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은 슈퍼 패미컴에서부터 메가 드라이브, PC엔진,
패미컴, MSX(재믹스)까지 각 플랫폼별
『퍼즐액션』 추전 게임 5가지를 준비했습니다.
퍼즐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당신!
"이 게임 아직도 안 해봤니?"
ACTION PUZZLE GAMES
BEST 5
▼
각 플랫폼마다 한 가지 게임씩 나열했습니다.
(아케이드 원작 게임은 배제!)
물론 개인 성향에 따라 더 재밌는 게임이 있겠지만
제가 나열한 게임 만큼은 재미를 보장하니
잘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자~ 그럼 슈퍼 패미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SFC] 테트리스 무투외전
(Tetris Battle Gaiden / テトリスバトル 武闘外伝)
1993년 12월 24일 BPS에서 개발·발매한
슈퍼 패미컴 전용 게임입니다.
테트리스의 마법 대전 Ver.
Bullet-Proof Software (방탄 소프트웨어)
제목처럼 테트리스 게임성에 대전을 중심으로
제작된 게임입니다. CPU와 대전하는 것이
기본 골격이지만 2인 대전 플레이 모드가 메인입니다.
(친구와 대전 시 '우정 파괴' 주의! 바랍니다)
대개의 테트리스 게임 방식처럼 여러 형태의
'테트로미노'가 내려오면 일렬로 빈틈없이
내려 놓습니다. 테트로미노를 시계 방향 혹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가며 원하는 방향대로
놓게 되면 해당 한 줄이 클리어 되죠.
테트로미노(tetromino)
매 클리어마다 상대 화면의 아랫쪽부터
층지며 누적 쌓이게 됩니다.
이것은 상대에게 방해와 압박감을 주게 됩니다.
이 게임만의 도드라진 특징 하나가 있습니다.
구슬이 들어 있는 테트로미노가 있는데 그것을
클리어하면 구슬을 획득하고, 가지고 있는 구슬
개수에 따라 갖가지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법은 공격 또는 방어 그리고 기상천외한
기믹이 있기 때문에 테트리스 기본 실력만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은 구슬 개수에 따른 대략적인
스킬 설명입니다.
▼
● 구슬 1개 : 상대에게 미약한 공격을 하거나
자기 방어를 합니다.
● 구슬 2개 : 대부분 상대방의 진행 화면
또는 컨트롤을 방해합니다.
● 구슬 3개 :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스킬을
사용합니다. 예를 든다면 할로윈 캐릭터의 경우
상대 구슬을 훔쳐 갑니다.
● 구슬 4개 : 상대에게 매우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
※ 마법(스킬) 발동 조작은 (십자 방향키) ↑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승리를 위한 기본적인 전략
3가지를 나열한다면···
1. 테트리스 진행 중 구슬이 들어가 있는
'테트로미노'를 먼저 취해라!
2. (구슬을 갖춘 상태에서) 상대에게 유리한
테트로미노가 나왔을 경우, 마법 사용으로
버려지게 만들어라!
3.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구슬 4개짜리) 스킬은
상대의 진행율이 과반일 때 사용해야~
보다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MD] 와니와니 월드
(Wani Wani World / ワニワニワールド)
1992년 카네코(Kaneko)가 SEGA 메가 드라이브와
독점 계약하여 발매한 퍼즐액션 게임입니다.
오락실에도 있었는데··· 그것은 메가 드라이브를
개조한 ‘시간 제한’ 알람이 있는 불법 기판였습니다.
[좌] 오리지널 일판 (세가) [우] 국내 정식 발매판 (삼성전자)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악어 나라>란 제목으로 발매된 바 있죠.
개발사, 카네코는 대표작인 <갈스패닉> 시리즈와
<에어 버스터> 그리고 등으로 유명했습니다.
▼
카네코 (Kaneko)
갈스 패닉 / 에어로 블래스터(에어 버스터) / DJ 보이
참고로 일본어, 와니(ワニ)는 '악어'란 뜻입니다.
