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송시열 관련 유적지인
전라남도 강진에 있는
남강사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집 근처입니다
남강사원 표석
남강사 설명문
남강사원에 대해서 잠시 짤막하게 이야기를 하자면요
송시열은 숙종 15년에 기사환국에 연루되어 제주도로 유배당하는데 풍랑이 가시지 않자 백련사에서
강진 지역 선비들에게 강론을 하였던 연유로 1803년에 백련사에 영당을 건립하게 되지요.
1804년에 강진읍 평동리로 옮기고 나서 5년 후 강진 앞바다에 나무 궤가 떠밀려 왔는데 그 안에 주자갈필목판 같은 귀한 목판이 들어있었습니다.
당시 강진현감이 관청으로 보내려는데 수송인마가 영당 앞에서 전복되자 우연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곳에 보관시켰습니다.
이후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01년 현재의 자리에 지어졌어요.
그리고 주자갈필 목판은 1987년 6월 1일 전남 유형문화재 제 154호로 지정되었답니다.
남강사원 영당 입구입니다.
문이 잠겨있어서 안에는 못 들어가봤네요.
남강사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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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 유적지를 가니 '그' 캐릭터가 생각나서.
'그' 캐릭터와 같이 남강사원 안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남강서원 리뷰를 한건 순진히 이 순간 때문이었다!
이상 씹덕의 국내여행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