사기판도 같이 만들어서 분유값 충당하셨다고 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추적해서 혹시나 아버지 흔적 찾게 될까봐 80년대 초중반 복사기판을 핑계삼아 이런 일도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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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간만에 미루던 기기 청소와 끊어진 케이블들 납땜 해줬습니다. 역시 던전은 넷이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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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래방 기계 만드는 금영이 부산 양정동에 공장이 있는 업체였고, 오락실 캐비넷을 만들었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네요. 레트로한 캐비넷도 너무 멋지고, 아주 멋지게 잘 복원하신 것도 너무 근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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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대를 붙잡을 순 없으니 콜플님 이나 저나 이런 형태로나마 붙잡아 두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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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브라운관 재생은 또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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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브라운관 재생은 또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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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소문으로만 듣던 작업이었는데 오락실 수리하는 업체 사장님께 방법과 장비 물려받았습니다. | 22.07.06 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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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단하십니다! | 22.07.11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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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따봉아저씨는 몇십년더 고전 오락기와 같이 더 놀수 있어요! | 22.07.06 0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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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는 위험하죠. 단순히 고압은 생각만큼 위험하진 않습니다. 저도 수리하시는 사장님 따라하는 것 뿐입니다. | 22.07.06 0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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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래방 기계 만드는 금영이 부산 양정동에 공장이 있는 업체였고, 오락실 캐비넷을 만들었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네요. 레트로한 캐비넷도 너무 멋지고, 아주 멋지게 잘 복원하신 것도 너무 근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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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께서 대한민국 1세대 가라오케 개발자 셨는데 그당시 서면 부품상가에서 소개받고 몰래 복사기판도 같이 만들어서 분유값 충당하셨다고 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추적해서 혹시나 아버지 흔적 찾게 될까봐 80년대 초중반 복사기판을 핑계삼아 이런 일도 하게되네요. | 22.07.06 1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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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생각해보면 가라오케 문화는 노래방 문화가 생기기 이전에 일본의 영향을 받아 부산 쪽에서부터 먼저 시작돼서 올라왔던 것 같아요. 지난달 초에 부산 다녀왔는데,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양정동 일대 돌아보면서 정확히 위치는 모르지만, 이 근처 어딘가에 오락게임 관련 산업들이 한때 성숙햇었구나 생각했었어요. :) | 22.07.06 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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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대를 붙잡을 순 없으니 콜플님 이나 저나 이런 형태로나마 붙잡아 두는거 아니겠습니까? | 22.07.06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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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는 못 들이고 조합원분들 이랑 친구랑 같이 즐기고 있습니다. | 22.07.06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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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관심은 있으셔서 가져가고는 싶어하시는데 샤유는 다들 사모님 이시더라구요.ㅎㅎ | 22.07.06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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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간만에 미루던 기기 청소와 끊어진 케이블들 납땜 해줬습니다. 역시 던전은 넷이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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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 법사는 제껍니다 ㅋ | 22.08.02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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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인용 케이블 은 구비했는데 문제가 있는지 안되네요. 카피해서 만드는 수밖에 없어요. | 22.08.02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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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랑 같이 하다가 불날거 같아서 내부 다뜯고 새로 채워넣고 만드는 중이네요. | 22.08.02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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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 22.08.11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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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다가 이미 몇번 당했습니다. 그래서 쪼금 정도는 조심하는 중 입니다. | 22.08.02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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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92년 생산품 입니다. 