악어 악어 세계(?!) 여하튼~
1P 찰리(Charlie) 2P 스마일(Smile)
위의 귀여운 두 악어 캐릭터들이 주인공입니다~!!
게임 방식은 <로드 러너 (Lode Runner)>와 매우 흡사한데,
(차이점이라고 하면) 무기가 다름 아닌 '쇠망치'라는 것이죠!
※ 게임 방식 비교
로드 러너 (Apple II, 1983)
킹스 밸리 (MSX, 1985)
플레이어는 쇠망치로 함정을 파거나 메워
화면 내 모든 적을 처치해야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파워업에 따라 단번에 많은 함정을 만들 수 있죠.
《'망치'하면 떠오르는 게임 두 가지》
돈 도코 돈 (Don Doko Don, 1989)
&
목수 겐씨 (Hammerin' Harry, 1990)
스토리는 평화로운 악어나라에 갑자기 들이닥친
악의 제왕, '캡틴 핑콕'. 그의 수하, 사천왕을 거느리고
악어나라를 정복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악어 나라를 다스리던 찰리와 스마일은 쇠망치를
사용하여 핑콕의 음모를 무너뜨려 핑콕을
악어나라에서 멀리 추방시켜야 합니다.
두 사람이 동시 2인 협동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쇠망치로 만든 함정에 빠진 적에게 다가가
꼬리로 떨어트리면, 별의 반짝임 효과와 함께
아이템으로 바뀝니다.
이때, 다른 적이 다가와 별의 반짝임 효과에
닿게 되면 함께 처치한 것으로 판정됩니다.
게임 진행을 하다보면, 이 효과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기가 난감한 스테이지도 존재합니다.
보스 클리어 시, 보너스 스테이지(가챠)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막판 보스, ‘캡틴 핑콕’의 수하에 있는 사천왕들은
매우 강하고 각 고유한 공격 방식을 가진 강적입니다.
이들을 물리치려면 일반 적들과 달리 2개 이상의
발판 함정을 만들어야 하며 여러 번 빠트려야
무찌를 수 있습니다.
"악어 나라"
단순한 조작법으로 쉽고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써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에
아주 딱인 [MD] BEST 추천작입니다.
[PCE] 비 볼
(Be Ball / Chew Man Fu / ビーボール)
1990년 3월 30일
나우 프로덕션(ナウプロダクション)에서 개발하고
허드슨 소프트(Hudson Soft)에서 발매한
PC엔진 전용 게임입니다.
일판명 BE BALL과 달리~
북미판은 란 제목으로
발매된 바 있습니다.
북미판 PC엔진, 터보그래픽스(TurboGrafx 16)
Chew-Man-Fu는 위의 악당 이름입니다.
발매원, 허드슨 소프트 (HUDSON SOFT)
휴카드(HuCARD) 소프트웨어
진행은 한 화면 내에 있는 4가지 색상의 공(Ball)들을
각각 색상이 일치하는 네모 발판에 위치 시키면
클리어되는 방식입니다.
주인공, 링링(リンリン)과 랑랑(ランラン)
신선
사악한 요술사, '츄만후(チューマンフー)'를
쓰러트리고 빼앗긴 신선의 보물을
되찾아 오는 것이 목적입니다.
조작은 좌우상하 4방향의 캐릭터 이동과 공을
밀거나 당기는 Hold, 그리고 공을 발로 찰 수 있는
Kick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을 Kick으로 차서 벽을 부수거나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외 2인 플레이를 위한 '킥 볼' 미니 게임도
포함되어 있으며, 맵을 자기 입맛대로 구성하여
즐길 수 있는 Edit Mode도 존재합니다.
PC엔진 퍼즐액션 명작으로 2인 동시 플레이가
더욱 재밌는 게임입니다.
[FC] 봄버 킹
(RoboWarrior / ボンバーキング)
1987년 8월 7일
허드슨 소프트(Hudson Soft)j와 에이콤(Aicom)이
공동 개발한 퍼즐액션 게임입니다.
