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MSX 소개
2장 MSX 추억의게임들
3장 MSX의 과거 이야기
4장 MSX의 현재 이야기
5장 MSX를 마무리 하며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MSX 게임들 실기 영상을 올려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MSX에 대한 추억이 가장 많은 부분은
이 MSX1 게임들입니다. 전부 재믹스V로 구동이 되었던 게임들이라 대부분 즐겨 보고 공감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위 사진은 게임은 없고 케이스만 복각한 것입니다. 아래 영상들은 다른 이미지로 구동
비닐에 쌓여진 팩은 재믹스 터보용 정식 30합팩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MSX 슈팅게임들 입니다.
제목만 봐도 머릿속에 BGM이 그려지는 게임들입니다^^
재미나 게임들
일판 게임들
리뷰랄 것도 없이 게임 영상과 함께 간단히 소개해 보려 합니다.
1. 하이퍼 올림픽2
보통 올림픽으로 통하던 게임의 속편인 하이퍼올림픽2 입니다. 전작보다 조금 까다로운 종목이 추가되어 승부욕을 자극하는
우정파괴 게임 입니다. 주로 연타하는 버튼이 -> 오른쪽 레버라서 플레이어 개성이 표출되는 게임입니다^^
제 뿅뿅2 스틱이 오른쪽레버도 터보기능이 있어서 우사인볼트 저리가는 실력이 나옵니다.
2. 자낙
이 게임에 설명이 필요 있을까요? 재믹스V 견인에 일등공신인 전설의 슈팅게임 자낙 입니다!
3. 마성전설
재믹스 명작중 하나인 마성전설 입니다. 사운드, 그래픽, 게임성 만점 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다양한 무기 개성있는 보스 그리고 숨겨진 요소가 많아서 두고두고 즐긴 소프트였습니다.
4. 캐슬
게임을 잘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인데 조작감이 좀 거지같아서 오래 가지고 놀지는 않았던 게임입니다.
그래도 BGM만큼은 떡 하니 생각나네요^^
5. 왕가의 계곡
옛날게임들은 BGM이 왜 그렇게 개성있을까요 ㅎㅎ
적절한 퍼즐과 액션이 잘 버무려져 로드러너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왕가의 계곡 입니다.
단순히 까부수는 게임과 다르게 머리를 쓰게 만들어서 어느단계까지 가면 머리에 쥐가나기 시작하는 단점이 있지만
중독성이 심해서 한번잡으면 해가질때까지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6. 서커스
서커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바로 이게임입니다.
얼마전 아내도 식식대며 플레이하는걸 지켜보면서 참 옛날게임은 자비가 없구나 라는것을 새삼 깨닿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칼 점프를 요구하는게임 바로 서커스입니다!
7. 로드파이터
로드파이터라는 단어는 잭스키스가 나온 이후와 이전으로 나뉩니다. MSX1 레이싱 게임중 가장 유명한 게임을
고르라면 단연 로드파이터 입니다. 제한된 기름안에 골인점을 통과해야하는데 뭔 차들이 그리 방해를 하는지
이게임의 묘미는 충돌시 레버를 흔들어 제자리로 돌아오는건데 좁은길에서 분홍색차를 만나면 욕부터 나오곤 합니다.
8. 요술나무
난이도 자비없음 상 게임중 하나인 요술나무 입니다. 나무를 타고 대기권을 돌파하는(?) 게임인데
이것도 주위에 방해하는 요소들이 머리를 쥐나게 합니다. 칼같은 움직임만이 게임을 지배할수 있는 요술나무입니다.
9. 빵공장
경쟁사 빵공장 사장이 동물들을 훈련시켜 영업방해를 하기위해 너구리를 투입시켰는데 아주 지능적으로 방해를 합니다.
단순히 빵을 훔쳐가는것 뿐만아니라 기계를 다룰줄 알아서 자꾸 기계를 세우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이렇게 꼭 빵을
만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10. 양배추인형
케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시조새격인 양배추인형입니다. 저도 재믹스V를 구입할때 같이 샀던 타이틀중 하나인데
묘한 중독성이 인기를 실감하게 만듭니다. 칼 움직임을 요구해서 하다보면 스틱을 던지는 상황도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줄잡고 건너기는 미적분보다 어렵다는 사실...
11. 마법사 위즈
저는 이게임을 1985년경 문방구 앞에서 흑백 미니 게임기통으로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이게임은 용가리만
있으면 만사형통. 숨겨진길도 많고 뒤에서 따라오는 흰색 고무장갑이 인상적인 게임이죠. 난이도 자비없음 상으로
맨날 첫판만 죽어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12. 겔러그
슈팅게임의 시조새 겔러그 입니다. 제 아버지도 할수 있을정도로 직관적인 게임방식은 국민게임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었습니다. 사촌형이 합체하는걸 보여줬을때 충격은 말로 표현할수 없었죠.
보너스 스테이지 개념도 참신했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욱 매력적인 게임 겔러그입니다!
13. 구니스
영화가 대박나면서 게임도 덩달아 대박난 구니스 입니다. BGM이 100m 밖에서 들려도 이게임은 구니스구나 라고
알수 있을정도로 유명한 게임이였습니다. 물방울을 맞으면 왜 아파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 게임!
