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일본에 가라는 아니지만...피치못해 가셔도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그래도 주의는 해야겠죠)로 올린것이니까...이런 내용이 불편하시다면
스킵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올린글에 대해 어떤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올리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분위기가 그렇고, 저 또한 그러한 기간 중 일본에 아들과 갔다 왔으니까요.
일단 각설하고...
저는 지금 한국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지지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경우 한국 국민의 단합된 행동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보다는 국민들 스스로 하는 운동이기에 더더욱 지지합니다.
또한 정부의 지금 대응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여행기간 내내 청와대 공식입장 표명이 많아서 뉴스보면서 지지했습니다.)
또한 사상이라고까지 말하는 것은 너무 거창하고...개인적으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옹호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독일의 매년 역사 반성에 경의를 표하고, 아들에게도 이번 여행중 간간히 교육시켰습니다.
지금부터는 핑계입니다. 정말 핑계입니다.
아들이 지난 2년전과 작년 일본에 다녀온 후 많은 변화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적기에는 아들의 프라이버시도 있으니,
(일단 아들보고는 루리웹에 이러한 글 올릴테니 한동안 들어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자세하게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거의 아들인생 통째가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일본에 가기위해서...
또한 지난 4월 호텔과 비행기를 예약했는데...처음으로 저가항공이 아닌 대한항공과 온천 호텔을 지금의 거의 반값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게 아까웠고, 아들에게 저가항공과는 다른 비행기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또한 돈아낀다고 숙소를 좋은 곳을 못잡아 주었는데
이번에는 좀 경헝해 주고 싶어서 알아봤던 호텔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아들이 꼭 하고 싶었던 일정이 있었습니다. 딱 그기간에 해야만 해서...
원래는 이곳에 자랑하고 싶어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지금 올리는 것은 좀 아닌것 같네요...다음에 기회가 되면 업로드하겠습니다.
아뭏튼 이러한 이유로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년간은 제 편협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들에게 타국에 가서는 그쪽 무리와 어울려야 한다고 교육해서 어딜가도 조용히 구경하고 왔었습니다.
현지인과 같은 행동을 하자 뭐..그런거죠..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말을 좀 많이 해보자고 했습니다. 떠들기도 하고.. 이유는 아들이 한번 싸우면 잘하긴 하는데...폭발을 잘 않합니다. 항상 숨겨두는 스타일..근데
겁도 많습니다. (꼭지가 돌면 앞뒤 않가리는데...평소에 겁이 많습니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그런 성격도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요건 제 교육관이니까 각설하겠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제안했던것이...어딜 가도 한국에서 왔다는 것을 꼭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아들은 좀 겁을 많이 먹었는데...뭐...제가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전자에서도 말씀드렸지만...루리웹에 우리부자 일본 갈때마다 너무나 많은 정보와 조언을 해주셔서 솔직히 이번 여행은 여기에 자랑할려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렇지만...이 글을 쓰게된 동기에 의해 음식점에서 느낀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의 일본이 이럴리없어"
라는 식의 생각으로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솔직히 더 적고 싶지만, 지금까지도 충분히 분쟁의 소지가 있어서 각설하겠습니다.)
7월 18일 일본현지 오후 1시쯤 도착 스카이라이너 타고 우에노 공원도착 (스카이라이너도 처음 이용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예 제가 작정하고 온것이라서..)
이용 음식점 : 우에노 시장 모토무라 규가츠 (점심) / 아키하바라 로스동 (저녁 - 유명한 곳인데..이름이 생각이 않납니다.)
제가 이용한 규가츠는 아키하바로 규가츠하고 시부야쪽 규가츠였습니다. 물론 모토무라
이번에는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처음으로 우에노에 도착하여 시작에 가서 먹었습니다.
