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도쿄
아무래도 4일차는 피곤해서 그런지 사진도 적고 기억도 잘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분량이 적습니다ㅠ
눈을 떠보니 벌써 신주쿠역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역시 버스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조금 피곤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숙소로 가기위해 이동하면서 발견한 "도코는 너의 것" 도쿄에 온 것이 실감 되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맡긴 후 아침에도 문을 여는 식당이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신주쿠역으로 이동하던 중 발견한 가게에서 먹은 카츠동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있고 아침에도 문을 여는 가게여서 도쿄에 있는 3일동안 애용하게 됩니다.
언제 비가 그리왔었냐는 듯이 도쿄의 날씨는 아주 뜨거웠습니다. 아마도 이 섭씨 40도가 넘는 날씨가 마지막 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지브리 박물관을 향해 미타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미타카역으로 향하며 검색을 하던 크루원이 미타카역에 도착하자 중대발표를 했습니다.
지브리 박물관 관람은 예약을 해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역에 도착해버렸기에 박물관 근처에 있는 공원이나 둘러보자하며 박물관을 향해 걸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은 외부만 살짝 봤습니다ㅠ.
그리고는 포켓몬센터가있는 이케부쿠로로 향했습니다. 포켓몬센터에 가득한 네모네모... 정말로 사고싶었지만 가격표를 보니 그만 정신이 아찔해졌습니다.
결국 포켓몬센터에 있던 메타몽가챠만 조금 돌리고 나왔습니다. 귀여운 메타몽.
포켓몬 센터에서 나와서 이케부쿠로역으로 돌아가던 길에 있던 가게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프렌차이즈가게 치고 준수한 맛이었습니다.
신주쿠역에서 길을 잃으면 미아가 된다는 말이 실감나게 다가왔습니다. 역하나에 수많은 출입구와 연결된 상점가 여러 전철회사들에 의해 역사 하나가 너무나도 크고 복잡했습니다. 자기 갈 길을 가는 수많은 사람들과 차량들, 어색한 신호등 소리. "이곳이 일본의 서울 도쿄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돌아돌아 숙소로 가는 길에 찍은 인공폭포와 분수 사진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 속 시원한 물소리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야간버스의 후유증인지 저녁시간이 넘을때까지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4일차 저녁은 편의점기습공격으로 가닥을 잡고 숙소 근처에 있던 로손편의점을 기습공격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먹을 것까지 해서 1인당 3000엔 어치정도 구매했습니다.
비록 편의점음식일 지라도 새로운 장소에 여행을 와서 먹는 새로운 음식들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5일차는 아키하바라역을 가기로 정하고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5일차 계속-
(IP보기클릭)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