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왕가의 계곡 (King's valley)

[리리아]

루리웹 갤러리에는 간만에 작성하는 듯 싶네요.... 몇년만인지;;

작년 말쯤 부터 MSX 게임들을 좀 모아보고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 올려 봅니다.

꽤 중독성 있는 배경음과 꽤 뛰어난 구성을 가진 코나미 명작 게임 중 한개이죠..

    

세월에 비해서 패키지와 매뉴얼 상태가 꽤 좋습니다.. 종이는 여러모로 관리가 힘들어요 ㅠㅠ 

호구 미이라와 주인공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롬 카트리지 입니다. 이 시절 kb 코나미 게임들은 이 라벨 디자인으로 나온 게임이 제법 많습니다. 

 후속작인 엘기자의 봉인과 함께.. 엘기자의 봉인은 난이도가 너무 자비 없어서 ㅠ 썩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플레이용으로 사용중인 OCM 기종에 카트리지를 꽂고 기동해 봅니다..

반가운 코나미 로고가 반겨 줍니다.. 이 당시에는 이 로고만 봐도 설레였었는데.. 지금의 코나미는 ㅠㅠ 

VGA에 스캔라인 설정으로 연결해서 27인치 LCD인데도 그럭저럭 봐줄만 하게 나옵니다..    

    

다시 해도 역시 재미있네요.... 5판 정도 까지는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세요~

[제임스 빈]

캬..예전 286시절에 페르시아 왕자하고 정말 재미있게했던 녀석이네요

[리리아]

그러고 보니 도스 시절에도 봤던것 같기도 하네요...

[제임스 빈]

그렇네요 링크걸어주신게 맞는듯하네요 우리나라 게임이였다니!!! 그래도 너무 즐겁게 했었습니다

[리리아]

이건 가물가물하군요... 그나저나 꽤나 잘만들어진듯 합니다..

[데스사이즈헤]

아 저도 이거 어렸을 때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이오]

명작게임 왕의유역

[리리아]

당시 코나미는 명작 제조기였으니..

[외국인 노동자]

크으.. 왕가의 계곡~!
어린 시절, 어려웠던 게임이지만 나름 재밌게 즐겼었고 BGM도 참 좋아했습니다~ ^ㅡ^

[리리아]

저도 참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츠바이1]

제대하고나서 라그나로크하면서 심심할때 생각나서 왕가의계곡,마성전설 같은 그당시에 못깼던 녀석들을 다 깨봤죠.
게임은 역시 옛날게임이 난이도 최악이더라고요... -_-;; 토나옴

[리리아]

그나마 그 중에서는 나름 할만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로드런너 마지막판 꽤 여러번 시도했는데도 클리어가 안되더라고요 ㅠ

[맨날삽질]

예전에 테이프 돌려서 했던 기억이...

[리리아]

저도 테이프로 돌리던 게임들이 제법 많았는데.. 왕가의 계곡은 롬팩으로 했던것 같네요..

[異邦人]

"왕가의 계곡"이랑 "로드런너" 같은 옛 게임들 모바일버전으로 좀 나와줬음 좋겠네요.

[JOSH]

로드러너는 옛 게임에 대한 리스펙트를 목적으로 넥슨에서 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exon.devcat.loderunner&hl=ko

[리리아]

로드런너도 여전하더군요.. 레트로 붐 비슷한게 확대 되면 이것저것 더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리리아]

아아 넥슨이라니 ㅠㅠ

[JOSH]

광고도 없고 과금도 없이 내서... 나름 괜찮습니다 ㅎㅎ

[리리아]

넥슨 게임인데 과금 요소가 없다니 신선하네요..

[MNtentenJH]

올리는 게임마다 전부 아는 내 자신이...

[리리아]

왕가의 계곡 정도는 유명한 게임이니 알아도 괜찮을겁니다... 아마도요...

[MNtentenJH]

아마도 OTL

[모게코 Pieces]

가만히 생각해보면 미라들이 오손도손 살고 있는 평화로운 피라미드에 왠 고고학자의 탈을 쓴 도굴꾼이 침입해서 보물 훔쳐 튀는 내용임

[리리아]

그것도 그냥 도굴 하는게 아니라 피라미드를 다 파헤치죠 ㅠ

[언제나 음오아예]

주인공이 아주 나쁜 사람이네요.

