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증오의 조각입니다.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로 시끄러운 요즘,
예전에 불타는 청춘에 나왔던 보라카이 근교
말룸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말룸파티는 보라카이 근교에 위치한 계곡으로
보라카이보다는 칼리보 공항에서 더 가까운 곳인데,
그래서 여행지 특성상 말룸파티에서 놀고
공항으로 바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프라이빗 여행지로 보라카이를 선정한 이후
호핑투어나, 해양 액티비티, 마사지는 많이 해봤지만,
말룸파티는 두번정도 밖에 와보지 않았고
지난 번에는 미완성인 투어 퀄리티 때문에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말룸파티를 가는 방법은 보라카이 내 여행사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요.
현재, 드보라 보라카이, 하얀 투어, 찰스보라카이
세 곳만이 말룸파티 투어를 자체 진행하고 있고
다른 여행사들은 위 세 곳에 푸시를 넣어주는 형식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자체 예약하는게 더 싸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세군데 모두 예약 상담을 했는데,
드보라 보라카이는 인력이 딸린 건지...
뭔가 안된다는 것이 많아서 패스...
하얀투어는 지난번에 다녀왔는데 퀄리티가 떨어지고
소문도 않좋아서 패스...
이번엔 찰스보라카이로 선택하고 갑니다.
말룸 계곡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보라카이에서
2시간 30분 걸리는데 그 시간동안 상점같은게
하나도 없어서 음식을 어디서 공수하나 했는데,
보라카이에서 직접 사서 차랑 배로 실어나른다고 합니다.
말룸 계곡에 도착하면 에메랄드 빛 계곡에서
튜브를 타고 쉬엄쉬엄 놀다가 튜브타고 계곡에서
내려오는 튜빙을 하게 되는데,
건기에는 안된다는 말이 많지만,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태풍도 와서 물이 많더라구요.
계곡 수심 깊이가 깊은 곳은 2m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말룸파티의 꽃 튜빙을 하러 갑니다.
1인당 250페소 추가로 비용 지불해야 하고
헬멧, 조끼, 보호장구 다 제공해 줍니다.
한국인 매니저가 대동해서 비용 지불부터
안내까지 다 도와줘서 어려울 것 없었습니다.
기다렸다가 튜빙하고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속도도 빠르고 위험해서
사진 못 찍게 해서 남은게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나서는 계곡 물에 튜브타고 놀면서
공수해온 음식으로 술도 먹고 밥도 먹고 노는데,
여기까지는 여행사가 제공해 주는거고
사실, 같은 테이블에 앉게되는 사람들의 텐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은 서로 서먹서먹... 놀지도 않고...
이 날, 술 워낙 많이 먹고 계곡에서 술 깨고
반복하면서 놀다가 리조트와서 완전 기절했습니다.
비용은 65$ 였는데, 한화로 대략 7만원대
오전 9시 30분쯤 모여서 이동하고
보라카이로 돌아오면 거의 7시쯤 되니까
하루 완전히 투자하는 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가족들이 가도 좋긴 하지만,
키가 너무 작은 애들은 튜빙 못타게 하더라구요.
기본 말룸파티 투어 비 65$ 외에 추가 비용으로는
튜빙(선택) 값 250페소 / 매너팁 100페소 정도로
한화 4 ~ 5000원 정도 발생합니다.
요약 후기 : 보라카이 여행 일정이 길면 말룸파티 가는 것도 좋음.
일정이 짧으면 말룸파티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투어로 선택하던가
안 가는 것이 나음.
말룸파티 투어 이용 업체 : 찰스보라카이
글쓴이 블로그 : travelman_ff
(안오셔도 됨, 홍보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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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필리핀은 안가는게 정답... 한국인 살해 사고가 꾸준히 일어나고. 증가추세인데도 제대로된 사과나 보안책도 없는데도 가는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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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필리핀은 안가는게 정답... 한국인 살해 사고가 꾸준히 일어나고. 증가추세인데도 제대로된 사과나 보안책도 없는데도 가는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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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가지말라 일본도 가지말라 본인은 그럼 어디 추천하시나요 | 20.01.31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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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고가 나는곳은, 가면 안되는 곳을 간다거나. 하면 안되는 짓을 해서 보통 발생합니다. 그냥 관광지만 가게 되면 사고가 발생할 일이 거의 없죠. | 20.01.31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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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이 말하신대로 그런경우죠 저도 2년전에 필리핀 마닐라에 갔다왔습니다만(최근에 화산 폭발했다는 그 화산도 갔다왔죠) 필리핀에 오래 거주하신 가이드 분 말을 빌리자면 큰 번화가나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있는 호텔 주변 에 무장한 청원 경찰들이 있어서 그나마 안전하지만 그외의 지역 즉 슬럼가 및 늦은 밤의 차이나 타운(낮에는 그나마 조금만 조심하면 다닐만 하답니다)은 안전 보장 못한다고 될수 있으면 가지 말라고 하더군여 | 20.01.31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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