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지령(特救指令) 솔브레인은 1991년 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총 53화가 방송된 특촬 프로입니다.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열번째 작품이며 레스큐 폴리스 노선을 걸은 두번째 작품입니다.
레스큐 폴리스는 기존의 작품처럼 지구 정복을 노리는 적의 거대 조직이 존재하지 않고 일반인들의 범죄나 자연재해에서 사람을 구하는 경찰 + 소방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을 묘사한 시리즈입니다.
괴인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고 스토리도 좀 더 현실적이지만 제가 보기엔 특촬 드라마도 성인을 위한 드라마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3화 전부 꾸역꾸역 시청했지만 솔직히 완전 노잼이었습니다..
유튜브에도 일판 영상은 없네요. 브라질 방영 버전 주제가를 올립니다. ^^;;
1991년 10월 출시된 게임입니다.
제트맨과 마찬가지로 발매원 엔젤, 나츠메 제작이며 메탈 히어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게임화되었습니다.
범죄가 고도화된 시대. 사람들의 목숨과 마음을 구하기 위해 자진해서 청춘을 걸고 일어선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것이 특장구급 경찰인 것이다..
프로그램 방영 시 서두에 나오는 나레이션이 패키지에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스토리는 게임 오리지널로서 솔브레인이 정식으로 출범하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거리가 수수께끼의 로봇에게 점령되었다.
경찰을 동원해도 진압에 실패한 마사키 본부장은 니시오 다이키에게 출동을 명령한다.
하지만 헤비 타입의 솔리드 수츠 솔브레이버는 최종 조정을 앞둔 미완성 상태였고 무기 또한 장비되어 있지 않았다..
솔브레인은 팀의 이름이며 표지의 캐릭터는 솔브레인의 에이스인 솔브레이버입니다
A 점프, B 펀치
에리어 A부터 G까지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공격인 펀치는 연타하면 노멀 펀치 두 번, 피니시 펀치 한 번이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탄환도 주먹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본 게임의 핵심인 파츠 시스템에 대해 알아봅니다.
진행 중 여러 개의 파츠 박스가 있고 부수면 P 표시가 있는 파워 파츠나 Greek 문자가 있는 옵션 파츠가 나옵니다.
P 파츠는 모아두었다가 파워 업, HP 회복, 잔기 증가에 사용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많이 모아둡니다.
파워 업은 100P, 회복은 300P, 잔기 증가는 2,000P가 소요됩니다.
스테이지 내 포인트 숫자 표시 블럭 위에 앉으면 됩니다.
옵션 파츠의 종류는 알파, 베타 두 종류가 있으며 세칸을 채우면 문자 조합에 따라 옵션 무기가 발동합니다.
즉 2×2×2, 여덟가지의 옵션 파츠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옵션 무기는 솔브레이버를 원호하는 試作型 병기로 항상 솔브레이버 측면 위에 존재하게 됩니다.
옵션 무기도 적의 공격에 대미지를 받으며 많이 받으면 소멸하게 됩니다.
솔브레이버가 옵션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 상태에서 같은 조합의 옵션 파츠를 다시 선택하면 토네이도 버스터라는 총을 한시적으로 장비하게 됩니다.
이 무기의 위력은 절대적으로 이것이 있으면 어려운 보스도 쉽게 물리칠 수 있지만 없으면 매우 고전하게 됩니다.
즉 본작 공략의 열쇠는 옵션 무기를 만들고 이를 잘 유지해서 토네이도 버스터로 연결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임무를 위해 특수 옵션을 개발했다. 이것을 잘 사용해서 임무를 수행하기 바란다. 그럼 건투를 빈다.
원작에서 마사키 본부장을 맡은 배우는 가면 라이더 V3, 쾌걸 즈밧 등에서 주연을 한 미야우치 히로시 씨입니다.
플러스 업!
박스 안에서 파워 파츠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베타가 나왔습니다.
나온 옵션 파츠를 펀치로 치면 알파, 베타가 바뀌게 되므로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β β α는 뭐가 나올까요?
길게 누르기를 하면 화염 방사가 됩니다. 이건 비추..
제가 추천하는 조합은 α β α입니다. 검입니다.
첫 번째 스테이지의 보스입니다. 쉽습니다.
B~F까지가 메인입니다. B부터 갑니다.
공장 지대인데 난이도가 훅 올라갔습니다.
보스전입니다. 아직까지는 할 만합니다
솔브레이버의 기본 펀치가 약하기 때문에 100P 들여 파워 업은 꼭 해줘야 합니다.
물론 회복도 기회가 될 때마다 해주도록 합시다.
여성 쌍둥이 보스인데 어렵습니다. 초반의 큰 벽입니다..
그래서 토네이도 버스터를 만들었습니다.
크~ 완전 좋습니다.
이번에는 수중전입니다. 물 속에서의 싸움이 쉬운 게임은 여지껏 못 본 것 같습니다.
패턴은 단순하지만 역시 쉽지 않습니다. 중반 이후의 보스들은 무조건 토네이도 버스터로 조져야합니다.
게임을 하다 보니 옵션 무기를 만드는 시기도 중요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 없이 만들기보다는 보스전 임박해서 가지는 것이 유리함을 깨닫고 전략적으로 파츠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불입니다. 솔브레인은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위로 강제 스크롤이 되는 장소를 지나면 보스전에 돌입합니다.
지루하지 않게 레벨 디자인을 신경 쓴 것 같습니다.
닌자가 칼을 휘둘러오지만 총이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 깨고 정규 스테이지는 하나가 남았습니다
중력 변환 장치로 인해 위아래가 수시로 바뀝니다.
클래식 록맨에서도 이런 기믹이 있었는데..
이번엔 토네이도 버스터가 없었지만 물리쳤습니다..
숨겨진 일곱번째 스테이지가 등장합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제트맨 보다 더 어렵지만 더 재미있습니다.
다만 이어하기가 없어 엔딩을 보려면 켠왕해야하는 맹점이 있습니다 ㅜ
적의 본부에서 일전을 벌입니다.
상하좌우에서 공격이 쏟아져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진행이 가능한데 여기까지 오느라 집중력이 다 떨어졌습니다..
게임기만 켜두고 다음날 진행하려다가 말았습니다 ^^;;
원작과는 접점이 별로 없는 게임이라 의아했는데 Shatterhand라는 나츠메의 오리지널 게임에 반다이가 일본 내 판매를 위해 솔브레인의 스킨을 입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니면 솔브레인으로 먼저 기획되고 서구권 판매를 위해서 매탈 히어로가 아닌 인간 캐릭터를 덧쒸웠을 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엔 후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순서가 뭐 중요할까 싶네요 ㅎ
패미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서는 출중한 완성도와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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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하면 잔소리죠 ^^ | 19.11.13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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