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사일런트스코프 SOGEKI 아케이드 기통 정비

안녕하세요 어린이따봉 입니다.

추억을 찾아 로망을 실현하는 고전게임기 

꾸려가는  중 입니다.

이번에는

대학생때 즐겨하던 소게키 를 업장에서 가동하는걸 

유통업체를 거쳐서 구입을 했습니다.

20년이 넘은 기체이기에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합니다.

의외로 전자부속들은 전주인 께서 정비를

하신 흔적이 있어서 수월했습니다.

삭은 철제들은 페인트를 벗겨내고

재도색을 해야합니다.

측면패널이 많이 상해서 탈거를 하는데

국내 라이센스 생산한 업체에서

타카건 이랑 본드를 써서

빠루로 애먹다가

분질러 먹습니다.

추후에 파손된 파츠는

 목본드로 붙여줬습니다.

합판과 MDF 는 오랜세월

습기를 머금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일광건조와  락스원액

그리고 가글액의 사용으로

그 악취를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운전 중 한컷...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쪽이 유리로 가공된 오목렌즈

바깥쪽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된

렌즈

측면분해구조

별도의 잠마로 영상연결되는 lcd

요즘은 흔하지만

그당시에 이렇게 작은lcd모듈은

드물었죠

철제부속은

와이어브러쉬 와 페인트 리무버로

기존의 오염을 제거하고

에폭시 방청도료 하지 해줍니다.

상도는 쉽게 무광흑색 락카스프레이  갑니다.

베젤이 색이 빠져서 재도색

스피커도 재도색

컨트롤러 분해

요 피치 모듈은 겁니서 분해 못했습니다.

재도색

하지없이 도색

재도색

해체가 되지 않아

먼지만 닦고 재도색

이후 후임자를 위한

태그작업

시운전

스텐볼트와 눈가리기 재도색한 볼트 조립

전주인 께서 파손된 파츠에

하중을 견디는 구조물을 설치한 것을

다 뜯고 재시공 을 합니다.

보강판은 체결이 될수 있는 범위를 맞추기 위해

앏은 판재를 사용한게 아쉽습니다.

에폭시본드로 탄성막 생성

순간접착제로 경질막 생성

순정파츠 조차

팔꿈치 부하를 버틸 수 없기에

도색을 포기하고 시트지

야메 시공

복원완료

아끼는 게임기 사일런트스코프 와

나란히 한컷

대학생때 부터

꿈꿔왔던 그 자태를 여기서 실현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기분 좀 내보았습니다.

https://m.blog.naver.com/tarbe/222707703344?afterWebWrite=true

시운전 영상 링크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질 한김에

관심 좀 받고 싶었어요.

왜..이게..집에..조준경시점은 안에 액정이 따로 있는건가요 렌즈로 화면을 확대하는건가요

전자죠....

후자방식은 고르고13게임기에서 사용했던걸로...

본문 수정했는데 궁금증이 해소되셨길 바랍니다.

조준경 안 보고그냥 밖에 화면으로 적죽여야 빨리 넘어갈 수 있던 게임....

후반스테이지는 그렇게 가야하죠.
하지만 사람 본능이란게
그 고정관념을 넘기가 쉽지않죠.

와 대박 Silent Scope는 어딜가도 원코인으로 클리어 가능했지만 희안하게 Sogeki가 난이도가 좀더 높더라고요..

이거랑 경찰관 24시( 더 경찰관 신주쿠 24시 )는 원코인 클리어가 손쉽게 가능해서 언제나 즐기던 게임이였죠.. 경찰관 24시는 운동도 되서 정말 좋아하던 게임이였는데.. 2탄은 결국 못해보는군요.

저는 운이 따라야 경찰관 원코인이 ㅜㅜ
그나저나 사일런트스코프 원코인 부럽습니다.
톰과 제리 에서 항상 막히거든요 ㅜㅜ

열심히하다보니 패턴이 그냥 외어지더군요.. 패턴이 아주 다양한건 아니여서 말이죠..
정말 부럽습니다..

어두운거만 아니면 어찌해보겠는데
나이트비젼 도 시인성 안 좋아서
패턴을 알아도 쫓기가 쉽지 않네요ㅜㅜ

어케 원코인을...;;
그 패러슈트로 낙하하면서 야간 저격하는 거 적도 제대로 못 찾고 맞다가 죽었는데;;

오..오락실 오픈해주세요ㅠㅠ

저도 그러고 싶어요.ㅜㅜ
친구 초대해서 가끔 놀아요.

와... 사일런트 스코프는 오락실에서 종종 봤는데 소게키는 처음 봐요.

저는 부산지역에서 했었는데
여기도 1년만에 빠져서
19년 만에 첫 플레이 였습니다.

대박... 시운전 영상도 보고싶네요~

링크 안 열리나보군요ㅜㅜ
유트브는 번거로운데...

엄청난 작업기!! 지금 복원중이신 크라운 캐비넷 복원기도 기대합니다~!!

기대해주신다니
기쁘네요

아..아빠!

저도 어린이 인데요

ㄷ ㄷ ㄷ 수고가 많으십니다. 조만긴 놀러갈께요 ㅎㅎㄹ

이거슨 번개를 해라는 압박이군요 큿

앍! 이것은 진심 탐나는도다

칭찬 감사합니다.

치맥 사가지고 놀러갈게요
초대 해줘요 ㅋㅋㅋㅋ

치맥이면 환영이죠.

