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은거같은데 눈팅만하다가 글은 처음 올려보네요
예전에 글쓴거보니 2002년에 올린글이 있네요 파이널판타지 게시판에 ㅋㅋ
어느덧 나이도 30 중반을 넘어서고 20대때는 맨날 동네에서 술만마시고
30대부터 여행이란 취미를 들였는데요 여행 다녔던 이야기좀 끄적일까 합니다 작년에 갔던 여행인데 1년 지나서 올리네요 ^^;
여행가기전날 몸살이 걸려서 진짜 심각하게 응급실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골골거리면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합니다
비행기에 타자마자 저러고 잤습니다 계속 계속
차를 렌트하자마자 간 병원 ㅋㅋ ㅡㅜ 여행 취소할까 진짜 고민했었어요
엄청난 알약의 압박 약을 먹고도 얄빨이 떨어지면 너무 아파서 3시간단위로 계속 먹었던것같네요
제친구들은 운전하면서 깔깔거리면서 이동하고 전 마스크쓰고 골골거리면서 여행을 어렵게 시작했습니다.
지인한테 추천받고 간 서광춘희 성게라면이 맛잇다고 해서 오픈전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은 라면 한종류만 팔고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메뉴도 팔았다고 하네요
내부 사진
성게라면 비쥬얼
기대가 컸었나 솔직히 생각보단 아쉬웠습니다 ㅠㅠ
전 가봤었지만 친구놈이 꼭가고싶다고해서 간 건강과 성 박물관
이상한 소리가 나는 (신X소리) 전화박스에서 느끼는 친구1
머 주변에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체험할수 있는것들이 있습니다
이건 왜있는지 모르겠지만 아픈몸을 이끌고 해봤습니다
친구1도 해보았습니다. 퍼팅자세가 기가막히네요
오는정 김밥이 그렇게 맛있다고해서 공항도착해서 부터 전화 50번해서 겨우 주문한 오는정김밥
여기는 전화하면 김밥주문받고 몇시에 오라고 통보해주십니다 12시반인가에 오라고 그래서 일단 김밥가지러왔습니다
김밥 비쥬얼 진짜 맛있었습니다
여기가 어디였더라 주상절리였나 경치가 아주 기가막혔습니다 제주도엔 이런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곳들이 많았는데요 정말 멋있더라구요
음 현무암 맞나; 틀린 정보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산방산 탄산온천에 들렸습니다 몸이 진짜 너무너무 아팠는데 그래두 뜨끈한 물에 지지니깐 좀 몸이 나아지는 기분이더라구요
그 방수팩을 안가져와서 내부에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내부는 목욕탕이 있구 밖에 조그마한 욕탕과 사우나실같은게 있었습니다
온천하고 먹는 김밥은 역시 JMT
저희 숙소 입니다
오래된 콘도를 게스트하우스로 이름만 바꿔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저녁에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하는데
인당 2만원에 소주와 고기가 무한리필입니다 2시간동안
직원들이 고기를 한곳에서 구우면 가지고와서 먹는 구조였습니다.
제친구들은 뽕빼야된다면서 고기를 흡입하며 한라산 소주를 5병 정도를 마시더라구요
전 아파서 소주 반병정도 마신거같네요 진짜 너무너무 아팠는데 놀고싶은맘에 먹었는데
몸이 안따라주었습니다 숙소에서 소주를 더 사가지구와서 친구랑 한병씩 나눠먹고
감기약을 들이붇고 잤는데 솔직히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싶으면서 잤는데
다음날에 이날보단 괜찮더라구요 2일차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