14. 몽대륙
남극탐험이라는 유명한 게임도 있지만 이게임이 나오면서 일반 커피와 TOP차이로 벌려버렸죠.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고 지금해봐도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전작과 다르게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살수있고
말둑으로 보스를 제압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문제는 컨티뉴를 할수 없어서 엔딩은
일년중 컨디션 최상인 날에도 불가능 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IQ1000이상에서만 컨티뉴가 되는걸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드엔딩과 굿(?)엔딩이 있는데 그것도 IQ1000이상에서만 볼수 있어
꼬우면 사던가라는 말을 처음 몸소 체험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습니다.
15. 덱스터
제가 진짜 좋아하는 타이틀중 하나인 덱스터 입니다. 멋진 BGM을 뒤로하고 로봇과 비행기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완성도 높고 속편도 있는걸로 아는데 나중에 한번 마지막화에
플레이영상을 올려봐야겠습니다.
16. 알파로이드
슈팅게임과 대전액션이 버무러진 알파로이드 입니다. 슈팅은 슈팅대로 로봇대전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판정이 조금 거지 같고 AI가 생각보다 사람 짜증나게 할줄 알아서 컨디션이 좋아야 많이갔던걸로 기억합니다.
17. 슈퍼보이1
마리오를 마리오라고 부르지 못한 비운의게임 슈퍼보이입니다. 슈퍼마리오를 재믹스에서 할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지만
하는내내 이건 짝퉁이야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가질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왜 버섯과 꽃이 정해진 자리에서 나오지 않는지
원망 많이했고 슈퍼보이 파이프는 왜 막혀있는지 아쉬움을 토로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패미콤판 마리오를 하는데 파이프로 들어갈때 속으로 '이거야' 라고 100번은 외친듯합니다.
18. 쿵푸
게임을 시작할때 목청껏 외쳤던 BGM이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딱히 흠잡을때 없고 너무 재미있는 타이틀중 하나입니다. 이런 명작틀은 딱히 할말이 없네요. 바로 즐겨보는것이 정답!
19. 핏폴스
친구한테 빌려서 재미있게한 타이틀입니다. 다시 해보니 딱히 재미있어 보이는 요소는 없는데 그당시에는
제께 아니라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나봅니다.
20. 문 패트롤
이건 MSX보다 이전인 애플게임을 이식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임은 딱 세가지만 기억납니다.
1. 미사일보다 점프가 중요한 요상한 게임
2. 점프하면 자꾸 춤을추는 이상한 기분
3.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세 바퀴
21. 탱크
적을 섬멸하는 목표도 있지만 기지 방어가 정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특히 2인용이 되서 서로의 우정을 확인할수 있는데 친구와 싸우고 싶으면 기지를 내손으로 뽀개서
게임오버를 만들수도 있었습니다.
22. 보글보글
제가 사기당한 첫 게임인 보글보글입니다. 오락실 보글보글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완전 딴게임이라서 실망했던
보글보글. 환경미화원 물고기인지 물속에 떨어지는 쓰레기들을 청소하는게 목표입니다.
'이건 보글보글이 아니야'라고 중얼거리면서 플레이해서 그런지 썩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었습니다.
23. 푸얀
늑대가 무슨 류현진인지 짱돌을 기가막하게 던져서 잘죽습니다. 왜 화살로 직접 맞추지 않고 풍선만 맞춰야하는지
의문점을 품었었던 푸얀입니다.
25. 갈포스
케릭터 선택화면이 이게임의 반이상을 차지했던 갈포스.
게임도 생각보다 재미있고 MSX1 슈팅게임 명작중 하나입니다. BGM도 화려하고 스테이지도 화려해서
팔방미인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26. 레이독
레이독이 유명한 게임이라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1탄은 영 재미없네요. 처음 키보드 입력을 필요로 하는걸보니
재믹스때 못해본것 같습니다. 오프닝만 화려한것 같네요.
27. 그라디우스
코나미 간판 슈팅게임인 그라디우스 입니다. 아이템을 선택해서 쓸수있는 시스템은 지금봐도 참 훌륭합니다.
난이도 자비없음 상 게임으로 한번 죽으면 허탈해서 게임을 끄곤합니다. 이걸 시작으로 속편들이 엄청 많이 나왔죠.
28. 그라디우스2
이작품은 제 기억으로 다른곳에 이식되지 않은 오리지널 작품일 겁니다.
1탄보다 그래픽이 좋아졌겠죠? 난이도자비없음상
29. 사라만다
저는 그라디우스류 슈팅게임중 사라만다를 가장 많이 즐겼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음침한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졌었나 봅니다. 이게임역시 너무 어려워서 컨디션 좋은날만 하고 한번 죽으면 가차없이 껐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무기를 파워업 하면서 풀파워 되었을때 그 희열은 대단했죠. 그다음부터 안죽으려고 똥줄타는 플레이가 일품입니다.
30. 파라디우스
처음에는 이게 뭐야 했다가 골라먹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 게임입니다. 극상 파라디우스의 시작이 이게임이죠.
이때부터 코믹적인 요소에 재미들려 코나미가 파라디우스를 시작으로 많은 히트작을 만들게 됩니다.
동영상 30개 유투브에 올리는데 정말 죽음이네요. 다음화는 가지고 있는 MSX2게임들 그리고 디스크게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음화 부터는 제가 리뷰를 시작하게된 MSX의 주변기기들을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MSX2, 디스크게임 그리고 추가되는 게임들을 소개하며 마무리 할까 합니다.
제가 모르는 재미있는 게임이 있으면 리플로 추천해주세요^^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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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건방진 서울 대공원을 클릭 했는데 msx-2가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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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 볼려고 왔는데 이게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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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입니다!^^ | 13.10.08 0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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