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캡콤에서 나온 작품
출생의 과정이 머리 아픈데
94년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아마 슈스파2X를 원작으로 한)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나왔고 이후 95년 "인크레더블 테크놀로지스"라는 외주 회사가 게임을 제작했으나 결과는...
자사가 이걸보고 꼴쳐받았는지 몰라도
직접 제작해서 나온게 요거다
요약하면
원작>영화>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을 원작으로 한 게임
....뭔 야겜 근친물도 아니고 뭐 이리 족보관계가 복잡하냐
기본적인 시스템은 슈스파2X 와 같아보이나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약공격+강공격+기술을 쓰면 게이지를 소모하여 강화 된 필살기가 나간다
게이지가 꽉 찬 상태에선 무한정으로 쓸 수 있다.
그 외에도 외주 쪽과 비교하면 다른 부분들이 꽤 있는데
베가(발로그)가 가면을 안 쓰고 나오며 디제이와 블랑카를 플레이어블로 추가했으며 바이슨(베가)의 쫄병을 삭제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별 병맛스런 기술들도 잘라버렸다.
근데 사와다라는 일뽕 캐릭터가 병맛스런 기술들을 쓰며 깽판을 부린다
카미카제 반자이~
ㅅ2ㅂ
스토리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대로 가...진 않고
시작부터 뜬금없이 가일이 바이슨 장군과 싸우고 자신과 싸우지 않은 인물들(켄,장기에프,베가 등)까지 반달킥을 날리며 싸운다
그리고 제한시간이 있으며 끝나면 게임오버
선택지가 있긴 한데 본인이 일본어젬병이라 별 의미가...
게임자체는 개인적으로 나름 재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사 그래픽은...쌈마이를 사랑한다면 문제 없을듯? 나처럼
영화 트레일러
다른 사람들은 망작이라 하지만 본인은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봤다.
국내판 영화 포스터
"화재의 최첨단 격투기 게임"이라...그래 최첨단 격투기지 만일 UFC에 선수가 온 몸에 전기와 장풍을 쳐날리면 그게 최첨단 아니겠냐?
외주에서 나온 그 문제의 게임
자사가 직접 나섰을만큼 게임은 레알 ㅂ1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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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avgn에서 소개했었죠.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라니 이게 뭐냐고 | 21.02.10 0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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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에서 실시간으로 플레이 했는데 해상도나 프레임은 높지만 게임의 판정이 엉망이었습니다. 그걸 PS, SS로 다시 개발한 캡콤의 개발은 해상도나 프레임은 떨어지지만 슈스파2x를 기본으로 개발하다보니 훨씬 더 밸런스가 훌륭했구요. 슈스파2x가 3DO로만 발매 되었던 시절, PS나 SS 유저들이 아쉬운대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하기도 했습니다. | 21.02.10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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