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제 인생 최고의 그래픽 게임! "데이토나 USA"

[LASTFANTASY]

안녕하세요. LASTFANTASY입니다.

제목은 아케이드판 데이토나 USA를 말한 것이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세가 새턴의 데이토나 USA입니다.

세가가 콘솔로 이식한 자사 아케이드 게임 중 가장 다운 이식한 게임으로 유명하죠.

새턴의 3D 성능이 너무 딸린 탓도 있지만 좀 더 다듬어 나올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입니다.

아케이드 데이토나 USA를 보지 않았다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달리는 맛도 좋고 BGM도 좋고 코스의 구성도 나무랄 데가 없었으니까요.

세가 팬이라면 한 번쯤 꼭 해봤을 게임 그리고 너무 떨어진 그래픽에 다들 놀랐던 게임

데이토나 USA였습니다.

[수험의제왕]

오락실 실기에 처음 앉은 느낌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새턴의 3D성능이 아쉽긴 하지만 선방했다고 븝니다.

[LASTFANTASY]

릿지레이서를 보고 저는 결국 PS로 넘어갔었죠..

[LASTFANTASY]

데이토나~~~~ 데이토나~~~~

[미역메소]

주위 컬러링으로 봐선 구형 새턴이 더 어울릴듯하네요.

[LASTFANTASY]

구형 새턴이 갖고 싶어요 ㅠㅠ

[루리웹-1290701954]

간만에보니 추억돋네요..이겜과 크루즌usa라고 미대륙 레이싱하던 간혹 사슴 로드킬하던 그겜도 좋아했는데..요즘은 오락실 보기도 힘드네요ㅜㅜ

[파판6가최고]

크루즈 usa가 정말 달리는 즐거움이 있는 게임이었죠

[LASTFANTASY]

저도 크루즈 USA 좋아했었습니다. 닌64로도 많이 했었죠^^

[톱을노려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레이싱 게임 입니다.

[LASTFANTASY]

스커드레이스와 함께 최고의 작품이죠^^

[루리웹-2672327379]

요즘이야 그란과 포르자를 많이 하지만 저땐 데이토나 너무 재밌었죠.

그래픽도 너무 좋고 , 재미도 너무 좋았네요.

[LASTFANTASY]

너무 신났었습니다 ㅎㅎ

[아이스베어]

월미도 오락실가서 처음해봤는데 진짜 깜짝 놀라었던기억이나네요

[LASTFANTASY]

정말 놀랬었죠 ㅎㅎ

[G2030 3.0Ghz]

데이토나USA 동네게임기 가게에서 30분 500원에 세가 새턴으로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그래픽으로 충격적인 게임인 파판7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오프닝에서 게임으로 넘어가는 영상에서 놀랐다고 하는데
저는 클라우드가 신라병사에게 쫓기다가 다리에서 기차로 떨어지는 동영상을 보고 놀랐죠
그때 "이건 게임이 아니고 영화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직까지 이것 만큼 충격적인 그래픽은 없네요^^

[LASTFANTASY]

FF7도 정말 대단했죠^^

[츄릅츄릅]

BGM 쩜.

특히 블루스카이

[LASTFANTASY]

아시는군요!

[메탈 온]

세가는 아케이드 게임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만드는데 가정용 이식은 정말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그리고 정말 제 게임라이프중 가장 충격 받은 게임은 팬저드래곤을 먼저 손꼽습니다. 장대한 오프닝에 게임가게에서 멍하니 본적이 있었죠. ㅎ

[LASTFANTASY]

아케이드 사업부가 콘솔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아케이드 포지션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요. 저도 팬저드라군 정말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이파네마보이]

오락실에서 그래픽으로 우와~ 한건 버파2때랑 버파3때 두번 깜놀
세가가 참 소닉이라던가 나이츠라던가 앞서가는 회사였는데, 지금 꼬라지는 안습...