스타일은 80년대죠. | 22.08.02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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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무녀 너무 좋아요. | 22.08.02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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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정말 열에 아홉은 지하에 오락실이 있었죠. 학원 가기전 혹은 마치면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불량식품 입에 물고 어울리는건 70-80년대생 분들의 공통된 추억이죠. | 22.08.02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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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COP 실기 랑 RAD MOBILE 실기는 동래 허심청2층 오락실에도 있어서 아버지 졸라서 몇번 해봤습니다. 그 당시 90년대 초반 에 200원의 이용 요금이었지만 혜자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꺼비오락실 사장님은 연세가 있으시고 전기요금도 비싸지니깐 어르신 어르신 하고 한참을 불러 부탁드려야 일어나셔서 하나하나 켜주셨어요. 아쉽게도 2018년까지 고민은 하셨는데 마침 방송사에서 게임기 출연으로 취재 사례금 받으셔서 2년 정도 버티시다가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사장님 과 오락실유통업하시는 사장님 그리고 저랑 같이 동현중학교 출신 친구랑 트럭으로 두번 왕복해서 제가 감당가능한 케비넷 11개와 동전교환기 그리고 옛날기판들 현금으로 대략 160만원 정도 성의금과 함께 어린시절 추억을 이제껏 지켜주신데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 인연을 만나 떠나가는 기억을 곱씹으시는 듯한 쓸쓸하면서도 할만큼 했던거지...같은 복잡한 눈빛의 사장님의 모습과 텅빈 두꺼비오락실의 마지막 모습이 각인이 되었네요. 윾머충님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환경에서 즐기신 듯 하신데 시간나시면 한번 놀러오셔요. 저는 사상구에 있습니다. | 22.08.03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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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기판은 빨아서 살렸는데 보글보글은 제 능력 밖이라 업자분께 맡겼는데 몇번 빠꾸 되서 몇주전에 서울로 올리게 되었는데 전화 한번드려서 소생여부가능성 이라도 여쭤봐야겠네요. | 22.08.03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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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땐 가방 많이 올렸었는데 어느샌가 프라스틱사출 된 크라운203 이 자리를 대신하면서 컨트롤러 밎 바닥에 가방을 올려두게 되자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2.08.03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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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자체가 드문시절이 되었죠. 있더라도 중국제 카피판 뷰릭스 랑 월광보합만 있을뿐이죠 | 22.08.03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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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복원해야 할 추억이 많습니다. | 22.08.03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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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심도있는 플레이 할 정도로 주머니 사정이 좋진 않았는데 유투브 하시는 분들 보면 간접체험이 되덜되더라구요. | 22.08.03 12:56 | |
(IP보기클릭)124.59.***.***
아. 저도 어릴 때야 그냥 위나 아래로 움직여 피하는 것만 조금 했었지. 당시엔 전혀 안되었고 꽤 나이먹고 정확한 시스템 소개를 어느 분이 알려주시면서 그제야 가드 요령을 깨닫고 즐길 수 있었죠. 조건도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그냥 공격이 들어오기 전에 반대방향으로 이동만 하고 있으면 알아서 가드가 된다는 참... 알고나면 엄청 간단한 방법입니다. 다만, 왜 이걸 우연이 아니면 못하고 가드가 힘든가 하니. 가드 판정 발생 시간이 생각보다 그리 길지가 않고 가장 흔하게 나오는 오크를 예로 들면. 오크가 공격을 하려고 철퇴를 뒤로 젖히고 있다가 내려치는데 이 템포가 좀 느리고. 너무 일찍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가드가 안되어서 가드 요령을 아예 모르고 있으면 어쩌다 되는 걸로 착각할 수 밖에 없었던거죠...; 즉. 조금 천천히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어떤 캐릭터도 가드를 해내고 이 잠깐의 무적시간을 이용해 1~2타쯤 치고 빠지고 다시 가드를... 이런 식으로 하면 정말 쉽고 재밌게 꺠는 맛이 생깁니다. 다만, 가드가 불가능한 공격들이 몇가지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매우 빠르게 훅 들어오는 공격같은 건 쉽지가 않아 완벽하진 않습니다. 게다가 이 가드 프레임의 방식은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에도 이어졌는데 너무 짧아져서 아무나 건드릴 수 없는데다 보다 적극적인 가드 입력이 가능해지면서 훨씬 더 게임을 깊게 팔 수 있는 게이머들을 위한 기능이 되어버렸죠. D&D SOM 등에선 아예 가드 입력키가 따로 생기면서 소멸한 느낌의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딱. 킹 오브 드래곤즈 정도의 가드 시스템은 요즘이라면 더 재밌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 22.08.03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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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없는 저는 그저 코인 러쉬 일뿐입니다. 여튼 고전게임은 특유의 쫄깃한 매력이 있죠. 하루 용돈 감안하면 그래야만 했을텐데 말이죠 | 22.08.03 18:42 | |
(IP보기클릭)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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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그 기판은 수리가 불가해서 눈물 날 지경입니다. 그래서 대치품으로 테크모 월드컵98을 구해뒀죠. | 22.08.03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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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와 할아버지 세대분들의 센스는 비슷하셨나 봅니다. | 22.08.03 12:58 | |
(IP보기클릭)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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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에겐 하이퍼올림픽 이나 사관생도가 제격이죠 | 22.08.03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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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부담이 어쩔수 없죠. 전기세도 무시 못할텐데 말이죠. | 22.08.03 18: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