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2019년 오키나와 여행기 2일차(1) - 슈리성 (스압)

[알테마웨폰]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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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여행가려고 밤새서 제안서쓰던 후배. 

결국 골아떨어지면서, 엄청나게 열심히 코를 골았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골던지... 참지 못해서 차에서 자려고 밖에 나왔다가, 하늘에 뜬 별을 보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조성이 보이는 듯 했지요.  

저도 차에서 잠깐 자고 일어나, 후배를 깨우고 슬슬 나갈 준비를 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나하를 포함한 남부지역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석양을 보는 일정이 있어서 날이 좋기만을 기대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는 아침일찍가면 관광객이 없어서 편하게 구경했었는데... 요즘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슈리성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차들이 한가득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수가 적었는데, 불과 4년만에 엄청나게 관광객 수가 늘었네요 ㄷ ㄷ ㄷ 

중국인 관광객들의 인파를 헤쳐나가면서 이것 저것 구경해봅니다. 

반가운 저 콧구멍 ㅋㅋㅋ 

벌써 꽃이 가득하네요. 

듣기로는 2월 중순에 벌써 벚꽃이 피고 현재는 거의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ㅠㅜ 

한국인 단체관광객 참전!!!!! 'ㅅ' 

슈리성 참 오래간만에 왔네요.

들어가자마자 제일 놀랐던 점은 성이 공사를 완료 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4번의 여행동안 공사를 안하고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거기에다가 작년에 태풍피해로 작년에는 공사중이었다고 했었죠.

멋지네요 !!! 'ㅅ'/ 

왕좌 찍는데 걸린시간 30분.

절대로 비켜주지 않는 중국 관광객들. 특히 안전선쪽으로 가지 말라는 직원들의 말은 듣지도 않네요. 

한사람이 계속 서서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찍습니다. 

붉은 색 + 황금 색 + 중국 사람 = ?!? 

나가는 길이 변경되어서 뭔가했는데, 

슈리성의 여왕전을 비롯한 왕궁 뒷편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안내원 분께는 사진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찍어도 된다고 허락해주시더라구요. 'ㅅ'/ 

새로 공개된 길입니다.

왕궁뒷편에 제일 높은 성벽에 올라갈 수 있게 해뒀네요. 

슈리성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먼쪽에서 밀려오는 구름이 심상치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맑은 하늘이라 기분이 원경까지 잘보여서 상쾌합니다.

이곳이 새로 생긴 곳의 지도입니다. 

기념품은 별 다를 것이 없네요. 'ㅅ' 

휙휙 지나갑니다. 

이분은 또 뵙네요 ㅎㅎ 

2015년에 찍었던 사진을 보여드리니 자기 사진 맞다고 한번 더 찍혀 주셨습니다. ㅋㅋ

 이렇게 슈리성 관광이 끝이났습니다.  

단체관광을 피해서 일찍 움직인 것이 패착일 줄이야... -ㅅ-;; 

2일차 (2)에서는 돌다다미길 + 류쿠 사보 아시비우나 (점심) + 평화공원이 될 것 같습니다.

[알테마웨폰]

가성비 좋은 집이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 맛있게 먹었어요.

[리미즈]

잭스스테이크(쟈키스테이크) 여기 엄청 맛있게먹었어요
웨이팅 좀 있는데 주변 백화점이나 opa같은데 둘러보면 금방 시간가더라고요

[김곱상]

heki
좀 비쌉니다

[스트레아]

저는 나카마 스테이크집 괜찮았어요.

[오홋~]

헤키... 좀 많이 비싸더라구요 ㅋ 가격표에 표시된게 부가세 뺀 가격일 줄은...ㅠ.ㅜ

[전설의용사후딘]

그...오키나와 돈키호테로 가는 길목에 사람 엄청 많은 라멘집있는데 10시까지 줄서서 먹더라구요.

[루리웹-6771741286]

일본의 성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군요..

[絶滅]

오키나와는 아무래도 원래 일본이 아니었다보니 오키나와 출신 분들의 생김새도 그렇고 건축물이 일본 특유의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아요.