그전의 위 두개 식당은 남자위주였는데..이곳은 여자분들이 많고, 남자는 딱 한분이였네요.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고, 아들이 가장 좋아해서 첫 음식으로 이곳에 왔다고 하니까...굉장히 기뻐하면서 따뜻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아뭏튼 모토무라 규가츠집 친절로 따지면 이분이 가장 친절했네요. 아들도 이곳에서 첫끼를 먹고 안심하는 분위기...(제가 아들이 아니니까..자세히는 모릅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큰 이벤트 중에 하나가 어떤 영화를 보는것이였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아들에게 가고 싶은 곳을 말하라고 했더니, 미리 저장해 두었던 지도를 보여주더군요.
아키하바라 앞에 있었으며, 유명한 로스동 집이였습니다.
저도 평소에 루리웹보고 알았던 식당 그래서 갔습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한글 메뉴얼을 주더군요.
앞에 음식 만들어 주는 분에게 로스동 처음 먹어 본다고 하니까..이것저것 신경써서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1일차 식사 끝
2일차 이용 음식점 : 츠키시장 스잔잔마이 본점 (아침) / 시부야 이끼나리 스테이크 (점심) / 아키하바라 요도바시카메라 7층 우나기동 (저녁)
작년 츠키시장에 가서 먹었던 참치초밥이 맛있어, 아들이 계속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스잔잔마이 본점에 갔습니다. 루리웹에서 새벽3시에 가야 바로 먹는다고 했는데...그정도로 일어나기는 불가능할것 같아 일단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준비후
아키하바라쪽에서 첫차 5시 55분 기차를 타고 츠키시장으로 갔습니다.
주문은 참치초밥 (3400엔/1인)
여기 앞에 담당하시던 주방장에게 한국에서 왔다고 하고, 아들이 지난 일년간 나와 약속을 지켜 이것을 먹으로 왔다고 하니..정말 기뻐해주면서 이걸헤 내놓더군요.
(원래는 작년처럼 하나하나 나오는 것을 기대했는데...제가 잘 몰라서 메뉴보고 고른것이라서...맨처음에는 아들 실망)
제가 잘못 느낀것인지 모르겠지만...주방장님 인상이 좋아서 그런지...고기도 굉장히 두껍게 올려주었습니다. 계속 이것저것 챙겨주시고...아들 콜라 한병 주더군요
나중에는 괴상한 포즈까지 취하시면서 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갈때까지 신경써주고...아주 친절히 배웅까지...(아..교대시간이였는지..옷갈아 입고 나오다 카운터에서 만났는데...문앞까지 배웅해 주더군요)
그리고 오다이바 갔다가 시부야로 갔습니다.
원래는 계속 가던 곳이 있는데...건물 차제가 문을 닫았더군요.
그러다 그냥 이끼나리 스테이크집으로..
이곳은 하도 바빠서 뜬금없이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좀 지치기도 했습니다.
뭐..그래도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계속 들리더군요. 바로 앞자리도 한국분이셨고...
일단 제가 먹는데 앞치마 하는 것을 굉장히 꺼려합니다. 그래서 않했는데...직원이 와서...앞치마 하라고 권하더군요..뭐..거절했습니다.
물론 아들은 나오자 마자 장착했구요...
그리고 저녁은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 7층(맞을겁니다. 암튼 레스토랑칸)의 우나기동을 먹었습니다.
사진이 없네요..아들 카메라로 찍은것 같은데...
저는 오야꼬동 먹고 아들은 우나기동 3400엔짜리 시켜주었습니다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이게 먹는 방법이 4가지있더군요...여점원분이였는데...나이가 좀 있으셨습니다. 40대에서 50대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먹는 방법 그림을 보여주고, 왔다갔다 하면서 간간히 알려주었습니다.
오차즈케는 직접 해주시고...제가 밥먹을때 물을 많이먹는데...차라리 주전자째 주면 좋겠는데..계속 주전자 들고 와서 따라주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도 일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그중 50%는 못알아 들었습니다.) 그랬더니...뭐..행동과 손짓으로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2일차 식당이용은 끝났구요..
