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간간히 사진 올려주셨던 관장님은 저랑 비슷?한 나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 사시는 분은 87년, 공무원 아저씨는 89년??
사실 그 분들도 저랑 비슷한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나이 먹었네요. ㅜ.ㅜ
젊었을 때도 하루는 24시간이였고, 지금도 하루는 24시간인데,
나름 이 것 저 것 하려고 하면 은근히 시간은 부족한 느낌이고...
그래서 소소하게 낭비하는 시간 줄이고 삶(이라기 보단 취미생활)을 알차게 살 있도록
방안을 간구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그냥 젊으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저를 아저씨라고 멀리 하지 마시고, 가끔은 놀아주세요~!
이 게시판이 작은 공간이다보니,
이 곳에서 뵙던 분들을 유게에서 뵈면 사실 내적친밀감에 반갑기도 해요.ㅎㅎ
조금 더 말씀드려보자면 예전에 음겔에서 뵙던 분도 계셨는데,
그 분에게도 동질감을 느꼈었죠.
예전부터 프라모델이 취미라서 조립한 것을 간간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것이 그런 이유로 07년도에 폰 카메라 찍었던 사진이죠.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배경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
굳이 배경지를 사면 보관하는 것도 귀찮고...
그래서 나름 고심해서 생각한 방안이 바로 저렇게...
책장 한 칸을 비워 놓고 사진을 찍는 것이였죠.
하지만 평면에 놓고 찍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집에 있는 A4용지를 여러 장 펼쳐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10년도쯤에는 "러그"가 유행하기도 했죠.
쇼핑몰 상품 사진을 보면 의자 위에 러그를 깔고 그 위에 상품을 올려 놓고 찍은 사진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또 생각해 낸 것이 "무릎 담요!!"
그 당시 이니스프리, 미샤, 페이스샵 같은 곳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면 사은품으로 많이 줬었거든요.
그렇게 사은품으로 받은 무릎 담요 위에 건담이나 소품들 올려 놓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 같은 곳에 간간히 올렸었죠.
하지만 사진 찍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인지라 결국 그만 두긴 했지만 말이죠.
그래선지 음겔에서 그렇게 사진 올려주시는 분을 뵙고
친밀감을 느껴서 호감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안 되서 좀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은 무릎 담요에서 테이블보? 식탁보? 뭐 이런 것으로 바뀌었죠.
다이소에서 구매한 것인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그 것을 방에 깔고 그 위에 올린 뒤 사진을 찍었습니다.
평소에는 "취미할 시간도 없는데 무슨 정리?!"라고 생각했다가
요즘 조금씩 정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발굴된 유물입니다.
군 전역할 때 받은 롤링페이퍼?가 아직도 있었을 줄이야...
그래서 다른 것들도 있을 듯 해서 더 찾아봤는데,
다른 곳에 있는지 아니면 버린 것인지 안 보이네요.
아무튼 이젠 생각도 잘 안 나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니 다들 잘 살고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실 여기 처음에 글 쓸 때(3~4년 전)는 조회수 만이 넘어가기도 했었던지라,
혹시 저를 아는 사람에게 쪽지 오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 지...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낯설기도 하고, 상대가 갖고 있는 제 이미지가 어떤지 파악을 하지 못 한 체 대화는 힘들거든요.)
역시 망상이였죠.
(저 아는 사람도 없는데, 괜히 저 혼자 생각하고 고민을 했던 것이였죠.)
그래서 더 소탈하게 막 이야기할 수 있기도 한 듯하네요.
그리고 최근 인스타로 고등학교 친구가 팔로우(1촌)을 신청해서 맺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진학 할 때 제가 다녔던 중학교에서는 저 혼자 였고,
대부분 A중학교와 B중학교 출신들이였거든요.
성격이 이런데다 혼자 덩그러니 가게 됐으니 더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였는데,
그 당시 많이 도움 받았지만 아쉽게도 대학가면서 소원해졌었는데...
