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과 지방 생활을 비교/고려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고민 중에 하나가 '지방에서는 문화 생활하기가 힘들다'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교 자체에 문제가 있는데, 왜냐면 사실 서울 만큼 문화 공간과 행사가 많은 도시가 해외에도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 만큼의 문화 생활을 기대하시면 안되고, 그 지방에서의 문화 생활을 찾아서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교통이 잘 발달한 작은 나라니 정말 놓치기 싫은 공연과 전시, 스포츠 시합은 서울로 와서 즐기기가 불가능하지는 않구요.
사실 문화라는 것이 생활의 모든 것 아닌가요? 거창한 공연과 대단한 전시들만 문화 생활이라 한정하지 않으시면, 생각보다 어디서든 쉽게 '문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서론이 깁니다;;;
그래서 오늘 가본 곳은 부산의 문화 공간, F1963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고려 제강의 수영 공장이 2008년에 문을 닫고, 2016년 부산 비엔날레를 계기로 탄생한 곳입니다. 뜻은 factory 1963년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수영구 망미동, 여기는 코스트코 때문에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 원래는 부산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동네는 아닙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이 동네 출신이 많아서 자주 드나들었습니다만, 농구하러 ㅎㅎ 제가 어릴 때는 농구할 곳이 많이 없었다는;;; ㅜㅠ
그래서 오픈한지가 꽤 되었는데, 의외로 부산 출신도 여기를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바로 옆의 코스트코가 훨씬 유명합니다 ㅎㅎ 아 그래도 주말에는 매우 붐빈다고 하네요
돈은 없어도 시간은 많은 백수는 평일에 갑니다 ㅎㅎ
코스트코 쪽에서 올라오면 정문입니다. 옛 공장의 모습을 이미지화했네요
먼저 카페인 충전을 해야겠습니다. 유명한 테라 로사 카페가 있습니다, 강릉의 거기.
공간 자체가 널찍하고 소품들과 가구들도 근사하네요. 커피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휴일엔 미어터져서 별로라는 후기를 봤습니다만... 평일 오후에도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카페인이 충전되었으니 전시장으로 ㄱㄱㄱ 오늘의 주 방문 목적은 박찬욱 사진전
네 그 유명한 감독님 맞습니다. 원래 사진 작가로도 유명하신 분이죠
가장 마음에 든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작가의 의도를 느끼기엔 제겐 어려운 작품들이었습니다 ㅎㅎ 기술적으로는 마치 CG 같은 완벽함에 감탄을...
그리고 전시된 작품 보다는 작품책에 더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가운데 광장, F1963 스퀘어 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무대가 갖춰져있어서 야외 공연을 하면 멋질 것 같았습니다. 뽝킹 코비드....
광장 옆의 Praha993 이날은 적당히 흐린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야외에서 맥주를 때려넣고 싶었습니다만... 저녁에 일이 있어서 참았습니다 ㅜㅠ
그 옆의 복순도가, 역시 참기 힘들었네요, 아이스 버켓에 담긴 막걸리를 두고 데이트하는 이쁜 커플을 보고 패배감...ㅠㅠ
술의 유혹을 뒤로 하고 국내 최대라는 YES24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서점은 매우 넓고,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도서관 같은 느낌의 서점을 좋아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옛날 인쇄 기계들이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테라 로사 바가 서점 내부에 있었는데,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만 지금은 영업을 안하더군요.
뒷문으로 나오면 F1963 도서관이 있습니다. 예술 전문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유료 회원제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저는 지나갑니다;;
정원과 작은 온실이 있습니다. 운치있고 멋집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ㅎㅎㅎ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느낌이 있었습니다. 달빛 가든이라고 하네요.
화수목이라는 이쁜 이름의 가드닝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옆에 카페 해비치도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 테이크 아웃해서 마셨는데 제 입맛에는 여기가 더 맞았습니다.
잠깐 쉬고,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하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스태프 분들이 매우 친절하고 설명도 잘 해주십니다.
표절 v..으흠... 생각보다 작품의 양도 많고 메세지도 상당했는데... 시간 관계상 자세히는 못 봤습니다... ㅜㅠ
이 아이는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합니다... 중간에 스태프분이 나가셔서 넓은 공간에서 단 둘이 있었는데...조금 무서웠습니다;; 계속 쳐다봄 ㄷㄷㄷㄷ
젤 윗층은 마이클스 어반 팜 테이블이라는 루프탑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금난새 뮤직 센터는 휴업중, 가장 넓은 석천 홀 에서는 부산 레지던시 대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란 예술가들에게 창작/생활 공간을 지원해서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신예 작가들의 시선, 사회/공공적 메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작품, 작품명은 '나라시가 머 어때서' ㅎㅎㅎㅎ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멀리서 보고 수묵화도 있네? 했던 ㅋ
쓰레기 봉지로 만든 작품입니다. 제목도 인왕제색도.