3일차 : 후지사와역 데니스 (아침) / 가마쿠라 오코노미야끼&야키소바와 우동 (점심) / 아키하바라 스테이크집(저녁)
3일차는 식당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루리웹에서 말하는 애니메이션 명소 찾기를 했던지라...ㅠ.ㅜ.. (ㅅ ㅈ 순 ㄹ 라고 말하기 좀 꺼려셔서 이렇게 표현)
일단 3일째 다시 아침 5시에 기상 준비하고 5시55분 출발 가마쿠라에 갔습니다.
후지사와역 근처의 데니스입니다. 이곳에서 미트스파게티 먹었습니다. 평소 아들 때문에 저도 어떤 애니에 빠졌는데...그래서 왔습니다.
안은 애니랑 다르더군요. 뭐..암튼...점원에게 애니메이션 장소를 찾아온것이라 말하니까...웃으며 친절히 안내하더군요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냥 평소 일본 식당 점원의 행동
이였습니다) 음료수바를 이용하는데...마침 애니 생각이 나서 멜론 소다를 먹고 싶었습니다. 아들에게 시켰더니..아들이 그냥 맨손으로 오더군요.
가루를 넣어서 먹어야 한다면서..찬물이 없다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갔습니다. 뭐..주의력 부족이긴 한데...음료수나오는 기계를 자세히 보지않고..바로 가루를 찾았죠...티벡이였고..그래서 그냥 마시던 콜라잔에 티벡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있는데..옆의 아주머니가..그렇게 하면 않된다고...컵에다 해야 한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어..왜지?
찬물 넣었더니...손사례까지 치면서 만류...자세히 보니...이게 멜론 가루가 아니고...티벳 녹차더군요...ㅠ.ㅜ...따라놓은 것이 있어서...아주머니까.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그냥 그 채 들고 자리로 왔습니다. (좀 창피해서...) 아들에게 막 뭐라고 하고 있는데....그 아주머니가 작은 찾잔에 같은 녹차 티벡을 넣고...차로 만들어다 주시더군요..
창피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서..설명 드렸습니다. 원래는 메론 소다를 먹으려고 갔다가 이렇게 된것이라고...아주머니 웃으시면서 자기 자리로 가시는가 싶었는데...
손에 멜론 소다 따라서 얼음까지 넣어다 가져다 주시더군요...남편분까지 있는데...(남편분과 그분의 자리는 흡연석쪽이여서...거리가 좀 됐습니다.) 이리 친절을 베푸셔서..
너무 감사하더군요...몇번을 감사드렸습니다...(뭐..이런 행동이 특별하다는 말씀이 아닙니다..이런행동하시는분 한국에도 많습니다. )
이 이후 식당 사진 없습니다. 그날 명소 따라 다니면서 저는 거의 기절 직전이였고...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날 점심은 맞는지 모르겠지만...가마쿠라 고교와 시치리하마 해변역 중간의 야키소바집을 이용했습니다.
거기 사장은 남자였는데..좀 뾰루퉁하는 분위기...아들 좀 겁먹고...
거기에서 야키소바/야키우동/오코노미야키(오사카식-그 사장이 알려줌)을 시켰습니다.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대답도 없고...(솔직히 고등학교 앞 분식집이였습니다)
어떤 주민인지 들어와서 담배만 피우고 주인과 이야기하고만 나갔는데....말 중간에 "한국인"이라는 말을 들어서...뭐..아들하고 한국말로 이야기하고 있었구요..
갑자기 우리쪽으로 오더니...양이 많은것인데 다 먹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이 3음식은 저도 일본에서 첨먹는 것이라서...포기하기도 그렇고...
다 먹겠다고 했습니다. 양을 줄여도 된다고 말했는데...불가능하다고 말하더군요...뭐..그래서 먹다가 싸가도 되니까..그냥 먹자고 했습니다.