[리리아]

그렇습니다.. 사악한 도굴꾼인것이죠!

[스카이화이터]

오락실에 있던 아이큐1000 으로 즐기던 작품들...
새삼 그립군요.

[리리아]

그야말로 추억의 게임이죠..

[뻐큐버스🌸]

코나미는 이제 위닝밖에 안남았지.. 그많던 ip들을 다 날려버리고

[리리아]

이제 코나미만 좀 제정신 차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살찐괭이]

어휴 계단 내려갈때 좀......불편했다고 해야하나... 마음은 급하고

[리리아]

점프로 올라타거나 뛰어 내릴수 없는건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적당한 난이도 조절요소였다고 생각 합니다만..

[알베르토VS대종]

왕가의 계곡, 스프링 자동차, 고양이가 쥐잡는 게임(이불빨래 뛰어 다니고 엄청 큰 치즈 사이사이로 지나다니고 불독이랑 싸우고), 로드파이터, F1레이싱 게임에 286 교육용 게임이나 자료 디스켓들이 참 많았죠. 국딩때 추억이네요. 깡시골이라서 90년대 중반까지 286컴퓨터 썼었음.

[리리아]

스프링 자동차는 문패트롤 말씀 하시는 건지.. 고양이쥐잡는 게임은 마피 일까요? 언급하신 게임들은 전부 286 보다도 훨씬 전에 돌던 게임들이네요..

[윤멋진]

계단에서 후다닥 내려오는 미이라는 그 얼마나 공포였던지...

[리리아]

모든 코스에서 빠른 미이라보다 어떤 점에서는 더 압박이었죠..

[마미 오빠II]

헐... 국딩때 컴퓨터 학원서 즐기던 그 물건이네요. @ㅁ@
그리고 오른쪽 베스트 축하드립니다... ㄷㄷ

[리리아]

축하까지는.... 다음달 모임엔 못나갈지도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다음달에 뵐께요.. 감사합니다

[[이방인]]

팍스, 남북전쟁, 범피, 페르시아 1,2, 고인돌, 위험한 데이브 등등....

[리리아]

말씀 하신 게임들도 꽤나 오래 된 게임들이네요.. 16비트 컴퓨터 초기 게임들도 재미있는게 많았었죠..

[아드라간]

아 이거 ㅋㅋ 브금이 중독성있죠

[리리아]

최고의 BGM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꽤나 중독성이 있습니다!

[不知火舞]

저의 최고의 BGM은 열혈신기록의 엔딩이죠

[루리웹-1881814898]

재믹스로 했던 기억이 있네용.. 벌써 참.. 그렇게 됐네

[리리아]

이게 벌써 30년이 넘었어요 ㅠ 세월이라는게 참...

[GM=Nintendo]

이거 황금팩이 루리웹 레어갤에 올라왔었던거 같은데..가물가물...

[리리아]

황금팩이면 마스터시스템으로 발매를 했던 것일까요?! 정식발매는 안되었던것 같은데...

[Code YH]

국딩때 너무 어려워서 8스테이지 이상을 가본적이 없어요

[리리아]

전 어떻게든 1주차는 해냈었던듯 합니다.. 나름 껨 좀 한다는 학생이었어서(..)

[Code YH]

와 매우 어려웠던걸로 기억하는데 대단하시네영

[Thom Yorke]

샘숭겜보이로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추억 ㅠㅠ

[리리아]

당시 msx게임들이 마스터시스템으로 컨버전을 좀 했었죠.. 국내에서도 제법 작업 했었던 모양이던데..

그래서 그런지 겜보이로 했던 추억을 가지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황야의헨리폰다]

지금 보면 단순한데 그땐 얼마나 재밌게 했었는지..

[리리아]

요즘 게임들은 단순하면서 재미있는 게임들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단화면으로도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았었는데요..

[부랑고양이]

저도 해골이랑 배경음악이나 분위기가 무서워서 혼자 있을 땐 못했어욬ㅋ

[리리아]

해...골이라면 구니스 아니었을까요.. 여기엔 미이라만....

[리리아]

미이라 쫒아 오는게 순간순간 쫄깃쫄깃 ㅎ

[부랑고양이]

헐 미이라였던가요? 하얗고 빨갛고 파랗고 알록달록한 해골이었던 거 같은데 오래전이라 헷갈리네욬ㅋ

[미쿠룽룽]

플랫폼은 다르지만 삼숭 spc-1000A 에서 테이프 로딩하여 저거 했었는데 ㅎㅎ. 오랫만에 보니 정겹네요!

