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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i] 2600&7800을 소개합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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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 - 하워드 스콧 워쇼가 VCS게임을 만들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워쇼에게 대작 게임을 만들 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문제라면 게임 제작기간으로 단 6주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라면 그런 극한의 제작기간을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워쇼에게 주어진 게임은 E.T였고 결국 워쇼는 게임 제작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그때 아타리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에게 E.T의 게임화를 위해 이미 2천만 달러 가까이를 지불한 상태였고, 당연히 투자금액의 몇 배를 거두어들이기를 열망하고 있었다. 그리고 워쇼는 5주 만에 게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5주가 아닌 25주를 가지고 게임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E.T에 가지고 있는 기대는 만족시키기 어려울 만큼 커다란 것이었다. 그해 크리스마스, 아타리가 요란하게 광고했던 E.T는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결국 아타리 2600 버전 팩맨과 E.T가 보여준 문제들은 소비자들에게 아타리 제품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불신은 비디오 게임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했다. 결국 아타리 내부의 소수가 예견한대로 아타리는 대붕괴의 벼랑 끝에 서기 시작한 것이다. - 아타리의 자만 - 아타리는 1982년 6천만개의 카트리지를 판매했고, 그들이 최고라는 믿음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1982년 그들이 내놓았던 게임들 중 상당수는 그저 그런 게임이었다. 이 당시 아타리 내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난 쓰레기를 카트리지에 넣어서 백만 개를 팔수도 있어." 아타리의 자만은 팩맨의 경우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아타리 팩맨은 아타리 콘솔보다도 많은 수가 제작되었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휴가를 가서 즐기기 위해 두 개의 팩맨을 구입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10.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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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 갑니다 ㅊㅊ
10.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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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 납품업체로만 알았던 페어차일드에서 게임기를.. 컬;
10.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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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10.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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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추천~
10.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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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을 장식했던 두 번째 가정용 게임기... 추억을 다시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때 뵐 수 있으면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10.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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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게임잡지에서 많이 읽었던...^^;;; 추천!!!
10.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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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기기를 보면 제임스 롤프 선생(AVGN)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후계기는 국내에도 정발된 걸로 알고 있는데, 보물섬 등 당시 만화잡지에 '세계최고의 게임기' , '나만의 키보드' 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도 나갔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다만, 공개되었던 몇몇 게임의 스샷은 국교 시절이었던 당시 기준으로 보기에도 패밀리나 마스터시스템에 비해 열악하다는 느낌 을 지울 수가 없었지요. 현재로선 입수곤란한 귀한 기기인만큼 추천 드리고 갑니다. (^^)乃
1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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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신기한게임기네요 처음봅니다.
1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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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감사드리고요. 따개비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아타리 XE는 2600/5200/7800 기반이 아닌 400/XL.XE 기반으로 컴퓨터에 가깝습니다. MSX2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정확히는 재믹스 슈퍼V처럼 키보드포함에 디스크드라이브, 테이프레코더, 모뎀, 프린터등을 사용할 수 있고요. 아타리XE는 램도 64K이기 때문에 한계가 많아서 그렇지 MSX2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예로 메가게임이 없을뿐이지 크로스보우 나 마리오브라더스 동키콩 등은 아케이드에 가장 흡사한 퀄리티를 뽑 내기도 했습니다. 제아이디로 검색하시면 아타리XE 신품이 검색되므로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10.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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