[LASTFANTASY]

넘치는 의욕에 비해 결과물이 늘 아쉬웠고 판매량과 비례해 콘솔사업을 접게 되었죠.
참 좋은 IP들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뀨와앙]

아케이드용은 지금봐도 시원시원하네요

[LASTFANTASY]

지금봐도 죽입니다. ㅎㅎ

[달과별의음악]

추억의 세가세턴 ㅠ

[LASTFANTASY]

정말 좋아했던 콘솔입니다. 제 콘솔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져본 차세대기기였거든요^^

[로드브리티쉬]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세가 세턴 데이토나 이식당시 잡지에서 많이 까였던 기사를 봤었는데 막상 해보니 걍 할만 했어요 세턴 이식작으로는 버파2가 최고 명작이었는듯.. 플스에서 파판만 안나왔어도 어쩌면 선방했을듯..

[LASTFANTASY]

버파2는 새턴의 떨어진 성능을 AM2가 책임지고 극한까지 끌어올려 만든 작품으로 알고있습니다.
명작이였죠^^

[SEGA愷GANZI]

유투브 영상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라 웃으면서 잘봤습니다.
저도 강남 원더파크 자주 놀러갔었는데 그곳이 당시 모델2게임 최신작들이 다 있었죠.
지금은 그자리에 버거킹이~

[LASTFANTASY]

원더파크 가보셨군요. 진짜 멋진곳이였죠.

[↓↘→CA]

강남역 원더파크는 체감게임들이 많아서 주말마다 항상 다녔는데
99년초 였나 IMF여파로 문닫은게 아쉬웠죠.

[콘도 마키]

당시엔 정말 최고의 레이싱 게임....

[LASTFANTASY]

정말 최고였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동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ㅡ^
말씀도 재밌었고, 오른쪽 상단에 추억의 게임들(복싱, 헬기등)이 보여서
더 반가웠네요~! ^^

[LASTFANTASY]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노자님 게시물도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laptick]

오락실에서 데이토나 USA 게임이란 저에겐 자신의 기록 갱신을 위해 엄청나게 플레이했었던 추억이 레이싱이죠. 유튜브 영상 멋집니다! (^ㅅ^*

[LASTFANTASY]

저는 드리프트가 어렵더라고요 ㅠㅠ 좋은 한주되세요!^^

[면세용]

오락실판 데이토나는 굉장했죠.
이식된적 없는 2도 재밌었고.
새턴판 이식은 암울하고 드캐용도 그닥...
제대로 이식된게 한번도 없네요. ㅠㅠ

[LASTFANTASY]

요즘 model2에뮬이 잘나왔다고 하는데 엑박360이나 플3로 접근하기 쉬워 추천해드립니다^^

[↓↘→CA]

PS3/X360판 HD버전 있습니다

[아트루팡]

오락실에도 있었죠!!!

[영지지]

데이토나와 버파2 정말충격적이었죠 60프레임이 뭔지도모르고 너무부드러운 움직임과 속도감에 큰 충격을먹었는데 당시 초딩이어서 300원을 쓸수가없었습니다
작년초 이마트갔다가 우연히 포르자6 시연된것을봤는데 어릴적 데이토나의충격이 떠오르더군요.그래서 라판님 포르자한정판엑원 개봉기 영상도찾아보고 결국 엑원이랑 포르자도 샀었습니다

[정몽즙VS닭근액]

젠틀맨~ 스털~트 유얼 엔쥔~~

그 당시에는 3D 게임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인지 저게 30프레임은 고사하고
그에 한참 못미치는 뚝뚝 끊어지는 느낌으로 돌아가는 것도 몰랐었죠.

게다가 플레이어 차량은 어느정도 모양을 갖췄지만 옆에 지나가는 경쟁 차량들
퀄리티는 그야말로 성냥갑 같았던...

하지만 레이싱 게임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코스도 꼴랑 3개밖에
안되고 그중에 하나는 단순한 원형트랙 도는 것이라서 쉽게 질릴만도 했는데 묘하게
해도 해도 안질렸던...

