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루이스로 가기 위해 공영 주차장에 왔습니다.
세계 10대 절경이며, 유키 구라모토가 영감을 받아 멋진 피아노곡을 만든곳 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바로 레이크 루이스로 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공영 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셔틀버스표를 구매하기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캐나다는 아직도 은행에 가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 많은데
여기분들은 별로 불편해 하지도 않고 그냥 모르는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애기하면서 잘 기다리더군요
판매원들도 급하다는 생각을 않해서 구매자랑 이런저런 애기도 나누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줄이 짧은데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요금은 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성인 4불 노약자와 청소년 2불 6세이하 공짜인데...
사실 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왔기에
이중으로 돈을 내는 기분입니다.
셔틀 버스라 쓰고 구식 스쿨버스라 읽어야 할듯한
오래된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중입니다.
승차감이 정말 너무하더군요....
거짓말좀 보태서 놀이기구를 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기 시작하는 레이크 루이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인 루이스 캐롤라인 알버타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호수보다 그뒤에 있는 빙산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레이크 루이스가 있는 밴프 국립공원은 원래 록키산맥으로 유명합니다
산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정말 강력합니다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서로 좋은 자리에서 사진찍기 위한 눈치 싸움이 장난 아님니다
한가지 팁은 꼭 지금 보이시는 중앙이 아니라 왼쪽이니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사진 구도는 크게 망치지 않고
다른 사람 눈치볼것 없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꼭 한가운데서 찍겠다면 뭐 ...
오늘따라 구름이 조금 많아서 그런지
호수 빗깔이 조금 탁하네요.
그래도 구름과 산 호수의 조화가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맑은 날은 정말 눈부신 애메랄드 그 자체!
호수 옆에는 카누를 랜트해주는 보트 하우스가 있습니다
타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으나
워낙에 물을 무서워해서 도저히 시도를 못하겠더군요.
멋진 자연속에서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배를 타고 호수를 누비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저희는 카누를 타는 대신 보트 하우스 뒤에서 시작하는
페어뷰 전망대로 가는 짧은 하이킹을 해보려 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레이크 루이스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설레이내요.
편도 2km 왕복4km 정도의 짧은 하이킹 코스이며
보통의 성인은 20분이면 올라가니
구경 좀 하다 내려올 경우 총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페어뷰 룩아욱 표지판을 따라 가면 됩니다
중간에 간혹 갈림길이 나오지만 표지판을 잘보시면되도
대부분의 관광객이 전망대로 가니까 사람들 따라 가시면 딱히 문제는 없을듯 하네요
생각보다 경사가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숨이 차네요
애들은 10분만에 잠깐만 쉬자고 ....
그래 나도 힘들다 잠깐 쉬다 가자
울창한 숲사이로 걷는게 약간은 무섭기도 하고
아까 봤던 곰 경고 표시가 괜히 사람 기분을 이상하게 만드네요
다시 기운을 차리고 올라가는 중
20분은 커녕 30분만에 올라가기도 힘들듯 합니다
대략 30분이 조금 넘게 걸려서 도착한 전망대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레이크 루이스입니다.
이 풍경을 보는 순간 한동안 멍하니 처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호텔 옆이 아까 우리가 도착했던 주차장입니다.