음식 3개 나왔는데...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 먹었습니다. 주인장 보더니...콜라 한병 서비스라고 주었습니다. (제가 일본에 자주왔는데...음료수 서비스 한번도 받아본적
없었는데...2일차 스잔잔마이하고 이곳에서 콜라 서비를 다 받아보네요..) 웃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그래서 야키소바/우동, 오코노미야키 첨 먹어보는것이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군요...(솔직히 야끼소바하고 우동은 맛이 없었습니다. 그런데...오코노미 야키는 맛있더군요) 어땠었냐고 자꾸 묻길래 다 맛있었다고 하니까...정말 좋아하더군요..
"욕같다(<-아들표현)"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웃더군요.
이후 다시 숙소 돌아왔고...저녁에 간단히 편의점 라면과 떡 먹고...다음날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이 4일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청와대의 강경 입장 발표 연일 나왔습니다. 어떤 애니메이션 건물도 폭발이 있었군요..
그래도 사람사는 곳이였습니다.
제 글이 "일본에 가라" "일본여행꼭 해라" 이런것은 아닙니다.
전자에 말씀드렸지만...저는 지금 우리 국민과 정부에서 멋지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보고 불편해 하실분도 있고, 비판해 주실분도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평소 제 생각은 한쪽에 치우쳐진 기사나 글, 정보보다는 다양한 각도의 정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불편해 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IP보기클릭)125.183.***.***
루리웹이 국내 최대 친일(부정적 의미로 쓴 단어는 아닙니다) 사이트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네요. 일본이라는 나라 여행가셔서 좋은 추억 만드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우리나라 여성분들에게 배낭여행의 꿈을 키워주셨던 한비야씨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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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지식이랑 경험으로 누군가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나 혹은 증오심까지 가질 수 있고 그 안좋은점이 맞을수도 있지만, 본인이 진짜로 정당한 이유로 남을 미워한다해도 그걸 남에게 강요하는건 좋지 않겠죠. 특히 그 대상이 자식이라면 더욱 아드님이 일본을 미워하지 않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는것은 좋은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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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지식이랑 경험으로 누군가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나 혹은 증오심까지 가질 수 있고 그 안좋은점이 맞을수도 있지만, 본인이 진짜로 정당한 이유로 남을 미워한다해도 그걸 남에게 강요하는건 좋지 않겠죠. 특히 그 대상이 자식이라면 더욱 아드님이 일본을 미워하지 않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는것은 좋은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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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고 좋고를 떠나 일단 흐름은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야겠죠...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어떤 사상과 역사에 바탕을 두지않고...단지 만화와 애니만으로 좋고 나쁘고를 판단한다면...일본같은 나라는 정말 주의해야할 대상이기는 하죠..때문에...그점을 생각하고 아들과 이번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19.07.23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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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4.206.***.***
네...각자 개인의 판단도 중요하죠...그렇지만...그 바탕에는 꼭 지식과 흐름..역사가 바탕이 되어야겠죠...맹목적으로 좋고 나쁨을 가리는게 아니라... | 19.07.23 16:53 | |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114.206.***.***
보면 일본 우익도 그렇고...또한 뭉치면 그들도 겁이 없어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남도 하니까..나도 해야된다는 생각(?) 뭐...이런게 한국인들보다는 확실히 더 큰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도 일본인 친구가 있는데..그들과 역사이야기하면 설전 터지죠...답답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잘못된 생각도 많이 가지고 있구요..그래서 "공한증"뭐..이런것을 이번기회에 더 확실히 심어주었으면 합니다...또..그러한 저력이 있는 나라니까요..우리나라는... | 19.07.23 16:55 | |