"봄버맨이 아니다. 봄버'킹'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번째 시나리오를 담은
게임보이(GB) 버전도 존재합니다.
대개 우리가 알고 있는 <봄버맨>과 게임성이
유사하여 외전격 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봄버맨의 명랑함을 쫙 빼고 진지함이
묻어나는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
인구 고밀도 문제를 앓고 있는 지구. 해결 방안으로
알타일(Altile)이라는 외계 행성을 찾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습니다.
평화로움도 잠시··· 잔토(Xantho)라는 제국이
나타나 알타일을 침략합니다.
그에 맞선 인류는 사이보그를 조종하여
침략자들을 무찔러야 합니다.
적들의 자코 캐릭터 및 보스 소개란
봄버 킹은 5개의 레벨, 27개 스테이지
7종의 보스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행은 가로 막은 블록들을 폭탄 설치로
파괴하면서 열쇠를 얻고 맨 끝에 있는 탈출구로
빠져 나가면 클리어되는 방식입니다.
※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대개의 봄버맨 게임과 달리 적을 없앨 수 있는
빔 공격과 에너지 바 개념의 체력이 있습니다.
빔은 기본적으로 무제한으로 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도 때문에 금세 게임 오버 당하기
일수입니다. 그러나 컨티뉴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끄지 않는 한 계속 이어하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강·연못과 같은 물 지역과 파괴 불가능한
매직 블록, 그리고 특정 지형 속에 숨겨 있는
더블 포인트 등의 특수 기믹과 일정한 점수를
획득할 때마다 플레이어가 '레벨 업'되는 RPG
요소도 첨가되어 있어 독특한 봄버맨 게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봄버맨(HUDSON SOFT) 팬이라면 꼭 즐겨 봐야 할
고난도 수작입니다.
[MSX] 랩틱 2
(Laptick'2 / らぷてっく2)
1985년 dB-Soft에서 개발한 MSX 전용
퍼즐액션 게임입니다.
타이틀 화면
진행은 <버블 보블>이나 <솔로몬의 열쇠>처럼
1면 클리어 방식입니다.
주인공인 녹색 토끼, '빗키' 뿐만 아니라 적 캐릭터
들까지 모두~ 표정과 행동이 귀엽습니다.
dB-SOFT
스테이지 내 바닥에 있는 물음표[?] 발판을
반짝이는 순서대로 모두 밟은 후
EXIT 발판으로 이동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되죠.
조작은 캐릭터의 좌우 이동과 점프로
매우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점프 버튼을 누르는 시간 만큼
체공 각도와 높이가 달라지기에 잘 조절해야만
원하는 위치에 도달할 수 있죠. 때문에 단순한
조작법이지만 세밀한 조작이 필요합니다.
물음표 발판을 순차적으로 밟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적들의 방해 뿐만 아니라 워프나 엘레베이터,
눈송이, 거대 카멜레온 등의 기믹들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변신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표시가 없는
특정 위치의 발판을 밟으면 흰빛이 빗키의
온몸을 감싸는 동시에 변신하죠!
비록 SD일지라도 멋진 메카닉 로보나
특촬물의 히어로 느낌이 듭니다.
(어렸을 적 시각에는 그랬어요! ㅋㅋ)
당시 MSX 게임들은 퍼즐 장르가 유독 많았습니다.
이유는 하드웨어 특성 상 연산 처리나 동시
발색 등 많은 요소들 때문에 게임성이 단순했죠.
그래서인지···
저마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고 개성 강한 게임
구축으로 장르의 큰 틀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현세대 게임들을 살펴 보면 고전 게임에 있던
장르의 파생작일 뿐~ 대부분 큰 구분에서
벗어날 수 없죠.
게임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따로 시간을 내어
포스팅을 통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퍼즐액션 게임 추천 5가지 소개 영상]
위 영상을 끝으로···
『퍼즐액션』 게임 추천 5가지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랫폼별 「퍼즐액션」 게임 추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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