[닥터팬더]

오키나와는 류큐왕국을 일본이 침략 지배하다 완전 통합된 곳입니다. 위치상 중국과 일본하고 가까워서 양국의 문화가 섞인듯한 독자적인 문화가 있는곳이죠

[몽환]

헐 1월에 갔을때 공사 막바지였는데
그게 저 뒷 부분이었나보군요...
한번 더 가고싶어지네요 ㅠ

[슬러렁타령]

전 저기 갈 때마다 월드 앳 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미술품분석과서술의기초]

미군 병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황카이도우]

수류탄 지옥 슈리성;;

[루리웹-9619289413]

일본 여행다니면서 오키나와만 안가봤는데 아무래도 렌트를 하라는 소리에 도저히 못가겠네요..

[김곱상]

얼라 없으면 버스투어로 다녀오기도 좋습니다.

[Reader.]

렌트 없이도 주요 지점들은 얼마든지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과 약간의 발품만 팔면요. 시외지역은 오키나와 투어버스 같은 것도 많습니다.

만원이면 여기저기 대충 유명하다는 곳은 다녀올 수 있어요.

3박 4일 동안 첫날과 마지막은 모노레일로 시내를, 중간이틀은 투어버스로 남부 한번 북부 한번 돌았습니다.

렌트 걱정없이 맨몸만으로 여행하기 좋게 참 잘되있더군요.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Reader.]

아 만원이래... 죄송합니다. 작년 제주도 투어버스랑 헷갈렸네요. 남부투어 버스는 3만오천원,

북부투어 버스는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료 까지 포함해서 6만원이었습니다. 입장권은 보통 만오천원 한다네요.

[루리웹-9619289413]

아 그런거라면 정말 괜찮네요.. 감사합니다!

[루리웹-7762715495]

감이 안오실까봐 조금 더 쉽게 말씀 드리자면, 제주도를 렌트없이 다니란것과 비슷한 수준이라 보심 됩니다.
제주도도 뭐 맘만먹으면 버스니 택시니 다닐수야 있지만...비용과 불편함에서는 비교가 안되죠

[오홋~]

저도 좌측운전은 오키나와가 처음이었는데 신경 쓰느라 저속으로 가도 교통 방해된다고 클락션 울리거나 하는 일도 없었고 교차로 등에서 머뭇거리고 있으면 양보를 잘 해줘서 걱정했떤 것보다 충분히 할만 했습니다 ㅎ 운전 경력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김곱상]

근데 머 이렇게 비추가 많죠

[Reader.]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무슨 소리 듣는게 겁나서 할거라곤 비추 버튼 클릭하고 가는 것 말곤 할 줄 아는게

없는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마세요.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입니다.

그냥 일본이나 오키나와나 혹은 여행이 너무 싫고 남들도 자기 처럼 그래야 한다는

비뚤어진 생각을 가진 누군가겠죠.

[Nadrazi]

일본 관련 글마다 비추 조작질하는 다중이의 실체
멍청하게 이 댓글들을 여기저기에 똑같이 붙여넣기해서 다 티남ㅋㅋㅋ

[★CAMEL☆]

도대체 시발 이딴 돌쪼가리 하나 점령하자고 해병이 몇이나 뒤진겁니까?

[로스릭의빅대검]

뭐라는거야 이건또

[루리웹-1160209206]

[🐸june_EE]

밖에도 좀 나가고 그래...집에서 컴터랑 곶휴만 붙잡고 살지 말고..

[chainsaw]

무슨의도로 하는말인지는 알겠네요...
일본본토에의해 오키나와의 '류큐'왕국이 식민지배당하고 핍박받은역사가 깊지요...
아직도 '오키나와'출신 이라면 좀 하대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이거시저거'님은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인듯한데...
표현이 좀 두서가 없고 싸가지도 없으시다보니... 비추가 쳐 박히는군요...ㄷㄷ

[데스사이즈헤]

너무 루리웹 잉여를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류영윤]

에휴....

[이모씨.]

류큐왕국이 확실히 식민지되서 오키나와되긴햇지만.... 음....