저 밑에서 봤던 호수와 지금 여기서 보는 호수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유튜브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이번 여행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과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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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보고 싶네요. 캐나다도 꼭 가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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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워
실제로 보니 정말 입이 떡! | 19.11.05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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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보고 싶네요. 캐나다도 꼭 가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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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놀러오세요 궁금한점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 | 19.11.06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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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와드도 감사 갱호응 잘하겠슴다 | 19.11.06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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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은 정말 좋습니다 한국처럼 빠릿빠릿한 맛은 없지만 한국에서의 삶이 조금 정신없고 힘드신분들에겐 좋은 곳 같습니다 ^^ | 19.11.06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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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쯤에 갔을때였는데 7년이 지났는데도 한결같이 멋있네요^^ 그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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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말 잘나왔네요~ 레이크 루이스는 날씨나 계절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른데 정말 하늘이 도운 사진같습니다 | 19.11.06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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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오르쪽 산책로에서 다람쥐 많이 봤어요 이넘들이 겁이 없어서 사람보이면 과자 부스러기라도 하나 얻어 먹을려고 가까이 오더군요 ^ ^ 그리고 캐나다인들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사소한것도 늘 잘지키는 편입니다. | 19.11.06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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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난 아니네요~ 세계 10대 절경중 하나라고 하던데 실제로 보시면 제 사진은 바로 잊어버릴겁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19.11.06 1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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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카추완 사신다니 반갑습니다! 사스카추완에 좋은 관광지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 | 19.11.06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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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은 그냥 평지 일색이라 딱히 없네요...박물관 같은건 Western Development Museum 이라고 개척시대의 마을이나 이동수단들을 재현해 놓은게 있고 리자이나에는 세계최대의 티라노인 스카티가 전시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알버타 드럼헬러의 로열 티렐 박물관이 더 좋더군요 ㅎㅎ | 19.11.07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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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도 괜찮네요... 저는 5월달에 가서 아직 추웠던지라, 조금 다른 모습을 보고 왔었습니다 다음에는 따뜻할때 가서 카누 한번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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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 레이크 루이스 가보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5월 사진도 느낌있네요~ | 19.11.07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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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셔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전보다 많이 불편하더군요 | 19.11.07 0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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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저두 블본이나 닼소하면서 공략이나 보러오다가 이렇게 글쓰고 오른쪽 베스트까지 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ㅎㅎ 너무 신기하네요 | 19.11.07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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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곳이라 여기 저기서 은근히 많이 보셨을듯.. | 19.11.07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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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캐나다에서 유학 하셨나봐요 ~ 저도 맨날 보는 스쿨버스를 타보는건 첨이었습니다 참 인상적인 승차감이더군요 ... ^^; | 19.11.07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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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갔다온 지 벌써 2년, 그립네요. 9월 달이었는데 그 근처 에메랄드 레이크 사진 투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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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의 명성에 살짝 가려져 있어서 해외에서는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 에메랄드 레이크도 정말 멋진 곳이죠 레이크 루이스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으니 레이크 루이스까지 오셨으면 꼭 들러서 보고 가는걸 추천 합니다 | 19.11.07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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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에메랄드 레이크 사진 루이스 레이크 갔을때 호수 반대편에 가면 산위에 인디언 오두막 보인다고 해서 반대편까지 가본 기억이 나네요 눈이 쌓여 있어서 못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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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 는 주변에 하이킹 코스가 많아서 좋더군요. 저도 이번에 호텔이 내려다 보이는 페어뷰 전망대 갔다왔는데 정말 좋더군요~ | 19.11.07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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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0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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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이군요 ~ 레이크 루이스의 명물이죠. 사진 잘 찍으셨네요 저 호텔은 비싸기도 하지만 예약이 항상 다 차있어서 최소 6개월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더군요 저는 로비까지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ㅎㅎ | 19.11.07 10:54 | |
(IP보기클릭)118.129.***.***
저도 글쓴이분 사진 보면서 회상하게 되어 이렇게 공감을 해보았습니다. ^^ 추추 드립니다. | 19.11.07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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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에 한번 가보세요 레이크 루이스외에도 멋진 곳들이 참 많습니다 | 19.11.07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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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잘 다니시다 보면 기회가 생기겠죠 ^^ 힘내세요! | 19.11.07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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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레인 물빛이 더 예쁘다에 한표! 레이크 루이스는 양옆으로 이쁘게 펼쳐진 산과 중앙에 만년설이 잘 조화를 이뤄서 유명한듯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괜찮은 하이킹 코스가 많아요 담에는 호수 오른쪽 산에 있는 아그네스 호수도 꼭 가보세요! 올라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길지않은 코스인데 경사가 조금 있어서 살짝 힘드실수도 그래도 후회 없을겁니다 | 19.11.07 1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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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리2에 이런 멋진 배경이 나오나봐요? 가격좀 떨어지면 사서 할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갓겜이란 이야기도 많고... 힘드네요 ^ ^; | 19.11.07 13: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