[리리아]

그러고 보면 당시엔 테이프라는 매체도 게임용으로 참 많이 돌아다녔던것 같습니다. FA소프트에서 나온 합팩... 아니 합테이프가 기억에 남네요(..)

[뷰너맨]

다치지 않는 "스페랑카" ...를 떠올렸습니다.

[리리아]

아 그 게임의 주인공과는 차원이 틀리죠.. 무려 5층 높이에서 떨어져도 무사한 주인공이니까요!!

[뷰너맨]

이거 참(...)

무지막지하게 약한 스페랑카를 보면 점프 한번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도 충분히 강함의 증거. 라고 생각 되는 효과를 일으킵니다.(...아니 스페랑카는 아무리 봐도 모험을 하다 중상을 입어 재산을 다 잃고 성치 않은 몸을 붙잡고 어떻게든! 라는 느낌...;)

[피터옹]

msx 게임중에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네요. 물론 집에선 못해봤고, 오락실에서 50원 넣고 할수 있었죠..ㅎㅎㅎ

[리리아]

아케이드에서는 5분 제한이었을까요.. 당시 시간 제한 게임들이 제법 있었는데 말이죠..

[피터옹]

다른 오락실은 시간제한이 있었는데, 우리동네는 그냥 무제한이었어요. 1코인 엔딩도 볼수 있었죠.

[yuchasns]

왕가의 계곡이랑 엘기자의 봉인 요새도 몇년사이로 종종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엘기자의 봉인이 더 재미있는데 보통 평가는 왕가의 계곡이 더 좋은것 같더군요 팬메이드 스테이진 좀 어려운게 있지만 본편은 클리어했는데 여전히 재밌는 게임입니다

[리리아]

엘기자의 봉인은 드릴이라던가 록맨 같은 추가 요소 때문에 아무래도 전작 보다는 이해해야 하는게 많다 보니 복잡하다고 느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OSTERproject]

흰색 미이라 - 인공지능 없음. 걷는 딜레이 있음. 따돌리기 쉬움. 위험도 5급.
갈색 미이라 - 인공지능 뛰어남. 걷는 딜레이 있음. 만나면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계속 쫒아옴. 위험도 4급.
파랑 미이라 - 인공지능 뛰어남. 걷는 딜레이 없음. 만나면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계속 쫒아옴. 위험도 2급.
연한빨강 미이라 - 인공지능 없음. 걷는 딜레이 있음. 따돌리기 쉬움. 계단속도 빠름. 계단 3층이상 맵에서는 요주의. 위험도 3급.
짙은빨강 미이라 - 인공지능 뛰어남. 걷는 딜레이 없음. 만나면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계속 쫒아옴. 계단속도 빠름. 위험도 1급.

[마커스패니스]

이 ip가 코나미꺼였다니...

이거 살려서 툼레이터,언차티드풍으로 내도 될텐데...

[리리아]

지금의 코나미에는 기대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ㅠ

[OSTERproject]

이거 1쿨 스테이지(15탄) 전부깨면 처음맵으로 돌아옵니다.
맵은 똑같은데, 미이라는 파랑이나 빨강으로 대체됩니다 (흰색은 절대 안나옴. 나올거 같은 스테이지는 갈색이나 연한빨강 미이라로 대체됨)
나중에 기만책으로 이동해야 하는 맵에서는 파랑미이라로 대체되어서 클리어하기 매우 어려워 집니다.
(20탄에서 (5탄맵임) 원레는 흰색, 연한빨강 미이라인데, 파랑+짙은빨강 나와서 못깬걸로 생각남)

[OSTERproject]

추가로
2쿨 스테이지의 23탄 (8탄맵) 에서
1쿨8탄에서 원레 나오지 않는 파랑 미이라가 나옵니다.
기만책이 안먹히기 때문에, 클리어하기 매우 힘듭니다. (망치로 벽뿌수다가 파랑이한테 죽음)
이경우는 왼쪽화면에서 우측지점에서 내려오는 벽함정(4층에서 1층까지 막아야함)으로 파랑미이라가 못오게 벽공구리 쳐야합니다.