거진 16년만에 연락을 받은 것과 비슷해서
혹시 말을 걸면 어떤 말을 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역시 제 친구.. 저를 배려해선지, 아무 말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제가 살고 있는 모습 보니 여전하다는 것을 인지한 느낌?!)
비공개로 했어도 핸드폰 번호와 연동이다보니 제 번호 알고 있기에 저를 찾은 듯 하네요.
역시 인스타로 이상한 짓을 하려면 폰을 새로 만들어야....
(이건 아닌가?!ㅋㅋ 하긴 지금도 시간이 없기에... 뭘 더 할 수 없긴 하죠.)
참고로....
이상한 짓 해봐야 이 정도 였습니다.
대학 때는 이렇게 놀았죠.
(저 안경도 알 없는 공갈안경!! 테만 쓰고 다녔습니다ㅋ)
그냥 사람들 시선 신경 쓰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즐겼는데,
지금도 중간이 없는 성격이다보니 어느 순간 다시 저렇게 될 지도..
이젠 늙었지만...
오히려 저는 지금이 더 마음에 듭니다.
시행착오를 거쳐서 제 본 모습을 스스로 알아가는 기분?!
예를 들면 제 피부 타입을 모르기에 이 것 저 것 좋다는 화장품을 사용해봐도
여드름은 여전했다가,
드디어 제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은 기분이랄까요?
아무튼 이 곳에서 뵈었던 분들이 젊었다는 사실에 조금 부럽긴 했지만,
부러워 하기 보다는 지금의 제 삶을 더 열심히 살아야죠~!
그래서 전 요즘 열심히 남자 엉덩이 보고 있습니다.(이게 아닌가?!)
사진의 인스타 분은 영월에서 헬스장 하시는 40대 후반의 관장님입니다.
예전부터 드로즈 같은 타이즈 입고 운동하시는 분들 영상을 많이 봤었는데,
처음에는 타이즈의 신축성만 눈에 들어왔었죠.
"천이 저렇게 늘어난다고? 몇 번 입을 수 있나? 기능성이라 가능한 것인가?..." 이렇게만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포즈 영상 올리시는 분들 보면
속옷을 올리고 포즈를 취하시는데,
그러면 "브리프를 입을 것이지 왜 드로즈 허벅지 밴드 다 늘어나게 저렇게 하나?"라고 생각을 했구요.
아무튼 딱히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문득 저 둔근? 허벅지 근육이 상당히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서 있을 때는 티가 안 나는데...
데드 자세를 취하면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가 하나로 되면서 볼륨감이 커지는 게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원판 무게를 보면 그냥 따라하는 것은 포기하게 되지만 말이죠.
(사람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지라...)
몇 달 전에 광배근에 있던 관심이 지금은 허벅지로 바뀐 듯 합니다.
다만, 여기서 어깨 넘어로 배워야 할 지식을 인스타에서 배우고 있는 것은 조금 아쉽긴 하네요.
이 곳에서 담소 나누면서 배우고 또 소속감을 갖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번에도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자다 깨서 글을 적긴 했지만, 저도 조금 눈 붙여야 겠습니다.
한 주 잘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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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인스타 사진 왼쪽 아이디 있습니다. (일부러 출처 남기려고 안 자르고 올렸습니다. 저 분 인스타 가면 힙업 전문이라고 적혀있죠.) 롤링페이퍼?는 관습이였습니다. 다 해주는 것이였어요. 저 잘 한 기억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살기 위해서 정신 없이 지냈을 분이니 말이죠. 전역 후에도 연락했던 친구들이 몇몇 있기는 했습니다. 후임 전역 후 자취할 때 가서 자고 오기도 했죠.^^ 지금은 살다보니 연락 끊겼지만 말이죠. 연락 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전역 후 1년 지난 상태에서 지하철 2호선 타고 가다가 선임 만나기도 했죠. (서울이 크면서도 은근히 좁거든요. 그렇기에 여기서도 누군가 만나게 되지 않을까란 염려?는 늘 하고 있습니다.) | 26.03.23 23:57 | |