[↓↘→CA]

원작과 달리 방해같은걸 아예 안하는 AI차, 30프레임보다 훨못한 17~20프레임
상하레터박스, 폴리곤워핑 등으로 원작과 비교하면 썩 만족스러운 이식은 아니었죠,
그나마 훗날에 나온 데이토나CE에선 괜찮게 나오긴했는데 비숫한 시기에 나온 PS의 레이지레이서에게 완전 묻혀버림

[YARI]

새턴용 데이토나~현존 레이싱게임중 아직까지도 가장 좋아합니다.ㅎㅎ

두번째는 새턴용 세가랠리~

[허름한맨]

처음부터 서킷에디션수준으로 나왔다면 릿지레이서 완전 발라버렸을텐데 ㅜㅜ

세가랠리도 이식도 엄청 좋았는데 그 후에ㅣ나온 투어링카챔피언쉽은 완전 쓰래기 그래픽에 20프레임도 안나오는 우주쓰래기.

드캐로 나온 세가랠리2는 30프레임이 아쉬웠지만 이식도가 높고 오리지널요소도 많았음.

드캐용 데이토나는 반드시 아날로그스틱으로 조작하게끔 되어있었는데 1도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좌우로 스틱을 젖혀주지않으면 스티어링조작이 안되는 괴상함으로 우주최고의 똥겜으로 치부하는중.

[노콘키드]

드캐 세가랠리2는 30프레임 고정은 아니고 가변이였었죠.
60프레임 나오는 구간도 가뭄에 콩나듯 아주 잠깐씩 있습니다. ㅋㅋ
조금만 더 최적화 했더라면 DC로 60프레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재미는 있었지만 정말 프레임드랍은 참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나중에 PC판으로 세가렐리2를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었죠.

[노콘키드]

저도 데이토나USA를 인생 최고의 레이싱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락실에서 처음 플레이 했을때 의자 뒤에서 사운드가 빵빵하게 나오고 핸들이 움직이고 4가지 시점으로 바뀌고
60프레임에 그래픽은 얼마나 좋았던지 ㅠㅠ 게임 내내 흘러나오는 보컬곡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가 정말 상쾌하고 시원시원하죠 ㅎ

새턴판 그래픽과 프레임은 정말 절망이었죠 ㅠ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새턴판에서 좋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먼저 음악 사운드쪽은 아케이드버젼보다 좋았고
30프레임도 안됐지만(잡지에서 보니 24프레임정도;) 스피드감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4가지 시점중에 3번 4번으로 시점으로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3번4번 시점으로 플레이할 때 아케이드 버젼보다 스피드감이 더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 (물론 제 느낌일뿐입니다.)
그리고 패드로 하기에 조작감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드림캐스트 버젼은 패드로는 정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ㅠ )
암튼 새턴 버젼 데이토나는 그래픽과 프레임은 너무 절망적이었지만 게임은 정말 잼있게 즐겼던 기억이있네요.

그리고 새턴에 2번째로 발매했던 데이토나USA 서킷에디션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전작에 비해 프레임이 조금 안정되고 그래픽도 조금 깔끔해졌지만~ 엔진 소리가 둔탁해져서 그런지 스피드감이 상당히 반감 된 느낌을 받았고
음악이 어레인지 됐지만 전작에 비해 오히려 안좋아져서 게임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하지 않고 답답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짧게 플레이하고 접었던 기억이...)

데이토나를 만든 프로듀서가 스즈키유씨와 AM2에서 버추어레이싱과 버추어파이터1에 함께 일했던 CG디자이너 였고
그 후에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토나USA의 첫 메인 프로듀서 맡아서 발매 후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용과같이의 총감독 ( 나고시토시히로 ) 이기도 하죠.

좋아하는 게임 글 보니깐 반가운 맘에 뭔가 말이 많아졌네요.^^;;
마지막으로 요즘 레이싱게임을은 거의 대부분 시뮬레이션 같은 리얼레이싱 이라서 어렵기만하고
스트레스 풀려고 게임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게 되더라구요.
정말 기쁘게도 데이토나3가 아케이드로 발매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부디 예전 데이토나의 시원시원한 느낌을 잘 살려서 발매했으면 좋겠네요. (콘솔이식도 기대중...)

라판님 앞으로도 좋은글 잘 부탁합니다. (_ _)

[nWoHITMAN]

새턴은 어쩜 저리 디자인이 이쁠까..ㅋㅋㅋ 지금도 새턴 못가진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