[리리아]

큰 생각 없이 그냥 바뀌어나오는 구나 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이것을 전부 기억하시다니.

열심히 파셨던 게임인가 보네요..

[OSTERproject]

그때당시 1쿨(15탄)까지는 깼는데 2쿨스테이지(16탄부터) 부터는
국딩머리로는 도지히 못깼어요.ㅎㅎ
더구나 콘솔 특성상 컨티뉴가 없어서, 목숨 다 잃으면 도루아미타불이라서 스테이지 학습할 기회도 부족했고요.
지금에 와서 에뮬로 해보니 그 스테이지가 클리어가 되네요...ㅎㅎ

[파랑국화]

와~ 이거 재믹스로 진짜 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엄청 했는데
닌자 프린세스하고 왕가의 계곡하고 갤러그하고 아부지랑 라면 내기 하면서 ~~
지금 아들내미랑 플4로 게임하긴 하는데 그때 그감성이 안산단 말이죠 내가 아버지가 되어서 그런가 ㅎㅎ

[언제나 음오아예]

추억보정이 있는 듯.

[리리아]

일부 게임들은 다시 해도 재미있더군요.. 한개씩 다시 돌려보면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리리아]

단순히 추억보정일 뿐인 게임들도 다수 있더군요 ㅠ

[루리웹-9999999998]

아 킹스밸리.....아.....나의 어린시절의 인내를 시험한 게임....

[리리아]

그 시절엔 나름 인내가 필요 했던 게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불량 닉네임.]

이거 아재들은 다 아는 게임 아닌가...

왜냐면 이 게임은 동네 오락실 마다 다 있었던 게임이라... 오락실 캐비닛에 MSX 아이큐 1000 또는 아이큐 2000 설치해놓고 왕가의 계곡,양배추 인형,요술나무,이얼 쿵후 등등 MSX 게임 많이 설치 되어 있었던 시절 게임...

[리리아]

아 제가 살던 동네에 msx게임은.... 우샤스만 있었던듯 한데 여러가지가 많았었나보네요..

[됴이됴이]

전 유희왕 카드 생각하고 들어왔었네요 ㅋㅋㅋ 아마 해당 카드가 이 게임을 의식하고 만들었겠죠

[리리아]

유흥왕도 코나미 이니까요.. 그래서 유흥왕에는 프린트락도 나오고 빅바이퍼(초시공전투기)도 나오고 그런..

[찌루D영욱]

아프리카방송 가면 간혹 하는 사람들이있죠
하면은 원코인
잘못 기어들어가면 평생 못나오는게임 ㅋㅋㅋㅋㅋ

[리리아]

재믹스로는 불가능한 그것을 하면 되지만... 재믹스로 하던 분들은 정말 눈물 나는 상황이 있었을듯 싶네요..

[40075km]

근데 실제로는 왕가의 계곡에 피라미드는 없다는 게 함정 ㅎㅎ
피라미드가 하도 도둑들한테 털리니까 대안으로 골짜기에 몰래 묻어버린 게 왕가의 계곡이니까요.
물론 도굴꾼 뿐만 아니라 공사장 인부에서부터 제사장까지 달려들어 털어먹는 바람에 남는 게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서도.

[리리아]

이것이 현실!! ㅎㅎ

[초보유령]

MSX사고 처음 다 클리어한 겜이네요. 브금도 중독성 있고, 2편도 괜찮았고.
저 당시 코나미는 거의 스쿠에니급었는데....

[리리아]

지...금의 스쿠에니는 위상이 좀 떨어지지 않나요 ㅠㅠ

[호아파참☆HoAPaCharm]

흑백 모니터로 했었는데 꼬꼬마에겐 너무 어려운 난이도였다는...ㅠㅠ

[리리아]

저도 처~~~음 하던 시절에는 매우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호랭총각1]

지금의 코나미는 ㅠㅠ 코나미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ㅠㅠ

[리리아]

다른 회사들 보다도 코나미가 좀 정신 차려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ㅠㅠ

[_Raziel _]

야.. 이거 참 오랫만이네요. 정말 많이 했었는데...

[neoSpirits]

중학생때 친구집에서 처음 해보고 바로 팩 빌려서 집에서 원없이 했던 추억의 게임이네요.
그 친구 팩 빌려주러 학교로 가지고 왔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엄청 맞았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