(IP보기클릭)183.177.***.***
일본 가서 섭섭한 경험 겪었다는 걸 가지고 '선동성 글이다' '일혐을 조장한다' 라고 하시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당사자가 아닌 한 인터넷 경험담은 전부 진위가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겪으신 당사자 분에게 선동이나 일혐이라는 딱지보다는 위로의 말씀을 건네는 게 우선 아닐까요. | 19.07.23 18:08 | |
(IP보기클릭)114.206.***.***
네..그래서 저도 글 적을때 그런말은 삼가했습니다. 선동성이나 일혐이라고 생각한적 없구요..저도 가서 있었던 일을 최대한 절제하면 적은 글입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한적도 없구요..그저 이런일 저런일 다 있을수 있다는 취지에서 포스팅한 글인데...만약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 19.07.23 18:16 | |
(IP보기클릭)58.123.***.***
앗..skyhan님께 쓴 댓글이 아닙니다. 저 위의 '건맨'님이 도쿄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글이 선동성 글이며 일혐을 조장한다고 하셨길래 그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 19.07.23 20:51 | |
(IP보기클릭)114.206.***.***
아뇨아뇨..루리웹-1860963500님게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이말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그래서 루리웹-1860963500 님 댓글에 남기게 되었네요... | 19.07.24 09:20 | |
(IP보기클릭)1.215.***.***
일혐을 조장하는글이라고 왜 단정지으세요? 제가 모든 일본인이 나쁘다고 했나요 아님 제가 일본여행가지마라고 선동했나요? | 19.07.24 13:30 | |
(IP보기클릭)1.215.***.***
와사비테러나 bj민성님 사건도 그렇고 일본내 우익,혐한은 분명 존재하고 그런사람들을 만날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인정하면서 제가 겪은글은 왜 일혐 조장하고 선동글이라 하는건 모순 아닌가요? | 19.07.24 13:4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4.206.***.***
gogogogoldage
네..동의합니다..그래서 소신껏 다녀온것이죠..하지만..이시기에 사진까지 올리면 자랑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그래서 이 글 올리는것을 굉장히 많이 생각했습니다. 소신껏 가는것이야 뭐라하겠습니까? 다만 우리 아들처럼 가기전에 죄책감까지 겪는 일이 없기를 바래서 그리고..가서 두려워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해서 포스팅한겁니다. | 19.07.23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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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gogoldage
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는 분명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죠...그런 분들을 위해 그분들 또한 소신껏 하시는 것이라서..미리 말씀드렸던 것이고..전 누구를 함부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대면하고 이야기 한 후 제 소신껏 판단을 하죠...제 글중 만약 제가 누군가를 단정지어 말씀드렸던 점있으면 본의가 아닌점 이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사과도 드리구요 | 19.07.23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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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같은 경우는 약속에 대한 보상차원이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만족과...그곳에서 느낀 생각으로 아들이 멋진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 19.07.24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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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무엇보다 아들이 즐거워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 체력이 나이가 있다보니..이제는 명소찾기 이런것은 못하겠더라구요...후지사와(?)에서 우에노로 오는 기차안에서..서서 잠을 자는 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무조건 이불깔고, 불꺼야 잠자는 사람인줄 알았거든요..ㅠ.ㅜ.. | 19.07.24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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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저는 매국노라는 소리도 공장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한성질해서..우스게 소리로 한것인지는 아는데..그래도...뭐..감수하고 간것이니까요...뭐..용기까지도 필요없을겁니다. 가셔서 많은 경험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 19.07.24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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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찐빵만세
