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가 본편만 못하다는 투러브 트러블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스카이트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입니다.
코로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로손 티켓을 예매하서 갔는데, 근처에서 뽑으면 되겠지 했는데 스카이트리 주변에 로손이 없어서 다른 역 근처에 있는 로손까지 다녀왔습니다.
어릴적부터 만화책은 꽤 봐왔지만 만화가의 원고를 보는것 자체가 처음이어서 원고지 위에 가득한 화이트 자국이나 톤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인쇄본이 아니라 원본의 날것 그대로 여러 유명한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진 촬영은 아니지만 찍어도 되는 사진스팟이 조금 있어서 찍어왔습니다.
투러블과 다크니스로 나누고 또다시 캐릭터 별로 원화를 나눠 놓았는데, 리토의 TS버전도 있었습니다.
블랙캣의 영향인지 의외로 여성팬들도 많았으며, 친구들과 같이 와서 특정 장면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의외로 대중적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점프 작품이라는게 새삼 와닿았습니다.
원화전의 마지막은 굿즈 코너인데, 열린지 며칠 지나서 가서 많이 품절된 상태였습니다. 지분은 야미가 첫번째요 둘째가 모모였습니다.
어떻게 소년지 검열에 안걸리고도 이렇게 잘(여러의미로) 그리지? 란 생각이 드는 야부키 선생의 원화전은 예상보다 더 인상깊었습니다.
다 벗기는 동인지가 오리지널을 뛰어넘지 못하는 거의 유일한 작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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