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박물관과 축구의 나라는 역시 영국이지라는 마음으로 큰 돈 들여 여행을 떠났습니다.
누가 알았을까요 이게 천운이었다는걸. 이 이후로 저는 해외여행을 2년간 나가지 못하게됩니다....
그때의 추억팔이를 위해 여행 사진을 공유해보고자합니다.
왜냐하면 댄공을 탈 정도로 돈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ㅜㅜㅜㅜㅜ
아시아나 기내식의 특별한 점이죠. 쌈밥이 나옵니다. 여태 먹은 기내식 중 탑급이었습니다.
덩치가 남들보다 큰 편인데 정말 힘들더군요 런던까지 옴싹달싹 못하고 이코노미에 갇혀야 한다는건
드디어 영국이 보입니다.
분명 내려서 유심 하나 사서 숙소오니 밤이더군요
피자 하나 먹고 잠에 들기로 합니다.
겨울의 영국 날씨는 끔찍하다고 들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누가 그런 헛소문을 퍼트린걸까요?
(라는 착각을 쉽게 하면 안된다는걸 나중에 깨닫고 후회합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킹스크로스에서 튜브를 타고
버킹엄궁에 갑니다. 오늘이 수문장 교대식이 있던 날이었거든요
웨스트민스터사원을 갑니다. 입장료 내고라도 들어갈라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이라서 안된다더군요
다음기회를 노려봅니다.
영국이라하면 빅벤과 타워브릿지인데 빅벤이 이러니 ㅜㅜㅜㅜ
다음 여왕 생일 때 공개된다니 또 와야되나 싶었습니다
(근데 못 감)
여기는 안들어갔습니다.
공사중이라서 다 볼 수 없다고 해서 다음에 오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코로나)
누군가에겐 닥터후, 누군가에겐 명탐정 코난 등등으로 유명한 전화부스입니다.
분명 타디스가 탔던건 저렇게 안 작았던 것 같은데 그러려니 합니다.
고기를 구웠는데 어떻게 안 맛있었겠습니까? 그래도 싼 가격에 이 퀄리티 스테이크라면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 영국 오면 또 와야겠습니다.
(물론 코로나로 입국제한)
물론 모르시는분들도 정상입니다
수능 세계사 선택자 17000명인데 누가 알아볼까요
Chin 나라의 돈입니다. 동아시아사 배운 분들에게 유명한 돈이죠
물론 이것도 모르시는분들이 정상입니다
참고: 수능 동아시아사 선택자 23000명
역시 중국 돈에 미Chin나라... 저 때도 지폐를 쓰다니
청동거울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출토된 것)
분명 영국박물관인데 동양유물만 보았다면 이건 다 영국 탓입니다.
원래 세계사에서 숭악한 짓과 그 원인을 찾으면 다 영국이라고 했거든요.
뭐 몇개 봤다고 벌써 밤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이번엔 투어를 예약해두었거든요
메소포타미아의 기상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보고계신 곳: 북유럽 섬나라 영국)
그렇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의 유물들입니다.
여러분 잘 기억해두십시오 세계사에서 숭악한 짓거리를 했거나 그 원인을 찾으려면 어디로 오셔야 한다?
이집트를 안가봤지만 거의 이집트 갔다온 것만큼 미라를 많이 봤습니다.
실물 사진은 시신의 존엄함을 지키기 위해 찍지 말라고 가이드분께서 지도를 주셔서 피했습니다.
바벨탑입니다. 정말 몇천년 전에 이 바벨탑을 지을 능력이 됐을까요?
박물관이 의미있는 기록의 총 집합이라지만 낙서는 안됩니다.
이틀을 꼬박 박물관에 박혀있었는데 유물을 다 못봤다니 역시 대단한 나라입니다.
다키스트 아워의 배경이 되는 그 곳이죠
2차 세계대전 중 처칠이 들어가 전쟁을 지휘한 전설의 그곳
그렇습니다 저는 또 박물관을 왔습니다.
유럽 본토도 터져나가는 마당에 아시아 식민지까지 지하실에서 케어해야한다니
전 못합니다 어휴
왠지 모르게 East Sea라고 쓰여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
얼른 나갑니다.
지네 나라에 안사는 동물 뼈를 입구부터... 역시 숭악하다 숭악해
제가 영화 쥬라기공원을 제일 좋아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이건 찐이에요. 모두가 저 렉스만 5분동안 보고있습니다.
흰수염 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지질학관은 가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끝이라니 안타깝네요
과연 이 작자는 다음날도 박물관을 갈까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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