그렇긴 하겠네요...가뜩이나 좋지 않은 시국인데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찝찝할텐데... | 19.07.26 1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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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에 모욕적인 일들을 행하는 것이 한국인 개개인으로써 기분이 안 나쁘다면 자유롭게 가는 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옆에 사람들 입장에서 한 명이라도 대오를 맞추어 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화날수는 있지요! | 19.08.04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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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런가요? 저는 집에가면 컴퓨터를 가족에게 전부 빼앗겨서...회사에 와서야 확인하고 있습니다. | 19.07.24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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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제가 학창시절에는 국어 참 잘하는 편이였는데...아무튼이 맞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ㅠ.ㅜ.... 시비라고 생각않합니다 (<-이것도 "안"일까요?..이제 살짝 겁이...ㅠ.ㅜ..) 지적 감사합니다. 많이 틀린것 같은데...찾는게 조금 번거로워 그냥 두겠습니다. | 19.07.24 09:26 | |
(IP보기클릭)175.1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 않 의 맞춤법에 대해서는 안하다의 앞에 "~지 않다" 일 경우 않을 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글이라면 [시비라고 생각 안합니다.] 혹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로 쓰시면 될것같네요^^ 저도 9월에 갈 예정인데.. 다른 사람은 존중하면 되고 나는 가고싶으면 간다 이생각이었습니다만, 이러저러 정보 접하다 보면 혹시나 해코지 당하지 않을까 불안함이 생기더라구요^^ | 19.07.24 10:27 | |
(IP보기클릭)118.91.***.***
별로 안 복잡합니다. 않다 = 아니하다의 줄임말입니다 않의 받침에 ㄴ ㅎ 이 각각 니 하 를 뜻하는 니다 않<---- 이글자 쓸때의 거의 모든 말에 적용 됩니다 안갑니다 <--- 아니갑니다의 줄임말이죠 이런 경우는 ㅎ을 안써도 되기 때문에 안 이라고 쓰는 겁니다 | 19.07.28 23:58 | |
(IP보기클릭)14.46.***.***
(IP보기클릭)114.206.***.***
전 "루리웹-7063211785"님과 전 반대되는 입징입니다. 현정권 사랑하고..전정권 증오하고...ㅎㅎ 그러니까..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것은 당연지사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저도 눈치 보는 스타일은 아닌데.. 제가 생각해서 지금 우리 국민과 정부가 옳다고 생각하고..그에 반해 전 반대의 행동을 한것이라 생각하니까요 당당히 다녀오기는 했지만...자랑거리라고 생각은 않합니다. 눈치보는것은 아니구요..ㅠ.ㅜ | 19.07.24 09:29 | |
(IP보기클릭)1.248.***.***
제발 맞춤법 좀... 생각을 않합니다가 아니고 안합니다 입니다... 바로 위 댓글에도 적혀있는데 굳이 쓰시는 이유는;;; | 19.07.26 16:11 | |
(IP보기클릭)59.13.***.***
루리웹-6336921450
한국엔 보수 없어요 | 19.07.28 00:52 | |
(IP보기클릭)180.182.***.***
보수우파같은 소리하고 있네. 우파가 그렇게 행동하냐. ㅎㅎㅎ | 19.08.02 19:46 | |
(IP보기클릭)27.117.***.***
한국 보수 우파는 그렇게 행동하더군요 ㅋㅋ 이상하게 다른나라 보수 우파들은 국수주의, 애국주의, 민족주의 인데 한국 보수 우파들은 미국=일본>>>>>>>>>>>>>>>>>>>>>넘사벽>>>>>>>>>>>>>>>>>>>>>>>>>>>>>>>>>>>>>한국 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 19.08.03 15:11 | |
(IP보기클릭)125.183.***.***
루리웹이 국내 최대 친일(부정적 의미로 쓴 단어는 아닙니다) 사이트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네요. 일본이라는 나라 여행가셔서 좋은 추억 만드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우리나라 여성분들에게 배낭여행의 꿈을 키워주셨던 한비야씨가 떠오릅니다.