[완전히미친변태싸이코]

찐

[SevenStarHero]

여보세요 코리아는 일제시대 이전 조선시대가 더 비참했거든요?
일제이전엔 중국 반식민지 비슷했고요

[정족수]

슈리성 하니까. 월드 엣 워도 생각나고
오키나와 하니까. 아즈망가 대왕도 생각 나고

[chainsaw]

아~ 좋네요~ 몇년전에 마눌님이랑 경혼기념으로 다녀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슈리성 내려오는 중에 있던 연못에 둘러 쌓인 벤자이텐도(?) 인가 하는 조그만 정원? 사찰? 이랑 커다란 고목이 생각 나는군요..

[전설의용사후딘]

고즈넉하고 뭔가 분위기 있어서 좋죠

[밤사냥꾼]

저도 패키지로 갔다왔는데 가이드 말론 사자상 두마리 역할은 한마리는 복을 불러오고 한마리는 복을 나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이라고 하더군요

[한프런트]

성이 크지 않지만 요소요소 아름다운 곳이 많네요 ㅎㅎ

[푸레양]

슈리성은 오히려 남아있는 유적지들은 정말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는데...

본성은 이게 원본도 아니고 완전 개수라 그런가 내부 구경하는데 별로 였던 기억이

사진 이쁘게 잘찍으셨네요 :) 나중에 다시 찬찬히 또 둘러보고 싶어지네요.

[제루아르]

여긴 왜케 정신나간 댓글들이 많지? ㅋㅋ
옛날부터 슈리성 궁금했는데 사진 잘 보고갑니다. 오키나와여행 후기는 여러개 봤지만 성만 집중적으로 찍은건 처음보네요.

[나르디안]

오키나와 여행을 해본 사람으로서

1. 공기 맑다.

2. 정~~~~말 곳곳에서 역사의 흔적인 묘지가 너무너무 많다.

3. 고기는 맛있다.

4. 일본 요리는 정~~~말 먹을 곳이 없다.

5. 짬뿌르...-.-;;; 비추비추! (하지만 발리 짬푸르는 넘 맛남...)

6. 바다가 정~~~~말 맑고 이쁘다.

7. 은하수를 볼 수 있는데...볼 수가 없었다...ㅠㅠ

8. 진짜~~~ 덥고 습함...-.-;;; 5월도 나름 더움...8월은.....비추비추.

이 정도인데....

남자끼리는 개인적으로 비추. 가족, 연인끼리는 꽤~~~ 좋죠. ㅋㅋㅋ

슈리성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전 자전거 타고 올라갔었는데~

[푸레양]

저 9월에 갔는데 ㅋㅋㅋ 진짜 더운 건 둘째치고 습도가!!

숙소도 에어컨 안틀면 못잘 정도

[나르디안]

현지인도 7-10월 까진 여행 안 오는게 좋다라고 추천을 하더라고요.ㅋㅋㅋㅋ

[전설의용사후딘]

저는 6월에 갔는데 무지막지하게 더웠습니다... 4박 5일 다녀왔는데 원래 잘 안타는 피부인데 까맣게 변해서 왔어여ㅋㅋㅋ

[SevenStarHero]

예전엔 일본이 아니던 류큐왕국이라 그런지 뭔가 일본+중국+대만을 섞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나르디안]

가까워서 그래요. 우리나라 부산 후쿠오카 정도의 거리 밖에 안되서~

대만인 엄청 많습니다...-.-;

[짜장면사죠]

2년전에 와이프랑 함께 갓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슈리성 외부 공사중이어서 별로였는데.ㅋㅋ
그나저나 슈리성 아래 골목이 기억이 나네요 맛집이있어서 밥먹으로 갓었는데..
그 골목길에 한글로 적힌...'독사주의' 글자와 엄청 무섭게 그린 독사그림이 생각나네요.ㅋ
오키나와 여행은 대만족이었습니다.ㅋ
9월 말에 갓었는데 와이프와 땀뻘뻘흘리고 돌아다녓어요.ㅋㅋ

[Laerad]

저저번주에 어머니 모시고 갔다왔었는데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망함 ㅠㅠ

[핫초코치느님]

저기 콜옵 5 월드앳 워에서 나온데 아닌가여..?

[로젤리나님]

렌터카 없어 오키나와 관광 편하게 할 수 있나요? 약간의 발품은 팔 각오는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