재개발되는 온천동에 관한 협력 작품이었습니다.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민들의 인터뷰와 오브제들. 특히 저는 헐리기전의 건물들을 하나씩 그려놓은 작품이 좋았습니다.
저도 어릴적 동네가 재개발로 사라진지 오래라, 뭔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재개발은 참 어려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F1963 공간 밖에는 '소리길'이라는 짧은 대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 대나무들이 더 자라면 매우 멋있을 듯. 공장 바닥의 콘크리트를 잘라서 만든 길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더 넓은 공간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찾아올만한 곳이네요, 타지분들에게도.
감히 문화 생활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어떤 '매개체'를 통해서 느껴보고 이해해보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 매개체는 '문화'라고 하면 먼저 생각나는 공연이나 미술같은 예술품이 될 수도 있을 거고, 음식이나 패션처럼 좀 더 직접적인 것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의할 수도 있고 공감이 안될 수도 있고, 호불호가 있으며 우위같은 건 없지요
문화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결국 다른 사람과의 감정 교류가 제일 본질이 아닐까....하고 개똥같은 소리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ㅎ
또 어딘가의 방랑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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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방은 지방만의 특색있는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전주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고등학생시절 자취를 하며 오토바이타고 방방곡곡 돌아다니고 그러다 유학다녀와서 부산으로 신교대입교햇다가 후반기 경산에서 받고 자대는 영월 운전병이라 제천 단양 원주 춘천 자주다니고 그러다 전역후 서울살며 파주로 출퇴근하다가 대구내려가서 5년살고 창원에서 1년살고 전주 1년살다가 현재 서울사고있는데요 ㅋㅋㅋ 다 돌아다녀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문화생활이라고 해봐야 전시나 공연인데 애당초 별로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ㅋㅋ 반대로 서울사는데 낚시나 골프좋아하시면 지방으로 차타고 먼거리 운전해서 와야하기도 하죠 그리고 지방살때 특히 좋앗던건 창원같은경우 새벽어시장에서 선어 사서 방어회도직접떠먹고 아구찜도 해먹고 멍게도 kg에 4000원이엇나 ㅋㅋ 아 진짜 원없이 먹엇네요 대구도 물가가 미친듯이 싸서 정말 행복했었는데..그리고 서울이 할게 많다고하지만 어디좀 나가려고 하면 차타고 서울벗어나는데만도 2시간걸리는날도잇고.. 지방은 그냥 뭐할까? 어디갈래? 그럼 그순간 차타고 어디든떠날수잇는 그 낭만이 좋았네요 너무 본문과는 다른얘기를 하고잇는거 같긴하지만 부산은 언젠가 꼭 살아보고 싶은 낭만넘치는 동네로 기억되어잇는데 언제쯤 갈수잇을런지는 모르겟으나 서울살이가 정리되는대로 부산가서 살아야겟습니다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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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서울 외에는 다 지방이라 하니까 어쨌든 지방은 맞기는 한데 그래도 부산 하면은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이기도 하고 어쨌든 광역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지방 대도시이다보니 본문에 있는 '지방에서는 문화 생활하기가 힘들다' 고 할만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부산은 부산 나름대로의 문화적 인프라가 있을테니까요. 본문의 서두에 어울릴만한 지역이 있다면 흔히들 '시골'이라고 부르는 읍, 면 소재지 정도는 되야 '지방에서는 문화 생활하기가 힘들다'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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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방은 지방만의 특색있는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전주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고등학생시절 자취를 하며 오토바이타고 방방곡곡 돌아다니고 그러다 유학다녀와서 부산으로 신교대입교햇다가 후반기 경산에서 받고 자대는 영월 운전병이라 제천 단양 원주 춘천 자주다니고 그러다 전역후 서울살며 파주로 출퇴근하다가 대구내려가서 5년살고 창원에서 1년살고 전주 1년살다가 현재 서울사고있는데요 ㅋㅋㅋ 다 돌아다녀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문화생활이라고 해봐야 전시나 공연인데 애당초 별로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ㅋㅋ 반대로 서울사는데 낚시나 골프좋아하시면 지방으로 차타고 먼거리 운전해서 와야하기도 하죠 그리고 지방살때 특히 좋앗던건 창원같은경우 새벽어시장에서 선어 사서 방어회도직접떠먹고 아구찜도 해먹고 멍게도 kg에 4000원이엇나 ㅋㅋ 아 진짜 원없이 먹엇네요 대구도 물가가 미친듯이 싸서 정말 행복했었는데..그리고 서울이 할게 많다고하지만 어디좀 나가려고 하면 차타고 서울벗어나는데만도 2시간걸리는날도잇고.. 지방은 그냥 뭐할까? 어디갈래? 그럼 그순간 차타고 어디든떠날수잇는 그 낭만이 좋았네요 너무 본문과는 다른얘기를 하고잇는거 같긴하지만 부산은 언젠가 꼭 살아보고 싶은 낭만넘치는 동네로 기억되어잇는데 언제쯤 갈수잇을런지는 모르겟으나 서울살이가 정리되는대로 부산가서 살아야겟습니다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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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제가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삶을 사셨군요! 당연히 힘든점도 많으셨겠지만 그냥 막연한 동경이라고 생각해주셔요 ㅎㅎㅎ 말씀해주신 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문화 생활 그 자체입니다, 말그대로 먹고 살기위한 행위외에는 다 삶을 즐기는, 즉 문화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서울 살 때는 예술을 즐기는 문화 생활은 좋았지만 나머지는 넘 힘들었네요.. 여행을 가도 운전하느라 개고생하고 도착해서는 피곤하고 돌아갈 거 생각해서 자기 바쁘고... 어디 살던 즐길 수 있는 거 찾아서 재미있게 사는 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릴 때 살 때는 몰랐는데 커서 보니 고향 부산이 참 좋은 곳인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ㅎㅎ 언젠가 부산에 사실 기회가 있으심 좋겠네요!! 졸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27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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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도 확실히 있지요... | 21.11.10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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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살면 살기 굉장히 팍팍하다니 서울살면 덜 팍팍하고 지방살면 팍팍한가요?? 