와 추억의 사일런트 스코프... 너무 재미있었죠

추억이 보존이 되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추억보존 그 말씀이 와닿는게
이렇게 라도 안하면
아에 사라져 버리니깐요.
자녀 세대에게 이런게 있었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란 핑계로 코묻은 돈을 갈취히

역시 ㅋ
이미 추천한 글이네요

진짜 리얼
놀러 가고 싶습니다 ㅡㅜ

바쁜거 정리되면
십년지기 루리웹 맴버들 모아서
작당질 해보려고요.

와 ㅋㅋ 이거 지금해도 엄청 재밌을거같은데 대단하시네요

솔직히 분위기 빨이라
혼자 오락실이면 좀 별론데
친구들이랑 같이하니깐
좀 많이 좋더라구요.

제가 구하고 싶은 아케이드 게임기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사일런트 스코프입니다.

기기 확보하셔서 정비해 즐기시는 걸 보니 부럽네요.

북두의권 펀치매니아
저도 몆판 해봤는데
타격 이랑 타이밍판정이
애매해서 1스테이지도 겨우 깼었네요ㅜㅜ
그리고 첫스타트 영접도 사일런트스코프 였습니다.
소게키는 매물자체가 없어서
솔직히 구할거란 기대 안했었습니다.

소게키 하면 바로 이 짤이죠 ㅋㅋㅋㅋㅋㅋ
옛날 생각 나네여

뭔가 희비가 엇갈리는 짤이네요.

전 사일런트 스코프는 오락실에 봤는데...
남코에 고르고 13은 본적이 없네요 ㅠㅠ
애니에서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주인공이라 상당히 좋아했어요 (데자키 오사무 감독님)

서면 삼보오락실 에 있다고 하던데
저도 본적은 없습니다 ㅜㅜ
4배율 광학 스코프로
CRT확대해서 보는거라
서바이벌 게임 느낌 날듯 싶네요.
아마 주변에 있었으면
구매 했을텐데 아쉽네요ㅜㅜ

사일런트 스코프 시리즈와는 게임 방식이나 플레이 형태도 전혀 다른 게임이었죠.

몸을 센서에 밀착시켜야 조준경에 표적이 나오고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준경 안 보고 그냥 밖에 화면으로 적죽이기는 불가능합니다.

제가 오락실에서 유일하게 원코인 클리어 할수있는 게임이 사일런트 스코프 입니다 ㅠㅠ, 2000년대 초반 방배동 오락실이 주활동무대였는데, 신주쿠24시와 사이런트 스코프 랭킹에 LSH라는 이름으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영광의 1위 자리는 뺏어갈수 없었죠 ㅋㅋㅋ 옛날 추억이네요.

얼마전에 생각나서, 지금은 집이 좁아서 안되지만 넓은집으로 이사가게 되면 들여놓을수도 있을까 싶어서 알아봤는데, 여기 미국에 이베이에서 딱 한명이 2000불에 팔고있더라구요. 가격도 상태도 괜찮은데 배송은 안되고(당연히!)직접 픽업만 가능한데 왕복 16시간거리라....

게임기는 겉만 중요한게 아니라서
중고에다가 년식이 있어서
현품보고 흥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국내는 단순 청소된것 시세가 90만원 아래 쯤
될겁니다.

대전게임이나 리듬게임은 못해서 매번 가면 사일런트 스코프랑 소게키만 붙들고 있었는데 ㅎㅎ 시운전 영상 보니 옛 생각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링크가 정상작동 되어 다행이네요

궁금한게 아케이드 기계가 하나있고 기판을 바꿔서 다른 사일런트 스코프 시리즈를 할수가 있나요? 시디 바꾸듯이 기판만 바꾸면 게임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나요?

사일런트스코프 같은 경우에는
코나미 바이퍼 기판이고
Cf메모리 로더 갈아끼워서
게임을 교환하지만
게임 동글과 RTC■■메모리에
게임마다 시동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에
안됩니다만 국내에선 데이터 수정하시는
분들 수소문하면 가능은 합니다.

다른 게임기판들도 대부분 비슷하게
락이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같은 바이퍼 기판이지만
사일런트스코프 와 소게키는
동글의 유무 외 주변기판 구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몇년 후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저도 하나라도 사일런트 스코프를 구입할 계획은 있습니다. 5년후 쯤 생각허니.... 그때 매물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런 분들이 계셔서 추억을 다시 떠올리는 순간이 올 때마다 참 기쁘고 아련한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추억저장 이란게
보통 흘러간 시간을 곱씹는건데
이런 물리적인 매체를 소장하면
그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체감덕에 지르는거죠

해리어 추락시키던 기억이 새록....ㅎㅎ

저도 실력이 얉아서 해리어 만..

와 사일런트스코프란 단어가 왤케 익숙하지 했더니 보는 순간
아 예전에 오락실!!

저격게임 모든 플랫폼 통틀어도
이것만한것 없죠

VR로 그래픽 좋은 스나이핑 게임을 해봐도 저 묵직한 실총의 감각이 없어서 허전하더라고요ㅋㅋ

VR은 에임이...ㅜㅜ
약간 아날로그가 섞인 이정도가
딱이네요.

추억의 게임이죠!
보드판을 보니 1998-1999년이라니 생각보다 더 오래됐네요.
아 세월이여... 잘 봤습니다.

다른 세월들도 준비중 입니다.

버철캅 느낌이 나네요 저도 군대가기 전까지 세운상가에서 아케이드 매매 일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잘 봤습니다

버철캅2는 저도 들이고 싶어요.

ㅠㅠ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