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 사람의 사진을 찍고 싶어!
사진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코우는,
‘좋아하는 것’을 찍을 땐 주변을 살피지 않는 것이 고민이다.
그런 코우가 전학을 간 학교에서 만난 친구는
갸루 느낌의 아마네와 모델을 하고 있는 네네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사진대회에서의 입상을 원하는 코우는
‘두 사람의 사진을 찍고 싶어!’ 라고 말을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엔 코우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
찰칵,
처음에는 그저
아름다운 너희 둘을
사진에 담고 싶었을 뿐인데.
찰칵,
어느 사이 네 가슴에
내 사진이 머물고
찰칵,
너의 손끝에
내 손이 머물게 된 걸까.
이러면 안된다고
알면서도,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들으면서도―.
*
*
아름답게 투명하고
꽃처럼 향기롭지만
사진으로만 그날의 웃음을
떠올릴 수 있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네 사람의 파아란 청춘,
한없이 투명한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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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밤을
순삭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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