이게 무슨 소린지?? | 21.11.10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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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다는 말을 하신 것 같네요.. | 21.11.10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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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수 급여 수준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빈정대지 마세요. | 21.11.27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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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일자리 못구해서 서울로 직장구해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방과의 상대적 격차가 장난이 아닙니다. | 21.11.27 0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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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제 취향이라고는 못 하지만, 확실히 맛있는 커피입니다 ㅎㅎㅎ 다음 번엔 다른 곳도 구경해보셔요 | 21.11.10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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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4일에 예ㅅ24 도서 24% 할인 이벤트를 해서 24일 맞춰 찾아가면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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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1.11.10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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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번 버스가 코스트코 근처에 다니긴 하지만 상행~하행 노선도 다르고 ... 대중교통 이용하기 참 애매하더라구요.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신축되는 모양이던데 그렇게 되면 버스 노선도 달라지지 않을까 전망해봅니다. ^^ | 21.11.09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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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렇기는 하지요 ㅎㅎ 저는 아예 첨부터 수영천따라 산책하고 가기로 맘 먹어서 덜 빡쳤다는 ㅋㅋ | 21.11.10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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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동삼아 걸어서 갑니다. 동래구에서 출발해서 연제구 토곡 지나서 수영구 거쳐 해운대구 센텀 백화점 내지 광안리까지 걷다가 오곤 하는데 가끔씩은 예스24 들렸다가 오곤 합니다. | 21.11.10 1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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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말씀하신 그 루트에 관해 써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ㅎㅎ | 21.11.10 12:3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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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망
와.. 그런 생각조차도 못 해봤는데... 진짜 대단한 인간들 많네요 ㅎㅎㅎ | 21.11.10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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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서울 외에는 다 지방이라 하니까 어쨌든 지방은 맞기는 한데 그래도 부산 하면은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이기도 하고 어쨌든 광역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지방 대도시이다보니 본문에 있는 '지방에서는 문화 생활하기가 힘들다' 고 할만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부산은 부산 나름대로의 문화적 인프라가 있을테니까요. 본문의 서두에 어울릴만한 지역이 있다면 흔히들 '시골'이라고 부르는 읍, 면 소재지 정도는 되야 '지방에서는 문화 생활하기가 힘들다'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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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런 말씀을 드릴려고 글을 써봤는데 확실히 글재주가 부족한가 봅니다 ㅎㅎㅎ 지방 광역시로 문화 인프라 부족 때문에 이사가기 싫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는 반감이 들었거든요 ㅎㅎ 스스로 좁은 의미로 '문화 생활'이란 것에 얽히지 않는다면, 어디서든 특색있고 다양한 문화 생활을 찾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1.11.10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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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행사 진행하느라 남들 다 칭찬하는데 정작 베뉴는 구경도 못하고... 그런 경험은 개인적으로 즐기는 거랑 또 다른데 말이지요 ㅠㅜ | 21.11.10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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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모르실 수도 있지요 ㅎㅎ 저도 얼마 안되었어요 ㅎㅎㅎ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야 저 같은 글관종도 신나서 글쓰지요 ㅎㅎ 언젠가 짬나시면 가서 커피나 맥주드시고 오실 수 있었음 좋겠네요!!! | 21.11.10 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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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21.11.10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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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니는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 21.11.10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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