(IP보기클릭)114.206.***.***
니코스카잔차키스님의 댓글 각오는 했습니다. 한비야씨 사건은 모르겠지만...홍콩/일본 정도는 여성이 혼자 배낭메고 다녀와도 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원들한테도...돈 모아서 해외는 꼭 다녀오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녀온분들도 전부 좋았다고 하고....이 시기에 일본 다녀온것이 친일이라는 단어를 들어야된다고 생각은 되지 않습니다. | 19.07.24 0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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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이토 이용했었는데 거기는 좌파랑 선동당하는 사람들 천지던데 루리웹은 그 반댄가요? | 19.08.03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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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맞죠 일본좋아하시니까 가신거쟎아요 음식도 맛이게드시고 언제부터 '친' 이라는 글자가 나쁜의미로 해석됐나요? 매국노라고 한것도 아니고... 님 친일 맞습니다 | 19.08.07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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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ㅎㅎㅎ. | 19.07.24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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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치기님 혹시나 제글에 마음이 상하셨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 원래는 다녀온 후 사진이나 이런것 업로드는 하지 않을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의견들이 점점 극으로 치닫는 시점 뭐..이런 현상이 싫었던것 뿐입니다 .그래서 바로 위에 글을 남기면 비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조금이라도 거짓이라거나 의심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점은 꼭 이해주세요 또한 저의 여행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7.24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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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쓸 당시 본문 내용보고는 그리 불쾌하지않았습니다만 Skyhan님의 덧글 원래 올릴생각없는데 점점 극으로 가는 현상이 싫어서 올렸다는 말에 의아했고 지금은 글과 제목을 수정했지만 제목, 본문, 덧글 세가지가 어떤 마음이신지 가늠할수 없습니다. 수정하셨지만 제목 그대로 붙히는것 서두에 제 글을 엮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여행소감 아니잖아요. 일본여행 겁먹을건 아니다 라는 글 취지에 저를 엮는건 저한테 상처를 줄수 있습니다. 국내든 해외든 불쾌한 일들을 겪은 사례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꼭 일본이어서가 아니라 제 글도 하나의 사례있구요. 저는 저대로 출장중 에피소드를 썼듯 skyhan님도 여행기 소감만 쓰면 되는건데 애초에 저를 언급하시면 안되셨습니다. skyhan님의 여행소감이 아니라 반론글 저격글로 보여지기때문입니다. | 19.07.24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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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조건 저의 불찰입니다. 사과 드립니다. 사실 이 포스팅 다른분들은 크게 상관하지 않았지만 트루치기님의 마음은 생각했었습니다. 본문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여행 사진 올릴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이말인즉 이 포스팅은 트루치기님 글 하나보고 생각하고 올린 겁니다. 제목도 복불한것이구요 다만 믿어주시기 바라는 것은 그런 취지는 본문에 밝혔고... 본문을 쓰면서 그래도 트루치기님의 글이 거짓이거나 일부러 적었다는 식의 표현이 될까봐 조심하였습니다 본심도 거짓이거나 선동성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래 성격이 흑백/암영 이렇게 이분적인것을 싫어하는 것도 있습니다. 차지하고 죄송합니다. | 19.07.24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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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을 수정한다고 했는데...이미 그 전에 상처 드린것에 대해서는 정말 무조건 사과드립니다. 그런게 다 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혀 그러니까...화내셔도 달게 생각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 19.07.24 14: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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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같게 한다는게 공격성이 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이건 수정해야겠어요..이것까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취미겔 들어가면 순서대로 나와서 일부러 제목을 같게 만든것이였는데...카테고리 바로 연결될 줄을 글을 쓰고 알았습니다. 알았을때 그게 공격성을 띌꺼라고는 사실 트리밍님 댓글보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제목은 이 댓글 마치고 바로 바꾸겠습니다. 트리치기님 댓글도 있고해서...거기까지 생각을 못한 제가 죄송하네요 | 19.07.24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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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와 아들이 덩치가 커서그런지도 모르겠지만...이상한 일이나 말들은 들리지 않았었습니다. 우리 부자의 경우에는 말이죠... | 19.07.26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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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너무 믿지 마세요. 윾튜브 같은 놈들 못지않게 조작 판치는 곳. 정작 제 주변에 현지 사시는 분들이나 출장 다녀오시는 분들은 평소랑 똑같다고 하십니다. | 19.07.29 0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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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수 있는 거죠. 가만보면 여기 일본산 프라모델 올라오는 건 일언반구도 없대요? 깔 거면 둘 다 까든가 아니면 둘 다 하지 말든가. | 19.09.05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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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프라모델이 왜나와 상황파악좀 하고 난 거기 게시판 들어가지도 않아 | 19.09.18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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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 이런 거 까도 별 의미가 없단 걸 하고 말하고 싶음. 님 들어가고 말고는 상관없음. 나도 거기는 안 들어감. 여기의 루리웹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시길...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랬다면야 완전 이해하지만 여기는.... | 19.09.18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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