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모드는 하면 할수록 재미가 없습니다.
모바일 벨트스트롤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방식인데 정말 별로네요.
발매초기에 소감남길땐 미묘하다고 적었었는데 처음엔 그나마 신선해서 할만했지 이것도 수십판째 하다보니 질려서 더 못하겠습니다.
스토리텔링이라도 좋으면 지루한 플레이를 참고 하겠는데 스토리도 애니때랑 큰 차이없거나, 애니 그 이하인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버서스의 RPG모드보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클론들 잡으면서 렙업하는게 훨씬 더 재밌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버서스는 격겜으로서 초심자 배려한다고 그런진몰라도 템포를 많이 늦춰놓은 느낌인데 이 부분도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고요.
물론 실제로 RPG모드는 혹평받았어도 격겜으로서의 평가는 좋은 편인걸보면 저랑 좀 안맞는거 같네요.
전 드볼파나 길티기어 같은 빠른 템포의 격겜이 잘 맞는거 같습니다.
발매초에 좀 하다가 최근 들어서야 다시 켜서 해봤는데 이 게임은 묻어둬야겠네요.
올해 구매한 게임중에서 유일하게 스토리 엔딩조차 못보고 관두는 게임입니다.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CPU 잡는 싱글모드나 간간히 할듯 싶습니다.
오의 연출은 아크답게 볼만하거든요.
한창 시끄러운 파판7 리메이크까지 며칠 안남았군요.
이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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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겜은 결국 그쪽이 주력인듯 하네요... | 20.04.07 13: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