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시도가 날 원한다면, 나는 그 모든 것에 응할 거야.
-연인이 되어서. 키스를 하고, 교제하고, 결혼을 해서, 시도가 바라는 만큼 아이를 낳아, 함께 늙어갈 거야. --하지만, 혹시 시도가 다른 사람을 선택하더라도 나는 상관 없어.
-물론, 누구도 선택하지 않아도 상관 없어. 역으로, 모두를 손에 넣고자 한다면 그것도 응원할 거야. 시도가 행복하다면, 나는 뭐든 해줄 거야. 시도가 바란다면, 나는 뭐든지 이뤄줄 거야.
-나는 시도의 소꿉친구라도, 연인이라도, 아내라도, 동생이라도, 누나라도, 어머니라도, 딸이라도, 상사라도, 부하라도, 적이라도, 원수라도, 타인이라도, 상관 없어. --시도가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
-나는 공주님은 되고싶지 않은데. 평범한 여자아이로 있고 싶어.
에미야 국이 짜서 눈물이 나온다
아루스 인스톨 게시판에도 썼지만 복붙
기본적으로 리오 린카네이션은 린네 유토피아와 아루스 인스톨의 합본에 덤으로 달린 부록같은 파트입니다.
때문에 볼륨이 굉장히 작고(필자 기준으로 1회차 4시간 정도) 캐릭터 비중도 거의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인 린네, 마리아, 마리나, 리오에 맞춰져 있습니다.
라고 하지만 이 게임은 사실상 린네 유토피아의 팬디스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린네 중심적인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신캐릭터 리오부터 대놓고 나는 린네와 연관성이 매우 많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게임 발매 전부터 배경이 흉과낙원(에덴)이라는걸 밝히고 있었죠.
다만 그런 만큼 아루스 자매의 비중이나 위치는 좀 아쉽습니다. 뭐 이쪽은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으니까 후속작이나 본편 등장을 기대할 수라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린네 유토피아를 정말 재미있게 했고 데이트 어 라이브 캐릭터를 통틀어 린네를 가장 좋아하는 고로 매우 만족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사족이지만 트로피 관련 이야기. 혹여 네타가 될 수도 있으니 흰 글씨로 씁니다.
린네 유토피아의 진엔딩 트로피는 '린네 유토피아',
아루스 인스톨의 진엔딩 트로피는 '아루스 인스톨'인데
리오 린카네이션의 진엔딩 트로피는 '리오 린카네이션'이 아니라는 점은 참으로 의미심장합니다.
(IP보기클릭).***.***
아마존 리뷰 중에 플삼에 비해 화질이 딱 알 수 있을 만큼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던데, 스샷에서 그게 느껴지네요. 약간이지만 화면이 선명하지 않고 희미함. 주문하고 좋아했는데 신경 좀 써서 만들지ㅠㅠ
(IP보기클릭).***.***
아마존 리뷰 중에 플삼에 비해 화질이 딱 알 수 있을 만큼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던데, 스샷에서 그게 느껴지네요. 약간이지만 화면이 선명하지 않고 희미함. 주문하고 좋아했는데 신경 좀 써서 만들지ㅠㅠ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