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을 좀 일찍하는 바람에 숙소에 짐만 맡겨놓고 아키바로 튀어갔습니다.
뭐 다른거보다 밥먹으려구 말이죠.
타베로그 뒤져보니 3.58찍은 라멘집이 있길래 찾아가보았는데요.
닌자 옆집이었습니다.
라멘 곳츠라는 곳입니다.
여러 메뉴가 있고 자기들 말로는 맵다고 하길래
냅다 곳츠카레라멘을 시켜봤어요.
기름양(?)을 물어보는데 일단 첫방문이라 곳츠(보통)으로 했었습니다.
돈을 넣고 식권을 뽑아서 점원분께 건네주면 되요.
물은 셀프. 쯔케멘은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거나 육수 선택이나 이래저래...
여하간 저 라멘은 일본인들 곳츠나 고테고테로 하던데 곳츠만으로도 충분히 느끼하니, 느끼한거 좀 그러시면 삿파리로 선택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얼음물부터가 범상치 않은... 비온다고 했는데(저녁에 정말로 비가 ㄷㄷ) 6월의 도쿄는 역시 더워서 얼음물 너무 굿이었습니다.
곳츠카레라멘과 밥반공기. 이거 사진으로는 그런데 양이 ㅎㄷㄷ하게 많아요.
면은 약간 두터운데... 진짜 완전 맛나게 먹고왔네요.
보통 라멘은 국내에서도 많이 먹는지라 일본가면 피하는 메뉴였는데
진짜 맛나게 먹고왔어요. 타베로그 믿고 가긴했는데 잘 다녀온거 같아요.
ps
오늘 점심은 오다이바쪽에서 먹을까 싶은데 추천하실만한 곳 있으시면 부탁드려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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