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친구에게 사정이 있어 위로차 계획 한 여행이었으나 먼저 여행가자고 꼬셨던 친구는 일이 생겼다며 빠져버려 결국 혼자 갔었던 여행입니다..
이미 비행기를 예약해둔 상태인지라 그냥 간만에 일본 여행이나 하는걸로 치자고 생각하며 여행을 했습니다...후..
피치못해 탄다는 그 유명한 저가 항공사 피치 항공입니다.
제대로 앉기도 힘들 정도로 좁은 좌석이었습니다.참고로 기종은 a320-200
간사이 공항 전철 매표소입니다. 오사카 중심지로 갈 수 있는 방법은 jr,난카이 특급, 난카이 래피드, 버스 정도로 대략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이후 바로 해유관에 갈 예정인지라 해유관 티켓 with 난카이선을 사서 이용했습니다.
저 화살표가 난카이표 구입처인데.. 왼쪽창구는 교환처, 오른쪽창구는 구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죄다 왼쪽에만 서있더군요..
사전에 싸게 교환권을 구매 후 도착해서 실물로 교환하는 방식같은데 다행이도 제가 살 티켓은 현지구매만 가능해서 줄을 설 필요가 없었습니다.
해유관 입장권 + 오사카시영 전철, 버스 무제한 이용권 + 난카이 전철 = 3100엔
해유관 입장료가 2300엔이니 800엔에 전철을 무제한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개꿀티켓입니다. 혹시라도 해유관 들릴 분 있으면 강추!
참고로 간사이에서 난카이선 특급을 타고 난바까지 갈 경우 920엔이 소요됩니다.
난바 도톤보리강에 도착..
강이 참 더럽던데 이상하게도 냄새는 안나더군요.
키류는 여기서 어떻게 낚시를 한건지..(용과같이 제로)
숙소에 짐을 두고..
적당한 동네 카레집에서 점심을 처리합니다.
7백엔쯤 했던걸로 기억해요. 딱 가격에 맞는 맛이었습니다.
해유관 도착.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으로 유명하죠. 봄방학 시즌이라고 들어서 긴장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적어 다행이었습니다.
먼저 8층으로 올라간 뒤에 빙글빙글 돌면서 2층까지 내려오는 구조입니다.
거대한 피라루크..
아가미도 있는 주제에 물 밖에서 공기호흡을 한다고 합니다.
해유관의 상징인 고래상어.
직접봐야 그 거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해에 사는 거미게.
마침 해파리 특별전을 하고 있더군요. 너무 어두워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
그외에 문어나 소라 등등을 찍기는 했는데 길어지니 끊겠습니다.
적당히 둘러봤는데도 3시간이 걸렸네요.
오후 3시쯤. 너무 지쳐서 에비스 생맥주를 마시기 위해 우메다 지하에 있다는 에비스 직영 바를 찾아갔으나...문을 닫은것같네요 ㅜㅜ
어쩔 수 없이 노상맥주
리후레쉬되는 느낌.
저녁에 현지에 사는 한국인 친구를 만나 노미호다이에서 식사를 하고 먹은 디저트입니다.
츠지리 라고 말차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라네요.
이걸로 첫날은 종료.
아쉽게도 노미호다이 사진은 마시느라 바빠서 못찍었습니다. ㅜㅜ
둘째날도 같이 적을까 했는데 사진찍은게 많아서 나눠야겠네요.
둘째날에 들린 곳은 맥주공장과 위스키 공장. 만박기념공원, 우메다 스카이빌딩입니다.
dslr 챙기기엔 무거워서 3년쯤 된 고물 스마트폰(v20)으로 찍은 사진이라 사진 상태가 안좋은 점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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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파서 그리 돌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대략적으로 반은 오사카 반은 교토에서 보냈네요. 자세한건 기억이 애매하니 사진보면서 글로 올리겠습니다. | 19.04.25 23: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